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이벤트로 다이루크 코스튬 받는 건 헛된 희망일 뿐이었어!

오늘은 어제 레진이 부족해서 못 잡았던 라이덴 보스를 잡아줘요

하아.. 겨우 일주일에 한 번씩 잡는 건데 주간 보스는 왜 이리 귀찮은지 -ㅅ-

악!!!

나는 의욕이 없지만, 라이덴은 싸울 의지가 굉장히 강해 보여요..!

그렇다면 나도 파바바밧!!!

끝!

피슬 메인 딜러 조합으로 들어가서 라이덴의 번개 속성 실드를 깨는 건 좀 힘들었지만

그걸 제외하면 클리어는 오히려 더 쉬웠던 것 같아요.

원래는 번개 실드를 없애기 위해 호두를 메인 딜러로 데리고 오곤 했었는데

호두로 플레이할 때는 실드 타임이 두 번 있었는데, 피슬로 플레이할 때는 두 번째 실드 타임이 오기 전에 파바밧! 잡아버렸죠!

오늘 접속하니까 다이루크의 새로운 스토리가 시작되더라고요!

응, 응! 그래서 나의 다이루크 코스튬은?!

앗...! 사진이 왜 이렇게 찍혔지?

마침 잘 됐군, 다이루크 코스튬 안 주면 너의 흑역사를 뿌려버리겠어!

다이루크 어르신과 엇갈린 김에 어제 못했던

마지막 이벤트를 클리어해볼게요!

마지막은 빙결 반응 발동하기 였네요!

손쉽게 클리어~!

이거 깨면 다이루크 코스튬을 따단~! 하고 줄줄 알았는데...

왜 안 주는 거야 ㅠ

다시 스토리로 넘어와서 다이루크를 체험하며 몬스터들을 잡아보아요~

크으~ 다시 봐도 다이루크는 조작하기 너무 쉬워요 ㅎㅎ

똥 손인 나는 참 마음에 드는군!

여기까지라면... 이제 코스튬을...?!

안 주더라고요.

하긴 ㅠㅠ 생각해 보면 지금 캐시 재화로 판매하고 있는 코스튬을 이벤트로 무료로 줄리가 없죠.. 하아 ㅠㅠㅠ

다이루크 코스튬을 얻는 건 저의 헛된 희망일 뿐이었습니다.

이벤트 페이지에 이렇게 코스튬을 줄 것처럼 코스튬을 내세워놓고는 안 주다니!!!

으르렁~

이나즈마의 어느 건물 앞에서 사진을 한 번 찍으며

아쉬운 원신 스토리 끝~

다음 번 로그인은 아마 수메르가 나오거나 신규 캐릭터가 나왔을 때 뽑기나 해볼 겸 접속할 듯하네요.

하아 ㅠㅠ 층암거연도 다 못 깼는데 어느 세월에 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