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따라 시작한 포켓몬고 - 4(3개월 후기)

소강상태에 접어들다

이런저런 일들로 3개월차에 들어서며 조금은 성장속도가 더뎌졌다.

실제 그런지는 나도, 후기를 써봐야 알 것 같지만, 이전보다 덜 하기때문에 아마도 성장이 더디지 않을까 싶다.

일단 후기를 써본다..ㅎㅎ

역시나 정리따윈 안된다..

여전히 중구난방하게 기록은 남길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ㅎㅎ

기록하는 데에 의의를 두자..!

지난 포스팅에서 보니 누적 경험치는 580만정도였군..

이제 시작해보겠다.

봄이 되니 드디어 캐터피가 나오기 시작했다.

뿔충이는 겨울에도 잘만 나오는데 캐터피는 통 보이지 않았는데, 드디어 도감을 채웠다.

썬더.

이게 정확히 언젠지 잘 모르겠다. 3월인 것 같긴 한데, 잘...

결과는..!! 보면 안다.

레이드를 통해 리자몽을 잡게 되었는데, 2022 CP 리자몽. 작년에 나오면 참 반가웠겠다.

삼촌, 쁘샤이져이써??

이제 있어~

이제 조카 부캐보다 훨씬 세지만, 플레이 기간이 짧다보니 없는 몬스터게 꽤 많았다.

그 중 하나가 쁘사이져. 이놈의 쁘사이저. 옛날에도 얻기 녹록친 않았는데, 봄이 되니 역시나 모습을 드러내 줬다.

그래, 나 이제 쁘없찐 아니다~

우리 구여운 오선생.

사탕도 다 모았겠다, 진화를 시키자!

오케이징을 진화를 하려면 핸드폰을 뒤집으면 된다.

(진짜루..그냥 뒤집으면 진화가 된다.)

가자!!오케이징!!

?????누구시죠?

아니, 판짱도 그러더니...얘는 왜이러냐.....

하...

카포에라 이로치.

내가 알던 나옹이 아닌데옹..?

ㅋㅋ 이런 걸 볼때마다 재밌다.

근육몬, 게을킹이 향로에서 나와줬다.

둘 다 쓸모있는 놈들이네, 반가웠다.

처음보는 친구들도 자꾸 나오니 나름 재밌다.

우표모으는 느낌의 도감채우기는 역시 소소한 재미를 준다.

약간..거머리같이 생긴건 기분탓.

1세대 포켓몬 뿔카노..!

그거 아시나요..? 뿔카노 진화해요.

분명 1세대때는 진화가 없었는데.. 난 얘만 보면 왜 자꾸 무쏘 차가 생각나지ㅋㅋㅋ

귀엽게 생긴 친구도 또 잡아주고... 이름이 아마루슨가.

레이드로 칠색조도 얻는다 ㅎㅎ

팔색조는 익숙한데 칠색조..?

좋다고 하니 일단 잡고 본다.

치갈기라는 놈도 엄청 나오길래 잡아준다.

건치시네요..

실용성은 없지만 파비코 반짝반짝개체도 얻었다.

근데, 파비코 진화할 때 400개 사탕 내놓으라는건..너무한거아닙니까..

어찌어찌 얻었던 팬텀만 있어서 도감을 못 채웠는데, 간간히 등장해준 고오스덕분에 고우스트까지 다 도감을 채울 수 있었다.ㅎㅎ

특이한 지그재구리, 그리고 거북손손.

저 지그재구리는 가로막구리로 진화한다고 하더라.

거북손손..거북손 그거..먹는 거 같이 생겼다.

저거 진화하면, 약간 로봇진화같다.

쟤들끼리 모여서 팔다리로..ㅋㅋ

독파리쓰..! 도감 등록 완료.

뭔 컬랙션을 완료했다.

뭐더라..

3월 2주차쯤까지 성장한 속도. 지금 보니 나름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산책향로도 나름 꾸준히 했다.

매일하면 좋지만, 간간히 사진을 못찍거나, 아예 못하기도 했다.

어쩔 수 없다..ㅋㅋ

역시나, 한 달 후기를 한번에 쓰는것은 무리다..

이번에도 쪼개서 써야겠다..너무 졸리니깐..!

그럼 마무리는 다들 신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