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V4.8 「닐루」 세팅 및 파티 가이드

3.6버전 이후 긴 시간에 걸쳐 다시 나타난 닐루입니다.

개인적으로 나히다와 함께 나왔을 때.....이 친구가 그렇게 가성비가 좋은 줄 몰랐습니다.

일단 나히다가 엄청 사기라서 뽑았는데, 닐루도 좋다는 걸 늦게 알았고,

천장 찍었는데 치치가 나오는 바람에... 1년 넘게 지나서 겨우 뽑았습니다.

닐루는 수메르 메타를 관통했던 풀 원소와, 물 원소가 만났을 때 발생하는 「개화」 반응에 초점을 맞춘 캐릭터입니다.

원래 개화 반응은 대개 만개 반응과 변칙적으로 발화 반응을 위해 존재하는 중간 단계의 반응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닐루는 패시브를 통해, 개화 반응으로 나오는 '풀 원핵'을 '풍요의 핵'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풍요의 핵은 이전보다 더 빨리 터지고 데미지도 세서, 이것으로 닐루를 필두로 한 개화 파티가 탄생했습니다.

데미지가 세다는 게, 정확히는 세팅 난이도에 비해서 월등히 세다는 의미이긴 합니다.

기본적으로 개화 파티는 웬만하면 나히다와 닐루가 들어가는데, 나히다는 '원소 마스터리'만 신경쓰면 되고, 닐루는 '체력'만 신경쓰면 됩니다.

나히다는 나중에 치명타 관련 스탯도 신경쓸 일이 생기지만 닐루는 그런 거 없습니다. 전용 무기 성현의 열쇠가 있다는 가정 하에 74444까지의 체력을 목표로 세팅하도록 합니다.

◎ 무기 추천

당연히 성현의 열쇠가 제일 좋습니다. 부가 능력치가 HP가 달린 유이한 한손검입니다. 부가 효과가 자신의 HP에 비례해서 본인과 파티 내 캐릭터에게 원소 마스터리 버프를 제공하는 것인데, 풀 원소 반응에서 중요 요소인 원마를 제공하는지라 매우 중요합니다.

아야토, 느비예트 등과 함께 쓸거라면 카즈하 전무 '오래된 자유의 서약'도 괜찮고, 증발 파티를 쓸거라면 '안개를 가르는 회광', HP 보너스가 절실하다면 '반암결록'이나 '고요히 샘솟는 빛'(푸리나 전무)도 괜찮습니다.

4성 무기 중에서는 HP 부가 능력치가 달린 '뱃도랑 장검'이 제일 좋습니다.

다만 이거는 무기 뽑기에서만 나오는 무기이고, 4.8전반 무기 픽업에서 안 나오기 때문에, '크시포스의 달빛', 뽑기에서 랜덤으로 나오는 '제례검', 수메르의 '숲의 책'관련 임무를 완료하고 단조 도면으로 만드는 '원목검', 가장 단조가 편한 '강철 벌침' 등이 차선책으로 고려할 수 있는 무기입니다.

◎ 성유물 세팅 가이드

시간의 모래

공간의 성배

이성의 왕관

HP%

HP%

HP%

부 옵션

HP% / HP / 원소 마스터리 / 원소 충전 효율

닐루는 평타 제외 모든 스킬 피해가 최대 HP에 비례해서 달라집니다. 치명타는 일체 고려하지 않습니다.

개화 조합에서는 닐루의 HP와 원소 마스터리만 고려하면 되기 때문에, 성유물 모든 옵션을 HP에 올인해서 닐루의 체력을 최대 74444까지 맞추는데 집중하도록 합니다.

다만 전용 무기 성현의 열쇠가 없으면 닐루의 체력을 74444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최대한 HP에 투자하도록 합니다.

6돌파를 하고 나서 쓴다면 치명타에 투자해야 하지만, 굳이 닐루를 6돌해서 쓸 이유는...없습니다.

(1) 견고한 천암 2세트 + 감로빛 꽃바다 2세트

앞서 서술한 닐루의 체력을 위해 성유물은 4세트 효과가 아니라 2세트 효과로 나오는 HP 20% 2개로 맞추는 루트입니다. 현존하는 성유물 중에서 2세트 효과가 HP 20% 증가 버프를 제공하는 것이 견고한 천암과 감로빛 꽃바다가 유일합니다. 이후 패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현재로써는 감로빛 꽃바다 비경을 파밍하면서, 남는 성유물로 합성하여 견고한 천암을 파밍하시는 게 베스트입니다.

여담으로 감로빛 꽃바다 4세트의 효과는 피해를 받아야 최대 5스택에 걸쳐 발동되기에, 그다지 효율이 높은 성유물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2) HP 20% 2세트 + 원소 마스터리 80PT 2세트

감로빛 꽃바다 성유물이 나오기까지 닐루가 사용하던 조합입니다. HP를 74444 이상으로 찍을 수 있다면 나머지 2세트로 원소 마스터리를 챙겨 개화 반응 딜량을 올리는 전략을 택해도 되긴 합니다.

◎ 특성 및 심화 정보

정말 놀랍게도, 닐루는 특성 강화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특성 레벨은 '풍요의 핵' 피해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특성에 모라를 쓸바에 다른 캐릭터에 모라를 투자하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닐루의 패시브는 파티 내 모든 캐릭터가 풀 원소와 물 원소로만 이루어져 있어야 발동됩니다.

만개 파티나 증발 파티에 기용한다면 쓸 수야 있겠지만,

상술한 점으로 인해 닐루의 강점을 절반밖에 발동할 수 없습니다.

닐루의 E스킬은 E스킬을 쓴 후에 평타 혹은 E스킬을 3번까지 클릭할 수 있는데,

마지막에 평타를 누르면 닐루 평타에 물 원소 부착이 되고, E스킬을 누르면 출전 캐릭터 주위에 물 원소 부착이 되는 오오라를 생성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마지막에 E스킬을 마지막에 써서 오오라를 생성합니다. 온필드 딜러 루트라면, 평타 강화를 쓰시면 됩니다.

원소폭발 스킬(Q)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광역 물 원소 피해를 제공하는데, 사이클을 굴려야 할 정도를 핵심 요소는 아닙니다.

운명의 자리는, 개화 파티의 고점을 노린다면 2돌까지,

메인 딜러로 닐루를 쓴다면 6돌까지 노리셔야 합니다.

1돌과 4돌은 편의성 제공, 3돌과 5돌은 스킬 강화이기 때문에 크게 의미가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 파티 구성 가이드

닐루는 상술한대로 풀 원소와 물 원소 캐릭터를 섞어 파티를 구성해야 합니다.

이전에는 호두를 필두로 증발 조합에서 간혹 기용되었지만,

푸리나가 나오면서 호두의 경우 닐루와 조합되어야 할 이유를 사실상 잃어버렸습니다.

뉴비분들의 경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바바라, 콜레이와 풀 원소 여행자와 조합하면 실제로 괜찮은 개화 파티를 조합할 수 있습니다. 아직 캐릭터 풀이 부족하다면, 해당 조합으로 탐험 및 비경을 해결하시면 될듯 합니다.

일반적으로 풀 원소 캐릭터의 경우, 나히다가 들어가는 걸 상정합니다.

3물 1풀 조합에서는 풀 원소 부착이 절실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나히다는 반드시 들어갑니다.

나히다와 백출을 조합하는 것이 베스트이고, 본인 상황에 따라 풀행자, 키라라, 요요, 콜레이 등을 조합해서 써도 됩니다. 알하이탐과 타이나리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나머지 물 원소 캐릭터는 일반적으로 코코미가 들어갑니다.

개화 파티의 단점은 출전 캐릭터도 개화 반응에 의해 데미지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힐러나 보호막이 있으면 좋습니다. 물 원소에서 힐을 보충하면 보통 코코미로 보충합니다. 코코미가 없다면 바바라를 기용합니다. 백출이 있다면 코코미의 필요성이 줄어듭니다.

아야토와 느비예트를 써도 됩니다. 다만 느비예트의 경우 푸리나와 함께 쓰는 것이 고점은 높습니다.

3물 1풀 조합을 구성할 시에는 야란, 행추, 푸리나, 시그윈 중에서 캐릭터 풀에 맞게 기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나히다가 있는데 저렴하고 좋은 개화 파티를 구성하고 싶거나, 시뮬랑카에서 닐루에게 반했거나(?),

캐릭터 풀이 적은 뉴비라면 닐루는 적어도 후회할 일은 없습니다.

제 생각에 닐루를 뽑았다면, 돌파보다 스킨에 투자하시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