원신 2024년 카미사토 아야토 생일 편지 및 일러스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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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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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척 사항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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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이나즈마와 폰타인 양국의 문화 교류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받았습니다. 전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더군요. 당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나즈마로 돌아온 이후에도 아야카와 저는 종종 그때의 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잠시 쉬면서 추억을 돌아보는 일은 굉장히 즐겁더군요.

편지를 쓰고 있는 지금, 창밖에는 올해 첫 벚꽃이 피어나 있습니다.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시간이 되면 이리 오셔서 노을 지는 하늘 아래에서 흐드러진 벚꽃을 함께 감상하는 건 어떠신지요?

가신들의 격식 차린 방문과 지루한 선물 교환식을 피할 수 있도록, 괜찮은 핑곗거리 하나 만들어 주는 셈 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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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수구 × 10

고요한 정취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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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룰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날이 갈수록 향상되는 당신의 검술은 정말 감탄스럽네요.

「얼음이 녹아 강물이 넘실거리고, 떨어지는 벚꽃이 갑옷을 수놓네」… 휘날리는 벚꽃 속에서 추는 검무는 우아한 멋이 있네요.

하지만 무예에만 몰두하기엔 화창한 봄날이 너무 아까운 것 같군요. 안 그런가요?

차와 다과를 준비하라고 명해뒀으니 조금만 더 같이 있어 주셨으면 합니다. 아름다운 봄빛을 함께 감상하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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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토 형씨, 드디어 찾았다! 자! 내가 형씨 주려고 잡은 슈퍼 무적 특급 귀신풍뎅이야!」

「이건, 꽤나… 뜻밖의 선물이군요.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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