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꿈 또 꿨다...
원신 시작한지 약 70일 만이네요. 지난번처럼 주인공이 되어 그렇게 대단한 여정을 떠났던 건 아니고, 짜레비치 아재랑 의뢰 완료 보상을 협상하는 순간 뿐이었지만...
리월에서 마신 임무 + 전설 임무 하던 시절에 NPC랑 돈 관련된 문제로 협상하는 게 몇번 있었는데, 그때처럼 5000모라를 부르니 짜레비치 아재가 바로 흔쾌히 승락했습니다.
그런데 깨고 나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 양반 원래 처음부터 5000모라를 주던데... 젠장, 꿈에서까지도 낚시를 당하다니. 다음번 협상에서 자비는 없습니다.
꿈 하니깐 사실 원신 세계관이 배경이었던 적이 몇 번 더 있었는데, 언젠가는 군옥각 확장 공사에 동원된 이름도 없는 어느 단역 NPC가 돼서 구른 적이 있었죠;; 그래도 위험천만한 층암거연에 끌려가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던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