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2023년 가을 팝업 스토어 with 현대백화점 판교점 다녀온 후기

티켓 오픈 날에 남표니랑 판교 현백으로 티켓팅하고

오날만을 기다렸는데....

주말이라 사람이 미어터졌다.

주차부터 막혔다. 집에서 엄청 가까운 거리였음에도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막혀서 주차하는데까지

한 10분 걸린 듯.

엘베도 빨리 안 와서 10층까지 에스컬레이터타고

올라갔다.

3시반 티켓팅을 해서 2시반부터 줄을 설 수 있었다.

우리가 정확히 2시 30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줄을 서서 우리는 2차 대기줄에 서야했다.

줄은 3시반 입장이라면, 2시반 부터 설 수 있는데

2시 20분부터 줄을 세우는 듯 했다.

게임 팝업 스토어는 난생처음이라

설레이면서도 우리가 사고싶은

굿즈가 제발 있기를 바라며

기다렸다. 1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ㅋㅋ

코스프레하신분들이 진짜 많았다.

한 분 한 분 붙잡고 사진 찍을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몇몇분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흔쾌히 함께 사진 찍어주시고, SNS에 올려도 되냐고 여쭤보니

또 흔쾌히 된다고 해주셔서 감사했다.

아야토 코스프레 하신 분인데, 진짜 엄청 디테일하게 하셨다.

진짜 최고였다!!

쑥쓰러워 함께 사진 찍자고 못했다..ㅎㅎ

그리고 함께 사진찍어줄 수 있냐고 묻기전에

이미 많은 분들에게 쌓여있... ㅎㅎ 인기가 많으셨다.

쇼군옆에 풍선 주는 곳이 있는데,

풍선 어떻게 받냐 하니까

굿즈 쇼핑하고 받은 쇼핑백 안에 보면

도장이 찍혀있을 거라고.

그게 있어야 풍선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ㅋㅋㅋㅋㅋ 난 없었음. 못 받았다.

정말 많은 학생들을 봤다.

난 난생처음이라 사람이 엄청 많다고 생각했다.

근데 카페보니 사람이 없는거라고.......

진짜 많았는데......

그리고 게임 줄도 상당히 길어서

게임 줄은 포기했다.

이미 한 시간 반을 굿즈 사는 데 썼기 때문에

지칠데로 지쳤고, 원하는 굿즈도 제대로 못사서

실망한 터...

캐서린 코스프레

"여행자, 어서와."

같이 찍고 싶었으나 안에 계셔서

사진 찍어도 되냐고 여쭤보고, 올려도 되냐고 여쭤봤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신 분!

오른쪽은 하고 싶은 말 적는거였는데...ㅋㅋㅋ

육아 스트레스 해소엔 원신! ㅋㅋㅋ

굿즈사려고 줄 서서 들어갔는데

굿즈도 별로 없고,

원하는 건 이미 다 팔렸고.

바코드 찾는데도 시간 한참 걸리고.

진짜..엉망진창이었다.

요건 외부에 있던 굿즈 모음.

요런 굿즈들이 있다고 전시에 놓은 상황인데

진짜 너무 예뻐서 눈 돌아갔는데

살 수 없었다.

통관문제로 10-11일에 물건이 들어온다고 카페에 공지가 내려졌었다.

굿즈사러 들어가서 직원한테 물어보니

내일(일요일) 들어오는 건 바코드가 없을 수 있다고?

ㅋㅋㅋㅋㅋ 이런 이야기를 들어서 응? 그럼 내일 물건이 들어오니까

다시 와서 또 줄 서란 얘긴가? 싶었다.

아무튼 이미 다 팔린 제품이 수두룩해서 내가 원하는 것 몇 개만 샀다.

위에 원신에게 한 마디 하는 거 포스트잇에 쓰면 주는 리딤코드.

남편과 나는 원석50개 나왔다. ㅋㅋㅋ모라 20000만개 아닌 게 어디냐며 ㅋㅋ

내가 사온 굿즈들

그리고 바코드도 샀는데, 그건 가져가서

인증샷이고 뭐고 없다.

일단 내 최애 '소'를 산 걸로 만족하기로...

다음 팝업 때는 왠지 안 갈 것 같지만,

그리고 굿즈는 인터넷으로 사는 게 더 편할 것 같지만..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는 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