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신 ] 일기 6 - 응광만 쫄쫄 따라다니는 초대임무 / 심연왕자가 된 아이테르와의 첫 대면,,

저두 드디어 초대임무를 해보았어요

일명 원연시 ㅋㅅㅋ

가보작오!!!!!!

내 첫 초대임무는

응광웅니로 정햇다

응광 초대임무는 이날 하루만

내가 응광의 전반적인 스케줄을 관리하는

비서가 되는 것임

오늘 스케줄 : 놀기

ㄴ이거 어때여 웅니?

지속되는 플러팅에 kiju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같이 밥까지 먹을 줄 몰랐는데

야야 나 군옥각에서 응광이랑 같이

아침밥도 먹은 여자야~~~!!!!!

오늘 중요한 스케줄이 있다고

예복을 새로 맞추셨다는 천권님

말해머해요;

대박예쁨 미쳣음 미쳤따구요!!!!!!!!!!!!!!!

이분은 응광과의 점심 만찬을 위해

어마어마한 돈을 지불한 여자임 엄청남

근데 소문이 언제 거기까지 퍼졋느뇽....????ㅎ

암튼 응광 거의 머 티바트의 워렌버핏임

응광한테 질문하면 리월의 현재

돈 돌아가는 판? 상업지식을 알 수 있다고 함ㅇㅇ

응광웅니가 주최하는 경매를

직관할 수 있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까

이 경매는 군옥각이 마신 막느라 추락할 때

그 안에 있던 응광의 소지품들이 막

자기 이익만 챙기는 사람들한테 다 넘어간거임

그래서 그거 돌려받기 위한

지략의 경매였음 허쒸.

웅니 넘........넘............................

저랑 겨론해요 아 아침에 나한테 군옥각에서

밥 먹엿으면 게임끝 아니냐고~~~~~~

같이 살자는 거 아니냐고~~~~~???<<<<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맞는거같으뇽;;

암튼 데인슬레이프오빠랑 심연 어쩌구

망할 사도들의 흔적을 쫓고 잇음

근데........근데 저 절벽 쪽에서

익숙한 느낌이 난다는 행자......

알고 보니 그 절벽 위에서 아이테르가

나 지켜보고 있었음ㅠ ㅅㅂ 집으로 돌아와!!!!!!!!!!!

근처에 잇어요 기다려보세요

저......... 저 민들레에서

익숙한 느낌이 나요

알고 보니까 이 민들레도

아이테르가 밟은 민들레엿어요..............

ㅠㅠ............. 가족상봉 빨리 하자ㅠㅠㅠ

놀랐던 장면이었던거 같은데

루미네 걍 예뻐서 찍어봄

게임 주인공이 이렇게 예쁜 겜 난 첨이여

여차여차해서 어떤 비경 안으로 들어왔는데요

.......!!!!!!!!!

아니 잃어버린 제 쌍둥이 오빠가

갑자기 여기서 튀어나오는 거 아니겟어요?

근데 그 오빠가 저 못생긴 심연 몬스터를

막아주는 게 아니겠어요?

배 납작한 거 보셈요

집나가면 개고생이여

빨리빨리 집에 안 들어오고

이때까지 머하면서 돌아댕긴겨!!!!!!!!!!!!

저희 그렇고 그런 사이 아닌데요;

저한텐 소라는 오랜 사랑을 약속한 사람ㅇㅣ$#%@$@#

근데 데인슬레이프오빠랑 내쌍둥이는

서로 아는 사이인가봄

머야머야?ㅎ 둘이 먼 사이임?ㅎ

아 암튼 집으로 돌아오라고~~~~!!!!!!!!!!!!!!!!

같이 집으로 돌아가자고 말했더니

이렇게 말한다.........

ㅠ 이부분에서 쪼끔 눈물,,,,,,,,,,,,,,,ㅠㅠㅠㅠㅠㅠ

아니 왜?

스토리 너무 재밋다ㅠ

아ㅣㄴㅣ 근데 왜?

아이테르는 이미 나보다 먼저

여행의 종점을 찍고 왔다고 함

근데 그 끝에서 이 세계의 진실을

목격하고 저렇게 심연왕자가 된거라고 함

ㅠㅠ.............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ㅠㅠㅠㅠㅠ

근데 이게.... 진짜 뭔데

막 진짜 내 쌍둥이 오빠랑 이렇게

생이별하는 것 같고 슬픈거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에엥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이와중에 이경태 성우님 목소리 넘 달달함

들으면서 너무 좋앗네요ㅎ

페이몬 발캡쳐 미아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아니 과몰입해가지고 슬퍼서 이해 못햇어ㅠ

근데 차가운 심장으로 지금 다시 보고 있는데도

먼소린지 모르겠는걸?

그런 것 같드라

오빠가...........왕자님이 되고 싶엇나...........?ㅎ<<<

원신의 최종 보스가 천리인데

아니 그러면 일곱 신이랑 다같이 뜻 모아서

천리 상대하면 되는 거 아니야??

근데 신들 중에는 천리한테는 맞서지 않겠다는

신들도 있으니까 훔ㅠ 말처럼 쉽지 않겠구나

막 츄츄족이랑 이런 몬스터들이 알고 보니까

전부 500년 전에 멸망한 켄리아의 백성들이라고 함

근데 데인은 그 켄리아의 왕실 친위대였는데

괴물이 되지 않았다고 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슬퍼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

아니 이 겜 진짜 과몰입 너무 잘됨ㅠㅠㅠㅠㅠ

여행자의 여행의 목적이 오빠를 찾는 거

오직 그거 하나뿐이잔아요?

진짜 잃어버린 오빠 찾겠다고 막

그 어마어마한 풍마룡 잡고 리월도 구해주고 하면서

힘들게힘들게 겨우 오빠 만났더니 오빠는 적 편에 서있고

영문 모를 소리만 해서 섭섭max상태였는데

페이몬이 저렇게 예쁜 말 해줌ㅠㅜㅜㅜㅜㅜㅜ

근데 여기 진짜 너무 분위기 으스스해서

빨리 나가야겟으뇽;;;

ㅠ0ㅠ 나 여기서 페이몬한테

너무 감동했잔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신감 팍팍 불어넣어줌

구래. 종착지 가서 아이테르랑 맞짱뜨자ㅡㅡ

페이몬,,,,,

한없이 아기천사로 보인다,,,,

티바트 최고의 여행 가이드,,,

최고의 동반자,,,,,, ㅠㅅㅠ 너무너무 고마버ㅠㅠㅠㅠㅠㅠ

아니 여기 진짜 개무섭다니깐요

신상이 뒤집혀있음;;;;;;;;;;

그래서 대화 끝나자마자

ㄹㅇ 0.1초만에 나감

페이몬이 짱이야~~~~~~~~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여행자랑 페이몬의 애착이

더 깊어지는 것도 재미네여

아이 재밋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