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 공식 웹 이벤트의 글, 일러스트 모음 5 (신년 흥신소 68)

블루아카 웹뷰 이벤트 수집하기, 5탄.

블루아카 최초의 신년 이벤트 스토리 <신춘광상곡 제68번>과

연계된 웹이벤트 대사와 일러스트를 모아왔어요.

글의 양이 상당히 많아서 스크롤이 엄청 길어지네요.

그러니 오늘 포스팅은 신년 흥신소 웹이벤 하나만 다뤄야 할 것 같아요.

11. 흥신소 68과 새전함의 기적

열한 번째 웹뷰 이벤트의 개막일은 23년 9월 26일.

한섭에서 <신춘광상곡 제68번> 복각판이 개최된 날이에요.

https://twitter.com/KR_BlueArchive/status/1706656691436294428

이벤트 스토리에서도 나온 '소원을 이루어 준다 카는 새점함'이 이 웹이벤의 소재입니다.

신년 학생 캐릭터들이 새전함 앞에서 블루아카 선생님을 맞이해주는데.

새전함에 넣는 돈의 액수에 따라 색다른 반응을 보여주는 게 묘미임다. ㅎㅎ

음성 대사가 없는 게 살짝 아쉬워요.

-신년 흥신소 웹이벤 공지글: https://forum.nexon.com/bluearchive/board_view?thread=2288899

1일차. 신년 아루(뉴아루)

<입장 시>

어서 와 선생님,

선생님도 새해 소원을 빌러온거지?

어떻게 알았냐고?

후후 흥신소 68의 정보력을 얕보면 곤란하다구.

<새전을 "양심껏" 넣은 경우>

후훗, 걱정마 선생님.

내가 소원을 빌면

흥신소 68의 동업자인 선생님에게도

좋은 기운이 가게 될거니까.

<새전을 "정석대로" 넣은 경우>

후후, 선생님. 제법이잖아?

나도 흥신소 68의 사업 발전을 위해

큰돈을 쓸 각오를 하고 왔다구.

우리 흥신소의 위엄을 똑똑히 보도록 해!

<새전을 "최대한 많이" 넣은 경우>

자, 잠깐 선생님...!

그렇게 거액을 한번에 넣어버리는 거야!?

(내가 괜한 말을 해서 선생님이 큰돈율..!

그치만 선생님이 이 정도로

소원 빌기에 진심일 줄은 몰랐다구...!)

<소원 빌기를 한 후>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새해 인사를 위해 흥신소의 사무실을 찾아갔더니,

아루가 심각한 표정으로 무언가 고민하고 있었다.

"역시 사장이라면 직원들에게 세뱃돈……

아니, 하다못해 새해 선물이라도 줘야 하는 거겠지……?

그렇지만 이번 달 의뢰 대금은 일주일 뒤에나 들어올 텐데…"

그때, 의뢰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흥신소 사무실로 들어왔다.

"저번엔 덕분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건 보잘 것 없지만, 선물입니다."

그 후에도, 비슷하게 흥신소를 찾아온 사람들이 선물을 주고 갔다.

"후, 후후 어때, 선생님? 이게 바로 우리 흥신소의 저력이라구.

이 선물들은 고생한 직원들에게 나눠줘야겠어"

어쩐지 안심한 표정의 아루와 함께 선물을 정리하며 시간을 보냈다.

- 뉴아루와의 에피소드

(※사족: 아루네 흥신소는 사고만 치고 다닌단 인상이 강했는데

이 에피소드를 보면 의외로 주변 사람들에게 덕을 많이 쌓았나 봐요? 오오 아루...)

2일차. 신년 무츠키(뉴츠키)

<입장 시>

어라~? 선생님도 소원 빌러 온 거야?

쿠후후~ 선생님은 과연 어떤 소원을 빌까~~

나한테만 살-짝 알려줄래?

<새전을 "양심껏" 넣은 경우>

아하핫! 선생님, 그 정도로 괜찮겠어?

내가 조금 보태줄까?

장난감 돈이라도 괜찮다면 말이지. 쿠후훗!

<새전을 "정석대로" 넣은 경우>

흐으응~ 선생님은 의외로 이런 걸 믿는 타입?

그럼 나도 선생님의 소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같이 빌어줄게~~!

<새전을 "최대한 많이" 넣은 경우>

와앗, 선생님…! 그렇게 많이 넣어도 괜찮은 거야?

선생님한테 그 정도로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니…

괜히 궁금해지는데~? 어쩔까나~♪

<소원 빌기를 한 후>

소악마의 행운

무츠키와 함께 상점가를 돌아다니던 중,

새해 기념으로 진행하는 제비뽑기에 참여하게 되었다.

1등 상품은 무려 '고급 온천 투어 풀코스'!

"쿠후훗, 나만 믿으라구 선생님? 이런 건 자신 있으니까~"

어쩐지 자신감이 넘쳐 보이는 무츠키를 응원하고 있었는데,

정말 1등에 당첨되었다...!

"당첨 축하드립니다!! 상품은 신작 보드게임

'고급 은전 투어 - 온천장의 미스터리 풀코스 에디션'입니다!"

비록 기대하던 상품은 아니었지만,

만족해하는 무츠키와 함께 재밌게 플레이했다.

-뉴츠키와의 에피소드

3일차. 신년 하루카(뉴루카)

<입장 시>

서, 선생님. 여기서 또 뵙네요.

저 따위가 새해부터 자꾸

선생님의 눈 앞에 나타나서 죄송합니다.

네? 자주 봐서 좋다니… 가, 감사합니다….

.

<새전을 "양심껏" 넣은 경우>

저, 저 따위의 소원보다

선생님의 소원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어요.

피, 필요하시면 제 새전도 선생님께 드릴 수 있어요…!

<새전을 "정석대로" 넣은 경우>

호, 혹시 누군가를 치워버리는 소원은 없으신가요?

그, 그런 거라면 저에게 맡겨 주시고,

선생님께선 더 중요한 소원을……!

<새전을 "최대한 많이" 넣은 경우>

여, 역시 선생님…!

뭔가 중요하고 큰 야망이 있으신 거군요!

모, 목숨 걸고 따라가겠습니다!

……저 따위라도 괜찮으시다면……!

<소원 빌기를 한 후>

연하장의 선물

새해에 받은 연하장을 정리하던 중 특이한 모양의 연하장을 발견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여러모로 폐를 끼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올 한 해는 선생님께 좋은 일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추신, 이 연하장에는 추첨번호가 있는 모양이니 부디 확인해 주세요.

만일 저 따위 것의 손길이 닿았기에,

부정을 타 당첨되지 않았다면 목숨으로 사죄하겠습니다.]

하루카를 상심시키지 않기 위해, 당첨 상품을 미리 사 두러 마트에 들렸다.

그런데 정말로 2등 상품인 지역 특산품에 당첨되었고, 기쁘게 하루카를 불렀다

-뉴루카와의 에피소드

4일차. 신년 카요코(뉴요코)

<입장 시>

새해부터 부지런하네 선생.

선생도 새전을 하러 온 거지?

근처를 지나는 김에 잠시 둘린 거였는데……

………아무래도 와보길 잘한 것 같네.

<새전을 "양심껏" 넣은 경우>

새전함…. 문제없는 거겠지…?

아니, 별건 아니야.

방심하는 사이 저도 모르게

소동에 휘말리는 게 흥신소니까.

미리 주의해둘까, 싶어서.

<새전을 "정석대로" 넣은 경우>

새전함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말…

선생은 어떻게 생각해?

뭐, 선생이 이곳에 온 걸 보면

이미 답이 나온 것 같지만…

<새전을 "최대한 많이" 넣은 경우>

선생, 그 돈 전부 넣어도 괜찮겠어…?

아니,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

뭐, 선생이 만족한다면 그걸로 괜찮겠지.

<소원 빌기를 한 후>

새해의 노랫소리

함께 샬레 사무실을 청소하던 중, 카요코가 먼지 쌓인 앨범 하나를 발견했다.

도저히 찾을 수 없어서 새로 사야하나 고민 중이던 앨범이었기에,

카요코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감사 인사는 됐어… 그냥 청소하다가 우연히 발견했을 뿐이니까.

그보다 이 앨범… 꽤나 구하기 힘든 건데, 선생이 가지고 있을 줄은 몰랐네."

앨범을 유심히 바라보던 카요코가 구석에 위치한 플레이어로 앨범을 재생했다.

"분명 이미 몇 번이나 들은 앨범인데…

선생과 들으면 익숙한 노래도 새로운 느낌이 드는 것 같아."

이후, 청소를 잠시 멈추고 카요코와 함께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했다.

-뉴요코와의 에피소드

5일차. 신년 세리카(뉴리카)

<입장 시>

어라 선생님, 여긴 어쩐 일이야?

……응? 날 보러…?

쓰, 쓸 데 없는 소리 하지마!!

<새전을 "양심껏" 넣은 경우>

이런 건 금액보다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들었어.

무녀인 내가 함께 있으니까

분명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새전을 "정석대로" 넣은 경우>

나 같은 무녀가 옆에 있으니까.

분명 운의 기운이랄까, 레벨이 올랐을 거야!

운수대통! 만사형통! 이란 거지~♪

<새전을 "최대한 많이" 넣은 경우>

서, 선생님! 그런 큰 돈을 한 번에 넣어버리다니…!

으으… 이렇게 된거 선생님의 소원이

꼭 이뤄질 수 있게 나도 같이 기도해줄게!

<소원 빌기를 한 후>

무녀의 꿈

세리카와 함께 새해 선물을 고르고 돌아가던 중

새해 첫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산을 올라가는 꿈을 꿔서 피곤하다니…

그건 그냥 선생님이 과로인거 아니야?

그보다. 새해에 산이 나오는 꿈을 꾸면 높은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들었어."

덕담을 해주는 세리카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첫 꿈에서 무엇이 나왔는지 물어보았다.

"응 나...? 따, 딱히? 꿈은 깨고 나면 금방 잊어버리니까…!

자, 잠깐 그 표정은 뭐야? 절대 이상한 꿈 같은건 꾼 적 없었으니까!"

이후 어째선지 걸음이 빨라진 세리카를 급하게 쫓아갔다.

- 뉴리카와의 에피소드

6일차. 기념 사진

https://twitter.com/KR_BlueArchive/status/1708678190204359154

학생들과 신사에서 찍었던 사진을 발견했다!

새전함 뒤편에서 잃어버렸던 사진을 발견했다.

다행히 폭발에도 크게 훼손되지 않은 것 같다.

덤) 글로벌섭 영어판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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