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일기-뻘글 14
포스팅을 한달 넘게 못했다.. ㅠㅠ
그만큼 5월에 많은 일이 있었다.
그 많은 일이 전부 불행의 연속이었지만...
불행이 연달아 찾아와서 정신적으로 너무 지치고 힘들었다.
올해는 1월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5월이 눈물을 가장 많이 흘린 달이지 않을까 싶다.
부디 이번 6월은 좋은 날이 많기를..
이런저런 일로 원신을 한달 가까이 방치했다.
공월 때문에 접속은 하고 있지만
레진 손실, 원석 손해 나든 말든 신경 안 썼다.
특히 3.7버전 메인이 듀얼이라니...
호요버스.. 듀얼에 진심이구나.
소환왕 처음 나왔을 땐 열심히 했었는데 점점 재미없어서 안 하고 있다.
이런 겜을 잘 못하기도 하고.
그래서 3.7버전 끝날 때까지 원신을 잠깐 접을까 싶은 생각도 했었는데
소와 벤티 카드가 나왔고
3.7 방송 마지막에 행자가 수중탐험하는 장면을 보고
그냥 계속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행자를 확대해서 보면 파란색 원소니까 분명 폰타인이다!
폰타인은 여름 또는 가을 초 쯤에 나오려나?
3.7버전 업뎃이 5월 24일 수요일이었으니까 아마 8월~9월 쯤일 것 같음
(폰타인 열심히 준비하느라 3.7버전이 이벤트 재탕+듀얼인 걸까.)
그래서 원신을 다시 열심히 해보자는 맘으로 이번 이벤트 스토리를 봤는데,
리월 스토리가 제일 재미없었다.
이벤트 일러를 보면 리월 대표가 호두라서 호두 비중이 많겠구나 싶었는데,
그냥 카즈하가 얼마나 대단한 캐릭인지를 보여주기 위한 스토리였음...
이벤트는 이벤트고 그냥 오랜만에 나선을 열심히 해보자는 맘으로 나선을 봤는데
사도, 구라꽃, 침례자,성해 짐승 등등 귀찮은 몹들 뿐이라니...
그냥 3.7버전 접을까
차라리 하이랄을 모험하는 게 더 좋을지도.
젤다 너무 재미있다.
겜 접었다던 애들도 젤다는 사서 하고 있음 ㅋㅋㅋ
난 아직도 링크를 실수로 젤다라고 부른다.
내가 아르세우스 하고 싶어서 닌텐도 샀다고 하니 ,
주변에서 젤다는 꼭 사라고 하도 강추해서 야숨을 샀었는데 그때 알았음
아니 노랑머리 남자 이름이 젤다 아니고 링크였다니...
야숨 사기 전부터 링크를 젤다로 계속 잘못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링크를 젤다라고 부른다. ㅋㅋ;;;
암튼 폰타인 나오기 전까진 젤다를 열심히 하고 원신은 조금만 할 것 같다.
그래도 소와 카드겜은 해야지 ㅋㅋㅋ
오랜만에 그림도 그려야겠음
지금 스케치만 해놓고 방치한 그림들이 얼마나 많은지...
특히 올해부터 원신 캐릭터 그리기 챌린지를 하고파서 엠버를 첫번째로 그렸는데,
그릴 때마다 그림체가 자꾸 달라져서 그 이상 그리지 못했다.
(팔동작을 어떻게 그릴지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 ㅋㅋ;;)
지금 내 그림 포스팅만 봐도 알 수 있듯 그림체가 뭔가 제각각임
내가 매일 그림 연습하는 것도 아니고
아주 가끔씩만 그리기 때문인 것 같다...
내 그림체가 일정해질 때까지 그냥 뻘그림만 그려야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