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11) - 간지가 폭발하는 <마신임무 3장 3막>
~마신임무 3장 3막~
스포없는 한컷후기
나히다랑 만난지 얼마됐다고 그새 편해졌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히다 ...........
이거 마지막에 제대로된 화신탄신축제 한번 벌여주면 또 수도꼭지 열릴듯....
갑자기 수메르 백성 세명에게 빙의해서 무한루프 사건 관계자 압박수사
점점 캐서린(나히다ver)과 이러는게 익숙해져서 당분간 일퀘 받을때마다 낯가릴것같다
여튼 뭐 이짓거리를 왜 하는거지? 싶을때쯤
갑자기 조여드는 컷씬
수메르 백성들이 갑자기 삼삼오오 모여서 여행자를 환대해주는데 진짜 너무 기괴함...
그리고 도토레가 등장
근데 2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것도 안 해도 순위만으로도 개멋있는데 ㄹㅇ..
역시 상위권은 소녀or지능캐임 진짜 이건 아이젠이 남긴 역사야
진짜 ㅈㄴ기괴함
좀 긴장감 빠져있던 참이기도 해서 임팩트가 더 확 온다
개무서움
좀비떼가 차라리 덜 무섭지 이건 대체 ㅅㅂ
자강두천
나히다도 개간지
돌아버림
제대로 무게감 잡은 간지악역 나오니까 ㅈㄴ재밌음 좆간지악역까지 있겠다 수메르 스토리 망하진 않겠다
이거라고ㅋㅋㅋㅋㅋㅋ 이거라고 ㅋㅋㅋㅋ 내가원한게 이거라고
수메르인들 모두에겐 신체 일부가 된 허공에 랜섬웨어 박아버리고 손쉽게 백성들 주무른거, 어느 동네 인간지갑과는 다르게 척 보자마자 지혜의 신인거 알아본게 ㅈㄴ공포임 이게 우인단이지
당장이라도 나히다 몸에서 심장 뜯어갈것같으면서도 저 여유만만하게 느긋한 분위기가 진짜 레전드임
그리고 이거 보면서 원신이 드디어 악당을 지대로 쓰는구나 싶었는데 생각해보면 매 스토리마다 악당이 있긴 했어..특히 악당롤이면 타르탈리아이긴 한데
타르탈리아는 걍 허당지갑호감맨이고
시뇨라는.. 솔직히 좀 공포가 안 느껴졌음 그냥 이쁜누나.. 시뇨라가 솔직히 우인단에서 제일 불쌍하게 갔음 뭐 보여주려면 충분히 보여줬을텐데 죽기직전에만 뭐 보여주다가 섹시한 로켓단누나에서 끝났다고
라이덴은 플블이라 어쩔수없이 사상대립으로 튼 느낌이 강했음
저 셋 보고 이건 어쩔수없는 올캐러 캐빨겜의 한계라고 생각해서 별 불만은 없었는데 도토레 보니까 속이 뻥~
(스토리상 '악역'으로서 어땠냐지 캐릭터는 당연히 다 호감임)
도토레 디자인도 개멋있게 잘됐음 타탈처럼 미묘한 동행인으로 플블안되나?
호감작/세탁/불행서사같은거 주지말고 이렇게 적대적인 채로 플블나오면 개지릴것같음
성우도 일부러 부자연스럽게 뚝뚝 힘주면서 말하는게 분위기랑 잘맞고 포스미침
도토레 이렇게 나오니까 앞으로 나올 우인단들 진짜 기대되네
하 시뇨라
시뇨라...
수메르 잘 즐기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이나즈마맛에 정신을못차림
갑자기 과거사는 왜해주신거죠 잘들었습니다
분위기상 수메르의 카즈하롤인건가 싶기도하고
하이파시아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사명감이 있었던것도 압박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오로지 신의 지식에 도달하고싶다는 그 집착 하나로 이렇게 맛이 가
이건 이제 아카데미아가 문젠지 수메르 지맥에 흐르는 dna가 문젠지
좀 .......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내 캐서린이!!!!
내 나히다가!!!!!!!!!!!!!!!!
도토레 피했더니 이런 쫄몹한테 당하는건 너무 가오상하잖아
오... 오반데
정선'궁'이라길래 외출금지만 먹고 갇혀있는줄 알았더니 이건 진짜 잡혀있는거잖아.. 한 대륙의 신이..
뭐.. 이새끼들은 신이 두렵지가 않나
나히다가 오냐오냐해주니까 지들 뇌가리만 믿고 자기들이 신보다 우월하다고 나대는건가?
2차 마신전쟁 함 가야겠는데요?
몬드 리월 이나즈마 주민들은 스토리 밀다보면 다들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살기도 하고 친근해서 호감가는데 아카데미아는 갈수록 아.혐만 강화됨 ..제정신이아님
오 연출
오 건담
낭만좀아는듯
근데 정선궁에 왜 우인단이ㅋㅋㅋ
수메르성에는 도토레 정선궁에는 우인단 이정도면 여기가 스네즈나야지 수메르냐?
아카데미아 진짜 갈데까지 간듯 최악이다
멀쩡한 풀의신 냅두고 룩카데바타무새짓 하더니 이제 나히다를 죽여버리려는건가
여담인데 수메르 와서 유독 세세한 컷씬 때깔이 좋아졌다고 느껴짐
클라이막스 컷씬은 (갠취)리월 군옥각이1등, 이나즈마 일태도가 2등인데 스토리 중간중간 나오는 컷씬들이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올라가서 몰입이 잘 됨
수메르에서 엎어질진 모르겠지만 리월 마신임무 마지막 컷씬은 정말 잘 뽑혔어
아니 내 몸이
나는 나히다 몸 들어가서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스카라무슈한테 쫒겨났는데
아무튼 화이팅이라는거지? 좋아 가자
신 ㅋㅋㅋ을 만든다고 ㅋㅋㅋㅋ
진짜 오만의 끝판왕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우인단이라는 집단의 목표가 신을 창조하는거고 스카라무슈는 그 첫 시도인가?뭐든간에 좆되게만들어줌
도토레는 몰라도 스카라무슈는 만나보니까 걍 잼이던데 내가 주먹으로 해결보면 될것같아
사막..
사막?
사막?
4인방?
느껴지는데요?
아니 뭔 바위신도 아니고 풀의신이 이런 암벽을 세워
잊을만하니까 등장하는 미치광이
맞는말인데 얘가 말하니까 왜 이렇게 화가 나지
그래서 지금 하고싶은 말이
이몸이 발가락만 움직이면 니들 잡을수있었는데 큰~맘먹고 놔줬다 감사해라
겨에 숨겨둔 항아리지식이나 꺼내고말해
뭣
그래서 날 또 이용해먹겠다?? 날 또 먹버해보겠다???
내가보기엔 얘 평생을 몸얼굴스펙지능목소리탑티어로 살아서 인생을 날먹으로 알아
물론 부르면 갈거지만
와이자식 고단수네
또 날먹하려고
어딜가나 지 얼굴이 먹히니까 막산다고 진짜로
이건 ㄹㅇ 알려주면 그대로 버려지는거야 말해주면 안 됨ㅋㅋ
내가 이겼는데
왜 이렇게 기분이 ...
내가 이겼는데 ...
내가 졌다
아
그래 가자
가
이제 나도 모르겠다
사이노!!!!!!!!!!!!!!!!!!!!!!!!!!!!!!!!!!!!!!!!!!!!!!!!!!!!!!!!!!!!!!
우림에서 사막 분위기 전환 맘에든다
하는데 갑자기 컷씬?
설마
아니 님 3막만에 첫등장해서 신나신건 알겠는데 왜 선량한 저를
개간지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믿기지가 않는다 원신 시작한 이유인 캐릭터와 완전 발붙이게 된 이유인 캐릭터 둘이 만나자마자 싸워줄줄은
알하이탐 사이노 둘 다 전투모션이 지려서 나노단위 캡쳐 안해주면 실례라고 생각함
특히 알탐 가드 단단한거나 그거 알고서 (아마) 추진력받으려고 뒤로 날아간후에 힘받고 제대로 찍어누르는거 ㄹㅇ 좆간지
근데 사이노가 알하이탐가지고 널뛰기한거같아서 좀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부턴 잠깐 뜯어보기~
전부 뻘말임 아닐수도있음
씹덕이 과몰입해서 과대해석하는 컨텐츠임
알하이탐 첫 전투씬 액션컷에서는 회피하는거나 킥이나 다 날렵하고 가벼운 편이었는데 이번 컷씬에선 확실히 묵직해서 간지남
사이노는 첫등장에 로켓발사되는거하며 컷씬내내 날아다니는거, 온몸으로 싸우면서 속도감있는 난타 전투 보여주는거 좋았음
컷씬 전반적으로 뜯어보다보면 사이노한테 들어가는 움직임선이 엄청 많음 신경쓴거 보임..
특히 각자 한 합씩 주고받을 때 타격감이랑 이펙트도 달라서 맘에듦
1알하이탐 가드 이펙트
2 사이노 공격 회피 후 쳐내기 이펙트(바로밑짤 찌르기 직후)
3 패링 이펙트
알하이탐 가드/쳐내기가 확실히 이펙트가 크고 사이노는 전투 내내 창도 빙빙 돌리고 공격하는것도 찌르는것보단 휘두르는게 더 많음
컷씬보니까 알겠는게 사이노 전용무기가 일반적인 장창과는 다르게 앞이 넓적한데다 오히려 해머로 불러도 될 정도인 모양임 그답게 찌르기는 컷씬에서도 딱 한 번 밖에 안 나옴 그마저도 무게감이 이거처먹고 날아가라임
모션은 날렵하지만 카운터 노릴땐 묵직함이 장창 수준이 아님 해머임(평타2타,4타)
여튼 장창 자체가 찌르고, 휘두르면서 동시에 공격 회피하며 버티려는 의도로 만들어진걸로 아는데 사이노처럼 날쌘돌이 난타전투에 맞는 무기는 아닐듯 그렇다고 한손검은 행동 제약이 생겨서 장창 끝을 이런 모양으로 만들었나 싶기도 함 평타모션도 휘두르는게 많고
알탐은 평타/강공모션은 쌍검도 쓰는데다 모션들이 전부 검무마냥 가볍고 날렵함 근데 이번컷씬은 개묵직한데다 공격방식도 다르던데 서로 전투스타일 차이내려고 일부러 한 걸 수도있고 원래 스타일대로 하면 너무 무게감 안살아서 그런걸수도있을듯 둘다간지나니 좋음
이거 보면 알하이탐 평타/강공모션에선 대충한게 분명함
이악물고 양손으로 찍잖아
근데 느렸죠?
피했죠?
서?기관 답게 늘 빠른 가드와 사이노 봉돌리기
알하이탐과 사이노 밀리는부분 무게감 차이
자세 흐트러진 상태에서 한 가드라 많이 밀렸는데 나름 안정적으로 밀린거보면 컷씬 알하이탐 걍 탱커임
사이노는 가드 의지 자체가 그닥 없어보이는데다 난타전 스타일이라 훙 밀려났다가 다시 훙 날아갔다가 하는듯
둘 체급차도 있겠고 전투스타일 따라 전투 모션이나 액션 흐름 다 조절해주는것같아서 만족스러움
최고다!!!!!!!
다시 복귀!!
마지막 나노캡쳐
진짜 마지막입니다
이 컷씬 보는 심정을 말로 표현을 못하겠는데 뭐라도 적어보자면
수많은 원기옥 모으고 모으다가 사이노와 알하이탐을 좋아한 가장 큰 이유인 >간지<를 폭발시켜주는 컷씬으로 사이노를 첫등장시켜주니 감동이 이루말할수가없음
그냥 등장했어도 지렸을텐데 미친 전투씬까지? 게다가 알하이탐이랑?
원나블 덕질로 생긴 갈드컵력을 자극하는 싸움ㄷㄷ
왜이렇게 사이가 안 좋아..
경찰이랑 사이가 나쁘다는건 결국 네가...
또 무슨짓을 했길래 경찰청장이 눈에 불을켜고 따라다님?
역시 미치광이 업적이 아무한테나 붙는건 아닌가봐
나는... 사이노의 언제어디서든 자신감넘치는 모습이 참 좋아..
아 이벤스 대사 몇몇개 스포보고 봤더니 이 대사도 그냥 소환왕 대사같은데
알하이탐 노리면서 나부터 때린게 동료부터 먼저 제압해서 반발 못하게하려는건가본데 알하이탐이라면 내가 디지든말든 지 갈길 갔을것같은걸
"학술 범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멋안나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해입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저녀석을 벼랑아래로 떨어뜨리고싶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얘는 진짜 평소에 어떻게 다녔길래 평가가 다 이래?
잘가라 알하이탐
헉
역시 개과..
알하이탐 유죄 확정이니까 여기서 묻죠?
실종은 금시초문인데
수메르성 엔피씨들한테 대화 많이 걸어봤어야했나?
데히야
보고싶었어
어떻게 좀 해봐 날 좀 이 상황에서 빼내줘
나 이젠 믿을 수 있는게 너밖에없다
오
에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누가보나 알하이탐 잘못인데 이몬이가 눈치보잖아
알하이탐 혼자 책임지고 자수해라
진심 ㅈㄴ이쁘다
솔직히 수메르 여캐들중에 제일 이쁨
게다가 탱커? ㄷㄷ
내가 소환왕같은거 그만보라했지
이게... 중국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권분립이 이렇게 중요하다 ...
'대풍기관의 권력은 현자가 부여한 것이니, 자네는 우리를 심판할 권리가 없다'
이건 진짜 입떡벌림
아니 그래서 검찰청장이 대통령 비리 뒷조사하다가 모가지 감지하고 귀향했다 이거아냐
스토리 ㄹㅇ K정치범죄영화 뚝딱
비리쫒는 열혈검사(무직)
이거 완전 주인공스타일인데
아니 접근부터 의도된거였다고?????
설마 그래서 항아리지식 쓰는방법도 알려주고 수치도 계산해준거야?
그 수치 가져다가 현자한테 넘기려고??
묻어
묻어
쫒아내
나 얘랑 더 못 다녀
이놈의 수메르인간들은 다 제정신이 아니다
첫만남때부터 끊임없는 자기자랑pr
그런데 본인은 자랑할 의도가 없고 팩트만 말한다고 생각하겠지
실제로 똑똑하니까...
아 이..
하...
뭐 깔 게 없으니까 할말도 없고
틈새 또 자기자랑하네
둘 다 포즈도 똑같아가지고 슬슬 둘 다 킹받으려고 해
잘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과까지 깔끔하게 해버리니까 말문이 막히네 고단수임 진심
뭐 근데 이런애들은 오히려 현자같이 드러운 윗선한테 굽신거리거나 속을 스타일도 아니라 제일 믿을만하긴 해
그냥 좀 킹받아서 억까했어
바로 직전에 호기심때문에 미친 하이파시아 보고 와서 그런지 저 말이 와닿긴 함
사리사욕으로 움직이는 놈들보다 어디 하나에 미쳐있는 놈들이 더 무서움
알하이탐도 지금 이러는거 신의 지식에 대한 호기심때문인거같은데 본인이 절제를 잘 해서 다행인듯
화해하시나요?
팝콘 재밌었는데
ㅋㅋ
화해했다이거지
검찰청장과 사기꾼이 나라한번 엎으려고 작당모의하는거지
이건 더 볼 것도 없다
수메르의 사기꾼 강동원
수메르의 검사 황정민
아루마을에서 힘내셔서 꼭 검사자리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캔디스 도와주러 나가기 전에 문득 궁금해서 의자에 앉아보았는데
발이...
.....
......
심지어 다리 좀 구겨짐
사이노 ...
니가 졌어
미친 너무 힘들다
아루마을 너무 힘들다 진짜
캔디스 너 잘 싸우잖아
....
..........................................................?
이..게 뭐임?
아니 미친
왜 내가 서양 소수민족 동네에서 갑자기 경상도사투리를 들어야돼
아니 시발 이나즈마랑 리월이면 몰라 무슨 서양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이.. 이게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격에 휩싸여서 이때부터 집중못함
심지어 그냥 소수민족 동네도 아니고 수도권 인간들이 미친사람 유배보내는 장소라고?
거길 사투리더빙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보다 찐 이집트냄새 즐기다가 갑자기 경상도사투리 폭격맞아서 몰입다떨어졌다고
내 이집트가 경상도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뭐 건덕지만 생겼다 하면 시비야
사이노 그만해
이미 너가 졌다고
이제 나는 사이노와 데히야가 구수한 경상도사투리를 쓰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기로 함
어지럽다
제가 퀘스트노예로 구른 짬바가 있지 머슴일은 황소 압승입니다
이부분은 3막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파트
3막 초반에 나히다의 힘으로 백성들한테 빙의했던게 스토리적으로 너무 의미없는짓이라 생각했는데 어느정도 떡밥 빌드업이었고 나히다가 도토레한테 정체 들킬 위험 감수하고도 백성들 구하려고 힘 썼던거 기억나서 좋았음
점점 스토리에서 아! 그거! 하고 깨닫게되는 부분들이 많아지는데 내가 빡대갈만 아니었으면 떡밥만으로도 뒷내용을 충분히 재밌게 추측하며 볼 수 있을것같음 흥미로움
그리고 미친 학자들이 아카데미아 사람이라 특히 아루마을에선 제대로 된 대접을 못 받았을 텐데, 나히다가 의도한건지는 몰라도 아루마을 사람도 구하면서 그 아카데미아 학자들이 '마을 지킴이'로서 대우받게 된 게 너무 감동임 나히다는 진짜 열심히 살았어...
어? 이거 좀 미연시 구도?
진짜 아무 의미 없는 사심스샷
어쩔 수 없지 아예 없는 취급을 하는데 보통은... 분위기 따라서 살지
두냐랑 닐루만 특이했던거고
끼야아아아악
아니 그럼 아까 알하이탐한테 범죄자들이 매번 말하는것이 우연이지 ㅇㅈㄹ은 왜 했어 그냥 시비냐?
이것도 정말 기억에 남았던 대사
나히다 자체를 너무 잘 표현해주는 대사같음
아무도 나히다의 존재를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개무시하는데 나히다는 진짜 꿋꿋이 열심히 일했음ㄹㅇ
무한루프 갇혔을때도 나히다를 볼수있는건 외부인이었던 나랑 페?이몬 뿐이었고
사실 나히다 없었으면 그 무한루프에서 벗어나지도 못했음
알하이탐이나 두냐, 닐루가 한 말이 아니라 아카데미아 쪽 사람인데다 사상까지 어느정도 동화됐던 사이노가 한 말이라 더 의미있는듯
나히다랑 잘 지내
의미없는 사심스샷
끼야아아아아악
아
그만.. 제발 그만
하.............................................................................
사이노 이때 픽업이었나
이몬이가 엄청나게 올려쳐줌
그렇게 결국...
경상도 억양이 현지인스럽지만 그래서 더더욱 괴리감이느껴져서 기묘한 이사크군을 도와버리게 되며 끝난 3막
~3장 3막 후기~
마지막 경상도 사투리 폭탄만 빼면 무난하게 1막처럼 사건 초입 느낌나고 재밌다
초반은 좀 루즈했긴 한데 그리 길지도 않았어서 상관없고
알하이탐도 막상 스토리에서 보니까 캐릭터가 좀 의외였어서 사이노도 캐릭터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많이 됐음 결과는 내가 딱 원하던대로 묵직하게 간지(가오)뽐내는 스타일로 나와서 만족스럽다
뭣보다도 알하이탐vs사이노 전투씬때문에 대가리 봉합안됨
캐릭터를 어떻게 써야할지 이렇게 잘 알면서 이나즈마 캐들은 그렇게 잘 뽑아두고 왜 그랬냐?!!?!
라고 하고싶지만 스토리 볼륨 자체가 달라서 수메르도 이나즈마 사이즈로 했으면 ㅈ됐을듯
ㅠㅠㅠㅠㅠㅠㅠㅠ
딱 4막 기대되는 맛이니까 4막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