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따라 시작한 포켓몬고 - 5(3개월 후기-2)
실제 보니 꽤 달린 것 같다.
뭐, 첫 한두달만큼은 아니지만, 기록을 들여다보니 엄청 줄거나 하진 않은 것 같았다.
현생에 다른 부분들에도 다시 신경쓰며 조금은 시간을 덜 할애했지만, 그래도 2달 했다고 요령이 좀 생겨서 나름 잘 해나간 듯하다.
이제 3개월차 2차 후기다.
원래 질퍽이는 좀 더러워 보인다면, 얘는 위험해 보인다..ㅋㅋ
처음보는 친구도 만났다.
손발을 저릿저릿하게 해주나보다.
이름이 저리어다.
메가요가램도 영입해 보고, 푸푸린도 알까서 나왔다.
메가요가램, 딱히 쓸모는 없어보이지만서도, 도감을 하나 채웠다는 사실에 만족.
어느새 사탕이 꽤 모여서 쌍검자비를 진화시켰더니, 꽤나 멋지게 생긴 놈으로 진화했다.
이름도 뭔가 멋있음.
근데, 검은 어디에있니? 혹시 뿔이 검이니..?
퀘스트를 깨다보니 얻은 세레비.
얘도 무슨 전설포켓몬인 것 같다.
잡는데 자꾸 뛰쳐나와서 빡쳤었다.
그리고, 귀요미 오케이징이 역변한 뒤, 후임으로 삼은 침바루씨.
딱히 영입하고 싶진 않지만, 진화조건을 채우느라 데리고 있었다.
근데, 하필 레이드를 여러번 놓치느라 한참을 함께했지..
무장조도 조우했었다. 도롱충이는 세가지 형태로 진화하는 것 같던데, 그 중 하나인 도롱마담. 왜찍었는지 모르겠다.
매일은 못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다.
짜잔!
블링블링 팬텀씨가 내손에 있소이다..
개체값이 조금 아쉽지만, 이정도면 나름 만족이다.
성장속도도 찬찬히 뜯어보니 나쁘지 않다.
그런데, 3개월차는 세번으로 나눠서 올려야겠다.
너무 길면 재미없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