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 공식 웹 이벤트의 글, 일러스트 모음 3 (황륜대제, 크리스마스)

블루아카 한섭에서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웹뷰 이벤트 자료집.

2023년 3월, 4월, 그리고 6월에 열린 웹뷰 이벤트들을 모아왔어요.

이번 것은 각 학생별로 소소하고 훈훈한 에피소드를 볼 수 있는데

특별한 일러스트는 딱히 없군요.

7. 키보토스 황륜대제 응원 연습!

일곱 번째 웹뷰 이벤트가 열린 날은 23년 3월 28일.

황륜대제 전편 <On your mark @ millennium>가 한섭에서 개막한 날임다.

https://forum.nexon.com/bluearchive/board_view?thread=2068266

대운동회 개최 전 치비키(응원본 히비키)와 함께

매일 매일 응원 연습을 한다는 컨셉의 웹이벤.

쉽게 말해 미니게임입니다.

제한 시간 안에 치비키의 응원용 퐁퐁을 최대한 많이 연타하는 게임이었죠.

이것 말고 별다른 설정이나 썰은 안 나왔답니다.

8. 선생님에게 맡겨줘!

여덟 번째 웹뷰 이벤트는 23년 4월 25일.

한섭에서 황륜대제 후편 <Get Set, GO!> 개막과 함께 열렸어요.

참고로 이때는 블루아카 한섭 1.5주년에 가까운 시기였죠.

어찌 보면 이게 1.5주년 웹이벤트가 되려나.

https://twitter.com/KR_BlueArchive/status/1650754010192949248

줄거리는 블루아카 선생님이 스타디움 주변의 학생들을 도와주러 다닌다는 이야기임다.

-황륜대제 웹이벤 공지글: https://forum.nexon.com/bluearchive/board_view?thread=2105596

스타디움 지도

-> 더 깨끗한 스타디움 지역 cg는 스케쥴 포스팅을 참조: https://blog.koreamobilegame.com/jgwkrrk/223447346870

체육복 하스미(체스미)

순찰의 마음가짐

선생님, 여기서 또 뵙네요. 아까는 정말 감사했습니다.

네? 실행위원회의 업무를 돕고 싶으시다고요?

행사 관리는 저희 실행위원회의 업무이기 때문에

선생님께 더 이상 폐를 끼칠 수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도움이 되고 싶으시다니, 정말 한결 같은 분이시군요.

그렇다면 저와 함께 스타디움 주변 순찰을 하시는 건 어떨까요?

이런 날에는 평소보다 들뜨기 쉬운 만큼,

주기적으로 순찰을 돌지 않으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요.

이번 축제에는 여러모로 도움만 받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조금만 더 신세를 지겠습니다.

- 체스미와의 에피소드

체육복 유우카(운유카)

모든 건 계산대로…?

후후, 역시 제 계산은 완벽해요!

선생님이 도와주시면 시간 내에 끝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선생님 덕분에 다음 경기도 무사히 진행할 수 있겠네요.

네? 물건 빌리기 경주의 메모 내용이 궁금하니 보답으로 알려 달라고요…?

그, 그건…! 노아 말대로 메모 내용을 밝히는 건 엄연히 룰 위반이니까요!!

절대 말하기 곤란한 건 아니니까요!!

……그렇게 궁금하시면 황륜대제가 끝나고 알려 드릴게요.

- 운유카와의 에피소드

(※사족: 이 대화는 황륜대제 이벤트 스토리와 연결됩니다. 카앗 천박한 여자랑께!)

아코, 체육복 버전

아무튼 도와주세요!

괴상한 응원 로봇이 방해만 하지 않았어도

장애물 경주 1등은 저희 게헨나 학원이 가져가는 거였는데….

밀레니엄의 기술력을 너무 믿고 방심하고 있었어요.

뭐가 '완벽해~' 라는 건지 정말...

확실한 우승을 위해서라도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 요소는

사전에 제거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아까 같은 변수만 없으면 이번 황륜대제 우승은 저희 게헨나 학원이 차지할 테니까요.

그러니 선생님은 지금부터 저와 함께 경기장 설비 점검을 가도록 하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일이니 선생님도 불만 없으시겠죠?

- 아코와의 에피소드

미야코, 체육복 버전

RABBIT 1. 수색을 시작합니다.

앗 선생님, 이런 곳에서 뵙네요. 황륜대제는 즐기고 계신가요?

네? 곤란한 일이 있는 것 같아 보인다고요...? 역시 선생님의 눈은 못 속이겠네요.

실은 아까부터 미유가 보이지 않아서 찾아다니던 참이었습니다. 곧 경기가 시작될 텐데.

네? 쓰레기통은 찾아봤냐니….

아무리 미유라도, 운동회 날까지 쓰레기통에 들어가 있을 리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그것이 선생님의 판단이라면 믿고 따르겠습니다.

스타디움을 돌면서 쓰레기통을 발견하면 미유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죠

- 미야코와의 에피소드

세리나, 간호사 버전

백의의 천사 등장!

정말이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합동의료본부가….

……어라?

선생님! 또 찾아 주셨네요! 혹시 다치신 곳이라도 있으신가요?!

아, 그게 아니라, 저희가 걱정돼서 와주셨다니… 다치신 게 아니어서 다행이에요.

그럼, 선생님께 폐를 끼치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방금 전 장애물 경주가 끝나고 부상자가 몰려드는 바람에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태거든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조금 도움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 세리나와의 에피소드

체육복 마리(운마리)

시원한 물 드세요!

선생님 덕분에 준비했던 물을 전부 나눠줄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날에는 탈수를 특히 조심해야 하니까요. 의료본부도 많이 바쁜 것 같고….

선생님께는 언제나 신세만 지는 것 같네요. 목 마르실 텐데, 여기 물을….

앗…! 선생님께 드리려고 따로 챙겨둔 물이 사라졌어요!

아무래도 정신없는 와중에 학생분께 나눠드렸나 봐요…

남은 건 제가 마시던 것 밖에는 없는데, 이를 어쩌죠?

네…? 제가 마시던 물도 상관없다, 고요?

그… 그건 곤란해요……!!

- 운마리와의 에피소드

9. 노려라 특급 산타!

23년 6월 13일에 진행된 아홉 번째 웹뷰 이벤트.

보다시피 <성당의 메리 크리스마스>가 한섭에서 개최된 날입죠.

https://twitter.com/KR_BlueArchive/status/1668492693419474944

산타 지망생 하나에를 위해 블루아카 선생님이 발 벗고 나선다는 이야기.

이 웹뷰 이벤트에서 선생님이 수많은 학생들과 크리스마스 편지를 주고 받는다는 걸 알 수 있슴다.

대단하구만 센세 ㄷㄷㄷ

-크리스마스 웹이벤 공지글: https://forum.nexon.com/bluearchive/board_view?thread=2157246

히비키

진정한 산타는 속도가 생명!

안녕 선생님, 히비키야.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해야 되려나?

편지는 잘 받았어. 요즘 같은 시대에 손으로 쓴 편지라니,

선생님의 진심이 담겨있는 것 같아서 뭔가 좋은 느낌이네.

편지 내용을 보아하니 산타가 되고 싶어 하는 학생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마하 2로 날아가는 방법... 내가 만든 피칭 머신이 마하 2의 속도로 공을 날릴 수 있지만,

아무래도 피칭 머신으로 사람을 날리는 건 무리일 것 같아.

하지만 선생님과 산타 아가씨는 꼭 선물을 나눠주고 싶은 거지?

사람은 무리일지 몰라도 드론 같은 걸 사용한다면...

연구해 볼 가치는 있을 것 같아.

선생님은 나를 배려해서 가볍게 질문한 정도인 것 같지만...

이 정도로 '코스프레'에 진심인 사람을 만났는데 나도 진심으로 임해야지.

방법을 찾으면 다시 연락할게, 선생님.

- 히비키의 크리스마스 편지

스미레

선물 몇 개까지 들 수 있어?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트레이너!

진정한 산타가 되기 위해 수행 중인 학생을 돕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트레이너께서는 제 트레이닝에 방해가 될까 걱정되어 괜찮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만,

제가 트레이너에게 도움이 될 수만 있다면, 저 스미레, 무엇이든 도와드리겠습니다!

산타는 하룻밤 만에 모든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 준다고 하죠.

그 많은 선물을 옮기려면 굉장한 근력과 체력이 필요할 겁니다.

케틀벨을 이용한 코어 근육 단련부터

근지구력 향상에 좋은 덤벨 하드 클린까지!

크리스마스에 생기는 어떤 위협에도 끄떡없는

궁극의 산타가 되는 겁니다!

시간 되실 때 트레이닝룸에 오시면 제가 직접 준비한

특급 산타 트레이닝 스케줄을 전달 드리겠습니다.

그럼 방문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스미레의 크리스마스 편지

미모리

착한 아이? 나쁜 아이?

평안하신지요. 선생님. 수행부의 미모리입니다.

성탄절은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보내주신 편지와 선물은 잘 받았답니다.

언제나 이렇게 챙겨주시니 어찌 보답해 드려야 할지 늘 고민이 되네요.

거짓말을 하는 아이를 구별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하셨죠?

전 독심술사 같은 게 아니니까. 확실히 이거다. 라고 말씀드릴 순 없겠지만...

그래도 선생님께 도움이 될 만한 의견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상대방의 마음을 추측할 때 중요한 건 눈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상대의 눈을 보는 것만으로도 의외로 많은 것을 알 수 있거든요.

특히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시선을 피하거나

눈을 자주 깜빡이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아! 저희 수행부에 오셔서 산타가 되기 위한 수행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외에도 저의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 미모리의 크리스마스 편지

미유

산타클로스의 전용 출입구

안녕하세요, 선생님. 카스미자와 미유...입니다.

그... 선생님은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바쁘시겠죠.

저는 이번 크리스마스도 계속 캠프에 머무를 예정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선생님께 편지와 선물을 받아서...

이번 크리스마스는 더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좁은 곳에 들어가는 비결을 알고 싶다고 하셨죠?

저의 별것 아닌 장기가 선생님께 도움이 되다니...

안 그래도 요즘 쓰레기통을 열어보는 사람들이 늘어서

다른 장소를 고민해 봐야 하나 생각하던 참이었거든요.

굴뚝은 보통 높은 곳에 있으니, 저격에도 적합하고....

지나가는 사람도 별로 없을 테니...

그... 지금 바로는 어려우시겠지만, 언젠가 한 번 캠프에 들려주세요.

임무 중에 좋은 굴뚝을 찾으면 연락 드릴게요.

- 미유의 크리스마스 편지

체리노

산타의 권위는 수염에서 나온다

크리스마스 편지 잘 받았다네 콤라드!!

이렇게 직접 편지를 써보는 건 굉장히 오랜만이군.

흠, 흠. 이 몸은 오늘도 아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 모두가 기대감에 들뜨게 되기 마련!

그럴수록 이 몸의 권위를 의심하는 불순한 학생도 늘어나는 법이지!

크리스마스라고 숙청을 게을리하면 수염이 상할 수도 있다네!!

그러고 보니 편지에 쓰여 있던 산타는 그 긴 수염의 붉은 뚱보를 말하는 거겠지!?

나도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선물을 받게 될지 몹시 기대 중이지.

일단 자네들의 수염에 대한 의지는 잘 알았다네!

평소 이 몸을 도와주는 콤라드의 부탁이니,

내 친히 사무국에 대대로 내려오는 '수염 체조'를 전수해 주도록 하지.

이 몸의 가르침을 받는 것을 영광으로 알고, 하루빨리 이 몸을 만나러 오도록!!

- 체리노의 크리스마스 편지

크리스마스 세리나(클리나)

산타를 위한 산타

선생님, 메리 크리스마스! 구호기사단의 세리나입니다.

선생님께 받는 크리스마스 편지라니...

올해에는 제가 착한 일을 많이 한 걸까요? 후훗.

혹시 모든 학생에게 크리스마스 편지를 쓰시느라 무리하고 계신 건 아니겠죠?

이렇게 추울 때일수록 건강에 주의하셨으면 좋겠어요.

선생님의 건강 문제는... 제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하나에 쨩에게 줄 선물을 고민 중이신 거죠?

마침 저도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 하나 고민하던 참이었거든요.

하나에 쨩이라면 어떤 것을 받아도 기뻐하겠지만,

선생님께서 하나에 쨩을 위해 이렇게 노력해 주시고 계신 것이

곧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요?

이번 크리스마스의 하나에 쨩은 키보토스에서 최고로 행복한 산타일지도 모르겠네요.

- 클리나의 크리스마스 편지

[※사족으로 이 웹뷰 이벤트에서 각 학생들의 편지를 읽고 난 다음에는 학생들 얼굴이 웃는 얼굴로 바뀌어요.]

덤) 글로벌섭 영어판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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