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온] 어, 리니지M인가?...미르M
가장 처음 든 느낌이 '리니지M'이다. 아인하사드만 없을 뿐 변신도 있고, 뽑기도 있다. 특히 물약 아이템을 장착하여 아래 위로 당기면 자동 사용이 된다거나, 자동전투에 대한 상세한 옵션이 존재하는 것, 개미굴 대신 폐광이 존재하는 등 엔씨의 '리니지'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온 느낌이다.
이 느낌을 받기 직전 좌측에 빨간색, 우측에 파란색을 합쳐 하나의 원 형태로 보여주는 스테이터스 화면은 미르의 전설의 상징과도 같은 것이다. 오래전 미르2를 했던 이용자라면 감회가 새로울 수 있겠다.
정감 있는 가운데 체력/물약 스테이터스
이용자들 반응
기대되는 콘텐츠...만다라, PVP, 파티 던전
'리니지'와 비슷한 이유가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 자체가 '리니지'와 비슷한 시기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슷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시스템만 비슷하고 살짝 결이 다른 느낌이다. '리니지'는 서양 판타지고 '미르의전설'은 동양풍의 무협 느낌이라 확실히 다른 분위기다.
전투 및 게임에 대한 상세한 설정
기자가 진행한 것은 술사다. 3가지 직업 중에서 고를 때 캐릭터가 아닌 무기를 보고 고르는 것이 신기하긴 했는데, 머리도 길도 옷도 길고, 어떻게 저렇게 싸우나 싶다. 초반에는 보스와 대결을 하면서 거리를 두면서 공격을 하는 것이 재미가 있을려는 순간, 바로 자동전투로 이어진다. 수동 컨트롤에 대한 기대는 버려도 좋을 것 같다.
이용자들의 반응은 의외로 나쁘지 않다. 게임이 꽤 어렵고 할 것도 많다는 의견도 있고, 20레벨 넘어가면 꽤 할만하다는 의견도 있다.
나름대로의 서사가 있다.
변신에 해당하는 화신
'미르M'의 게임 전반을 이끄는 핵심 콘텐츠인 만다라는 기대가 되는 시스템이다. '전투'와 '장인'이라는 '캐릭터 능력치를 주체적으로 그려 나갈 수 있는 '미르M' 특유의 성장 시스템이라 하니 더욱 기대가 된다.
'미르M'의 초반 느낌은 아인하사드가 없는 포스트 리니지류 게임으로 국내 온라인 MMORPG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어 당시의 향수를 자극하는 게임이다. 또한 만나라 등의 신규 시스템을 통해 미르M만의 오리지널 요소를 더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허들이 오기 전까지는 계속 해보고 싶은 게임이다.
개미굴 느낌의 폐광
스님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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