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칼 공략 알고보면 1티어 스타파워 가젯
칼은 파일럿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는 사실상 어려운 브롤러 중에 하나이다. 브롤스타즈에서 칼에 대한 패치가 생각보다 영향력 있게 여러 번 패치가 되어서 매번 달라지는 경향은 있지만, 기본적인 플레이 방법은 동일하다.
칼은 스타일리시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브롤러로써 앞서 말했듯이 손을 많이 탄다. 하지만 그만큼 숙련이 되면 될수록 좋아지는 브롤러이기도 하다. 몇 가지만 알면 칼을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다.
공략
먼저 칼의 현재 상태는 '평타 속도'가 조금 빨라졌다. 전에 소폭 상승시켜서 스타파워를 장착하면 칼의 평타가 거의 '비'처럼 나갔었는데 얼마 안가 너프되고 칼은 다시 유저들 사이에서 잊혀졌다. 하지만 필자가 생각하기에 칼은 '1티어'에 속하는 브롤러라고 본다. 할 수 있는 플레이가 너무나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실상 '재미'도 좋다. 브롤스타즈 자체가 역동적이긴 해도 스타일리시함은 다소 떨어지는 게임이다. 유저들도 이에 맞춰 정적인 플레이를 많이 하는 편이다. 그런 와중에 몇 안 되는 스타일리시함을 가지고 있는 브롤러가 바로 '칼'이다. 해서 유저들에게 인기가 없다고 보면 된다. 브롤스타즈가 저연령층 게임이기 때문에 어려운 것보다 성능이 확실하고 쉬운 브롤러가 단연 인기가 좋다.
먼저 '능력치'를 살펴보게 되면 파워레벨 10 기준으로 피통 6380, 이속 보통, 평타 1타 957(부메랑), 사정거리 장거리, 재장전 속도 느림이다.
원거리 치고 피통이 높은 편이며 평타가 부메랑이라서 돌아오는 것까지 맞추면 괜찮은 데미지를 보여주지만, 사실상 '957'데미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포코 수준인 것인데 부메랑이라 딜량이 보충되고 칼은 무엇보다 에모가 한 칸으로 지속딜이 좋다. 해서 딜량은 보충되어 포코와는 다르지만, 순간적으로 에모를 털어내거나 폭딜을 한 번에 넣을 수 없는 것은 칼의 치명적인 단점이라 할 수 있겠다.
특수 공격은 '회전 카트'로 예전에 가젯과 기어가 없을 때는 회전 카트를 잘 쓰는 것이 중요했지만, 지금은 '평타'가 더 중요하다고 보면 된다.
회전카트는 회전당 피해량 725이고 지속 시간이 3초이다. 근접 공격이라서 상대에게 접근해 3초간 지속딜을 박는다.
가젯
먼저 '갈고리'이다. 갈고리는 엄청난 효율을 가진 전설급 가젯이다. 하지만, 사용 난이도는 높아서 브롤스타즈의 보편적인 수준으로 볼 때 성능은 안 좋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잘 쓰면 갈고리는 매우 좋은 가젯이다. 이동과 공격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면 이속도 빠르고 거리도 길다. 경기당 3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3회를 빠르게 털어내어 경기를 순식간에 아군 쪽으로 유리하게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
다만, 사용 난이도는 높기 때문에 처음에는 '가열 장치'를 사용하면서 칼의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가열 장치'는 칼의 딜량 보충용 가젯이다. 순간 폭딜이 없는 칼을 위해 만들어진 가젯이라 보면 된다. 다만, 역시나 지속딜이다. 상대의 몸에 불을 붙여서 몇 초간 총합 1200의 지속 피해를 입힌다. 초당 1200이 아니라 예를 들어 3초간이면 3초 동안 1200의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초당 400씩 피해를 입힌다고 보면 된다.
갈고리보다 가열 장치가 사용 난이도가 낮고 안정적이라 보면 된다. 게다가 가열 장치는 '장판'을 깔기 때문에 실용성만 보면 가열 장치가 좀 더 안정적이다. 처음에는 가열 장치를 쓰도록 하자.
스타파워
서두에서 말했다시피 칼은 칼질을 좀 당했었다. 정확히는 그렇게 큰 버프/너프는 아니지만, 사실상 '큰 영향'을 주는 패치들이었어서 어찌 보면 불쌍한 브롤러이다. 슈퍼셀이 칼을 썩 좋아하는 느낌은 아닌 듯하다.
그리고 최근에 버프를 받아서 평타 속도가 조금 증가했다. 그 덕에 '스피디 스로우'의 효율이 매우 좋아졌다. 물론 이후로 또 칼의 평타가 너프를 당하더라도 숙련이 되면 '스피디 스로우'를 쓰는 것을 추천한다.
스피디 스로우는 보다시피 '곡괭이(평타)'를 10% 빠르게 던질 수 있게 해주는 공격 속도가 증가하는 스타파워이다.
가젯이 없을 때는 궁극기를 잘 쓰는 게 중요했지만, 가젯이 생기면서 파훼법이 많이 생겨 칼의 궁극기는 사실상 간접 너프 당했다고 보면 된다. 때문에 평타를 잘 쓰는 것이 중요한데 스피디 스로우는 부메랑의 공격 속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이점이 훨씬 많다.
하지만 처음에는 '보호 피루엣'을 쓰는 것을 권장한다. 왜냐면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보호 피루엣을 쓰게 되면 궁극기를 시전하는 동안 '35%의 보호막'이 생긴다. 즉, 궁극기의 효율을 더 높여주는 것이다.
이 보호막도 패치를 몇 번 했었는데 지금은 밸런스를 적당히 맞췄다고 볼 수 있다.
궁극기를 시전할 때는 근접해야 하기 때문에 접근하면서 받게 되는 피해를 줄여줄 수 있다. 35%의 보호막이면 꽤 높은 수치의 보호막이라 할 수 있다.
정리해서 처음에는 '보호 피루엣+가열 장치'를 착용해서 플레이하도록 하자. 이렇게 기본기를 익혔다면 그 후로 '스피디 스로우와 갈고리'를 써보면 좋을 것이다. 필자가 주로 쓰는 스타파워와 가젯은 '스피디 스로우와 갈고리'이다.
그러나 '생존'에 초점을 둔다면 보호 피루엣과 가열 장치가 더 안정적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것들을 쓰는 것을 권장하는 것이다.
플레이
어려울 건 없다. 브롤스타즈라는 게임 자체가 쉽기 때문에 기본적인 몇 가지만 알면 된다.
칼은 '정확한 한 방'보다 '평타를 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평타는 오토에임을 사용해서라고 계속 날려줘야 한다. 개인적을 제외하곤 팀전에 있어선 다 동일하다.
그래야 견제도 되고 칼의 치명적인 단점도 파훼할 수 있으며 딜량도 높여줄 수 있다. 때문에 평타를 한 발 한 발 정확히 조준해서 쓰려고 하지 말고 수동에임이 필요할 때는 수동 쓰고 딱히 필요 없으면 오토에임 누르면서 계속해서 평타를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칼은 피통이 제법 있는 원거리 브롤러이다. 칼은 폭딜이 없기 때문에 오직 생존에만 중점을 두는 것은, 마치 페니가 대포를 설치하지 않고 견제만 하고 있는 것과 같은 뉘앙스이다. 뚫리면 순식간에 뚫린다.
이 부분은 다른 브롤러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칼은 더욱이 그렇다. 해서 높은 체력을 이용해 적절히 '탱킹'도 하도록 한다. 즉, 몸을 대고 피하면서 공격하라는 얘기이다. 저격수처럼만 플레이하지 않으면 된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고 피지컬을 늘려 상대의 공격을 피하는 것을 연습하자.
칼은 오토에임을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오토에임 사용하면서 '피하는 것'에 모든 집중을 쏟으면 된다. 즉, 적절히 견제하면서 접근해서 상대의 어그로를 끌고 데미지를 주어 딜량을 높이는 것이다. 딜량을 높이면 죽더라도 아군들이 백업하기가 수월해진다.
물론 브롤볼 같은 역동적인 모드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고 젬그랩, 하이스트 같은 맵은 견제 위주로 하다가 각이 보이면 파고는 식으로 플레이하면 된다. 바운티, 녹아웃은 당연히 몸 사리면서 플레이를 하면 된다. 칼은 원거리, 근접 모두 준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