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니아) 점검하는 모습에 대한 쓴소리

새벽 2시에 당일 정기점검 글을 [업데이트] 게시판에 올리는 제노니아 운영 모습.

아침에 일어나 보니

게임은 꺼져있고

사이트를 들어가 보니 [업데이트] 게시판에

정기점검이 08시부터 시작되었네요..

근데.. 글 등록시간이 정기점검 당일 새벽 2시입니다.

제노니아는 게시판에 글을 쓰고

수정을 하면 수정한 시간으로 게시글 시간이

바뀌기 때문에

새벽 2시에 '수정'만 했을 수도 있죠.

하지만 어제저녁에 사이트를 보았을 땐

점검 내용이 없었습니다.

제노니아는 주간으로 나뉘는 부분을

'수요일'로 하고 있는데요,

그럼 수요일 정기점검하는 부분은

유저들이 숙지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 게임 출시한지 이제

일주일 지났습니다.

최근 출시 초기라 그런 건지

아니면 작업장을 인식해서인지

임시점검이 대부분 '새벽' 시간에 이루어지더군요.

또한 임시점검으로 업데이트가 잦았기에

어제도 혹시나 싶어 저녁에 사이트를 확인했었습니다.

없더라고요..

공지 없이 점검하는 제노니아

근데 공지는 현재까지도 사실상

올라온 게 없습니다.

[업데이트] 가 올라온 거고

점검에 대한 공지는 없습니다.

업데이트 내용에 그 내용이 있을 뿐이죠..

제노니아 자유게시판에 점검/공지가 언제나 묻는 플레이어들

보통 업데이트'내용'에 대해선

업데이트가 끝나고 올리는 게임도 많습니다.

대다수 게임은

선 공지 후 업데이트 내용 공지

를 하는 게 일반적이지 않나 싶고

그게 맞다 생각이 되네요.

자게 글에도 올라온 공지/업데이트에 대한 질문도 보면

대부분 전날 저녁부터 문의 글이 올라오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언제 점검을 하겠다,

게임에 문제가 발생한 거 같다,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내용을 적는 게 '공지'고

점검에서 몬스터를 추가했다,

기존 문제점을 수정/보안했다,

이벤트가 시작한다,

이런 내용을 적는 게 '업데이트'죠

일부 게임에선 '업데이트 미리 보기'를 통해

오히려 게임 플레이 중 지루한 시간을 활용해 숙지하면서

기대감을 갖게 되기도 하고,

그걸 통해 플레이어끼리 소통을 하는 주제가 되기도 하죠.

심지어 정기점검 때 연장이 되어도

"이번엔 패치 규모가 큰데? 연장 점검이 될 거 같아"

"연장이 됐네. 그럴 거 같았어. 난 최소 1시간은 더 연장될 거 같아"

등등의 반응을 볼 수 있습니다.

아직 게임 초기라

많은 부분에 이해를 바라기엔

컴투스는 국내 게임업계 중에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보여주죠..

게임 내 문제점, 개선사항도 많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유저들과 소통하는 데 있어

'공지' 사항만큼은..

제대로 올려주면 좋겠습니다.

컴투스 개인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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