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붕괴: 스타레일_2부
1부에서 내용이 길어져 2부까지 왔다.
빠르게 리뷰 시작!
3. BM
1) 가챠_수집 및 육성
콘텐츠에는 수집 안한다면서, 이 수집은 뭐냐 싶겠지만,
이건 '진짜' 수집이다.
수집형 RPG의 꽃, 가챠
앞에서 언급했다 시피, 속성 + 포지션을 고려해 덱 편성이 필요하다.
여기에 이제 가챠 확률까지 낮고, 거기다 전용 무기와 비슷한 시스템인 '광추'까지 있다.
좋은 소식은 천장 시스템이 존재한다는 것?
표) 가챠 별 필요 재화 및 비용
종류
가챠 이름
필요 재화
총 가격
원화
신규유저 전용
초보자 워프*
별의 궤도 티켓
1회 - 티켓 1장(성옥 160개)
10회 - 티켓 8장(성옥 1,280개)
3,200원 / 25,600원
상시 진행
상시 워프
별의 궤도 티켓
1회 - 티켓 1장(성옥 160개)
10회 - 티켓 10장(성옥 1,600개)
3,200원 / 32,000원
이벤트 한정
캐릭터 이벤트 워프
별의 궤도 전용티켓
1회 - 전용티켓 1장(성옥 160개)
10회 - 전용티켓 10장(성옥 1,600개)
3,200원 / 32,000원
광추 이벤트 워프
대략 필요한 비용을 계산했을 때, 10회 가챠에 32,000원이다.
정말 비싸다.
근데 확률은? 5성 캐릭터/광추(장비) 획득 확률이 0.6%다.
표) 가챠 별 캐릭터 / 광추 획득 확률_상시 워프 기준
등급
5성
4성
3성
캐릭터
0.3%
2.55%
-
광추
0.3%
2.55%
94.3%
(천장이 안나올래야 안나올 수가 없다.)
다행히 <붕괴: 스타레일>은 천장 시스템과 확률 보정으로 이 부분을 '어느정도' 보완했다.
확률 보정..?사기 아냐?
여기서의 '확률 보정'은 좀 긍정적인 확률 보정이다.
일정 횟수 이상 뽑기를 진행했을 시, 5성 획득 확률이 상승하고,
캐릭터 픽업 뽑기 기준, 90회 내에 반드시 5성 캐릭터를 확정 획득할 수 있다.
(다만, 90회를 진행한 시점이라면 당신은 32,000 X 9, 즉 28만 8천원을 이미 지불했다.)
여기에 캐릭터 + 광추(전용 무기)까지 같이 뽑는다고 가정하면?
(다행히 광추는 뽑기 확률이 조금 더 높고, 80회 뽑기만 하면 천장이 끝난다)
캐릭터(32,000 X 9) + 광추(32,000 X 8) = 54만 4천원
참고로, 이건 캐릭터 + 광추 한 세트를 완성했을 때 기준 비용이다.
잊지 말자, 이 게임은 덱 편성 게임이고, 캐릭터마다 속성과 포지션이 존재한다.
2) 월정액 패키지
이제 아까보다는 확실히 덜 맵다. 가격이 정해져있는 구간이기 때문!
(54만원 보다가 5천원 보니 혜자스럽기까지 한다)
그래서 결제했다
월정액 패키지는 구입하면 매일 현금 재화인 성옥을 획득할 수 있다.
성옥의 주 사용처가 결국 뽑기 티켓이기에, 이 월정액은 게임 접속 유도 + 가챠 이용을 위한 패키지다.
근데 구성도 나쁘지 않고, 사실 혜자긴 하다.
총 성옥 2,700개 + 오래된 꿈 300개
(오래된 꿈은 성옥과 1:1 교환 가능한 재화로, 따지자면 성옥 3,000개다)
표) 성옥 개당 가격
개수
60
300
980
1,980
3,280
6,480
가격
1,200원
5,900원
19,000원
37,000원
65,000원
119,000원
개당 가격
20원
19.67원
19.38원
18.68원
19.81원
18.36원
즉, 5,900원을 결제하고 (+매일 꾸준히 접속만 하면)
60,000원 상당의 성옥을 5,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
3) 배틀패스
배틀패스는 무료 보상 + 유료 보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이점이 있다면, 유료 배틀패스가 2개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패스 이름
보상
가격
무명객의 선물
현금 재화(성옥)
전용 무기(광추) 레벨업 등 성장 재화
행동력 회복 아이템 등
0원(무료)
무명객의 영광
무명객의 선물 보상 모두
+ 무명객의 영광 전용 보상(2단계 보상)
: Lv 30 도달 시, 4성 광추 선택권 지급
12,000원
무명객의 휘장
무명객의 선물 / 무명객의 영광 보상
+ 전용 프로필 사진
+ 시즌 패스 레벨 자동 + 10
25,000원
<붕괴: 스타레일>의 특징 중 하나는, 재화 수급이 정말 힘들다는 것이다.
캐릭터도 많고 광추도 키워야하고 할 것은 많은데, 재화 수급이 어려워 게임 플레이가 지체되곤 한다.
그래서 이런 배틀 패스 또한 매우 유혹적이다.
(다행히 결제는 안했다)
4. 평가
확실히 새로워졌고, 흥미롭다.
하지만 아이들이 하기엔 어렵고, 그래픽이 아쉽다
아르세우스의 가장 큰 매력은 새로움이라고 생각한다.
기존 포켓몬스터가 보여주는 루트를 따라가지 않고, 과감하게 변화를 주었다.
특히나 포켓몬이 오랜 시간 루트가 짜여진 게임을 고수했는데, 아르세우스의 변화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다만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다.
1) 높은 난이도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다. (똥컨이긴 하지만 그래도 높다)
어려워봤자라고 생각했다면, 당하기 쉽다.
어린아이들이 하기엔 확실히 어렵다.
기존작들의 쉬운 난이도에 비해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의 난이도는 상당히 올라갔다. (물론 최근에 나온 리메이크 DP도 높다고 하지만, 기존 포켓몬스터를 기준으로 따지자면 높은 편에 속한다)
이런 면에서 어린 아이들이 플레이하기는 쉽지만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가다만 보면 추천하고 싶지만, 오픈월드가 주는 난이도 상향으로 쉽지 않겠다)
2) 그래픽
그래픽 역시 아쉬운건 사실이다.
플레이 전 부터 그래픽의 논란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기대감도 없었다. 심지어 처음 플레이 할 때는 "오..괜찮은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플레이 시간이 올라가며 스멀스멀 그래픽이 보이기 시작했다.
분명 그래픽은 조금 아쉽다. 하지만 의식적으로 보지 않는 이상 크게 와닿는다는 느낌이 들진 않았고, 포켓몬스터에서 오픈월드를 시도했다는 것 만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4. 결론
아는 맛이라 더 무섭다.
서브 컬처만 잘 이겨낸다면 오히려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도?
서브컬처에 대한 부담만 없다면, 그리고 수집형 RPG를 좋아한다면 재미있게 플레이할 것 같다
다만,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수동 요소가 많다.
수동을 안좋아한다면 재미있게 플레이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
- [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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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이 필요한 게임이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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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이 필요한 게임이 좋은 사람
손맛이 필요한 게임이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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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 좋아하는 사람
오픈월드 좋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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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을 해본 경험이 있거나, 지금도 플레이하는 사람
<원신>을 해본 경험이 있거나, 지금도 플레이하는 사람
- [jd
서브컬처를 좋아하거나 거부감이 없는 사람
서브컬처를 좋아하거나 거부감이 없는 사람
이런 사람들에겐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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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전투 / 방치형 게임이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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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전투 / 방치형 게임이 좋은 사람
자동 전투 / 방치형 게임이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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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가 싫거나 어려운 사람
오픈월드가 싫거나 어려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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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가 싫은 사람
서브컬처가 싫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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