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티바트 일곱신
안녕하세요! 원신 티바트 대륙의 7개 국가를 통치하는 마신들, 일명 일곱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신 세계관은 수수께끼로 남겨진 많은 스토리가 존재하는데, 현재까지 밝혀진 일곱신 집정관들에 대해 차근차근 정리하겠습니다.
원신 일곱신 집행관
출처 : 호요랩 월드맵
티바트 대륙은 총 7개의 국가로 이루어졌으나, 바람의 국가인 몬드성, 바위의 국가 리월, 번개의 국가인 이나즈마, 풀의 국가 수메르까지 공개되었습니다. 앞으로 물의 국가 폰타인, 불의 국가 나타, 얼음의 국가 스네즈나야가 등장할 예정입니다. 각국을 통치 및 관리하는 일곱신들이 존재합니다.
일곱신은 마신전쟁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하거나 살아남아 각국 신의 자리에 오른 마신들을 말합니다. 각 나라를 자신의 방식대로 통치하는 것들이 직책입니다. 그들이 죽으면 다른 신들로 교체됩니다.
태초부터 집권했던 신들은 벤티와 종려 2명뿐으로 다른 국가들은 신들이 교체되었습니다. 23년 6월 기준 일곱신 중에서 확인 가능한 신들은 총 4명입니다. 몬드성에는 자유와 바람의 신인 벤티, 리월은 계약과 바위의 신인 종려, 이나즈마는 영원과 번개의 신인 라이덴 쇼군, 수메르는 지혜와 풀의 신인 나히다가 지배합니다.
신들의 강함
마신들이 일곱신에 되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힘을 지닌 것으로 보입니다. 종려는 마신 오셀을 물리치기 위해 산을 뜯어서 오셀에게 던졌습니다. 이는 리월의 섬인 고운각이 되었습니다. 벤티는 한대기후였던 몬드를 온대기후로 바꾸기 위해 산 하나를 뜯어버렸습니다.
신이 되기 전에 원래 어느 정도 강하지만, 신이 된 이후에 직책을 이행할수록 강해진다고 합니다. 즉, 자신이 관할하는 지역의 주민들이 자신을 추종하는 신앙심이 높을수록 강한 힘을 얻습니다. 다른 신들에 비해 오랫동안 통치한 종려는 일곱신들 중에 최강체로 평가받습니다.
반면 벤티는 오랫동안 몬드성을 지배하고 있음에도 우인단의 시뇨라에게 당할 정도로 약한 모습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이에 관해 2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첫째는 벤티가 몬드성의 인간 세상에 크게 간섭하지 않고, 소극적으로 통치하여 신력이 쌓이지 않았다는 설이며, 두 번째는 벤티가 일부로 힘을 숨기고 있다는 설입니다.
신의 심장 및 권속
마신들은 신이 되면서 티바트 세계관 지배자인 천리로부터 '신의 심장'을 수여받았으며 권속을 부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의 심장은 체스의 말과 유사한 형태입니다. 정확한 기능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각 나라마다 특정 기능이 사용되었습니다.
리월은 화폐인 모라를 제조하였으며, 수메르는 '허공'이라는 시스템을 가동하는 동력원으로 사용하였습니다. 현재 공개된 4명의 신들은 여러 사건에 휘말리며 우인단에게 신의 심장을 빼앗기거나 넘겨주는데, 신의 심장의 잠재력이 추후에 밝혀질 것으로 추측됩니다.
신들은 마신들을 권속으로 두었습니다. 그들은 신에게 특별한 힘을 하사받고 신을 대신하여 나라를 보호하거나 통치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사건과 전쟁에 휘말리며, 권속들도 죽거나 약해지는 실정입니다. 라이덴 쇼군의 권속은 3명이었으나, 무녀인 야에 미코 하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신들의 죽음과 교체
5명의 신들이 죽었지만, 2명의 죽음 이야기가 전래되었습니다. 이나즈마의 전대 신은 라이덴 에이의 언니인 라이덴 마코토였습니다. 마코토는 켄리아의 전쟁 중에 사망하며, 동생 에이가 뒤를 이어 라이덴 쇼군 자리에 오릅니다.
수메르의 전대 신은 룩카데바타는 세계수의 화신이었습니다. 켄리아의 전쟁 중에 룩카데바타가 금단의 지식에 오염됩니다. 룩카데바타는 오염되지 않은 세계수의 가지 중 순수한 가지를 꺾어 나히다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나히다로 오염된 자신을 제거하도록 하였습니다.
여기까지 원신 티바트 대륙의 일곱신 집정관들에 대해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이며, 올해 하반기쯤에 폰타인을 지배하는 정의와 물의 신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일곱신에 대한 여러분들의 이해를 도왔으면 하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