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전략판 전보] 사마의(등갑)+서황+곽회(4성)

무과금으로 플레이 하다보면, 한 장수가 부족하여 티어덱을 못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런적이 많아, 잡덱이라고 해야할지.. 손에 들고 있는 장수들로 조합하여 써 보았는데요.

그렇게 만들어서 써본 조합들의 전보를, 참고용으로 올려보았습니다.

사마의

서황

곽회

낭고준수

장구직입

대항의 장벽

낙뢰/사면초가

출병약탈

등갑병

사별삼일

가혹한세금

고성사수

시즌2에 들어서면서, 사마의가 나와주셨지만...

한 시즌 지나도록, 결국 한 장 밖에 없었기에 어떻게든 써 먹어보려 엄청 잔머리 굴렸었네요.

다행히 등갑병이 있었기에 곽회에 주고, 1~4턴간의 부족한 딜은 서황으로 커버친다는 생각으로 만들어낸 조합입니다.

[시즌2]

처음 이 조합을 만들었을 땐, 그닥 승률이 별로였습니다.

진 경우가 많았다기 보단, 무승부 뜰 때가 너무 많았었는데요.

시즌 중반이 넘어갈 때 쯤, 사마의의 업데이트가 있고나서, 승률이 갑자기 상승했습니다.

등갑 덕분인지 감태정에겐 절때 진 적이 없었고, 무승부가 뜨더라도 병력비에선 언제나 우세했었습니다.

뿐만아니라 오호창을 포함한 물리 중심 덱과의 싸움에도 잘 버티고 잘 싸우던 경우가 많았는데요.

사마의가 한 장뿐이라 신통한 재능을 못 달아줬지만, 낙뢰나 사면초가가 한 방씩 터졌을 때 딸려 나오는 치명과 회복이 의외로 쏠쏠하여, 사마의가 딜을 꽤 냈던 부분도 있던 것 같습니다.

물리 덱 상대로는 잘 싸웠지만, 엑티브 중심이라서 그런지 제갈량 상대로는 맥을 못 췄고, 오도독이나 육손 덱 상대론 전공을 거저 가져다 바치는 수준이었습니다.

한계가 명확한 덱이긴 하였지만, 그래도 감태정 저격용으로 잘 써먹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