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냅] 첫 다이아 달성!
다른 누군가의 덱을 카피한 게 아니라 온전히 짱구 굴려서 만든 덱으로 다이아를 달성했습니다. 덱이 완전히 꼬이면 힘을 못 쓰기는 하지만, 승리 플랜이 2개나 되기 때문에 원툴 승리 전략의 덱보다 훨씬 효용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코스모, 스톰 등에 의해 카운터 맞기 편하지만… 메인 카드인 블팬, 웡, 아르님, 네거티브 모두 4코보다 높은 애들이라 웬만해선 스톰보다 늦게 나와서 상황보고 내려놓을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유일한 힘든 카드는 역시 코스모입니다. 코스모를 빨리 내린 상대로는 쉬우나, 그게 아니면 그냥 빠르게 탈출하는 게 정답입니다.
과다 펌핑된 블팬이라면 샹치에게 카운터를 맞기도 합니다만, 기본 펌핑은 8이기 때문에 웡 끼고 펌핑한 게 아니면 살아 남습니다. ㄷ
다이아 올라가기 전 마지막 제물의 모습입니다. 화이트 타이거로 기대할 수 있는 기대값이 5코에 1, 7파워라서 저는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은근히 쓰는 사람이 많습니다. 아무리 많이 보내도 겨우 28인데… 효율이 떨어져요.
아무튼 운 좋게 웡-블팬 순으로 아르님이 파괴시킨 덕에 압도적인 파워차이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시즌 다이아 가려고 용 썼지만 53단계가 한계였는데, 직접 짠 덱으로 이렇게 다이아 문턱에 걸터앉으니 기분이 좋네요. 인피는 아무래도 불가능하겠지만, 적어도 미스터리 변형은 먹기 위해 비브라늄 정도는 찍어보고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