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19 Day 4] 도쿄 - 아키하바라 (Feat. 원신)

원래 일정은 예약했던 시부야 스카이였으나

부득이하게 시간이 늦어 패스.

마음은 아프지만 뭐 어쩔 도리가 있나.

다른 일행이 가고 싶어 했던 아키하바라로.

일본 〒110-0006 도쿄도 다이토구 아키하바라

왜 신주쿠보다 여기가 활기차 보이지?

세상은 덕후들이 바꾸긴 하는데...

상반기 한국에서 광고 엄청 때렸던 우마무스메.

역시 본고장이다.

나오자마자 바로 보임.

한 때 열심히 했던 원신.

이번에 신캐가 나왔다더니 얘인가 봄.

얘 뽑기할 때마다 신규캐랑 붙어가지고

항상 안타깝게 욕 먹었던 요이미야...

나야 뽑긴 했다만...지금은 행복하니?

여행자와 페이몬.

남행자가 실제 스토리 주인공이고

여행자가 악당으로 나오는데

여기는 여행자가 주인공인가?

개인적으로는 한국 성우들이 더 좋은 듯?

그 동안 사람 없는데만 다닌 것도 아닌데

가장 유동인구가 많아 보이네?

그 중에서도 유명하다는 매장.

생각보다 실물 카드들이 많다.

유희왕 같은 거.

한 때 포켓몬 띠부띠부씰 1~251번까지

도감 마냥 다 모았던 전적이 있는 나놈.

역시 수집욕구 자극하는 거는...

스티커, 카드만한 게 없다.

게임팩도 파는구나.

원신 굿즈는 구경 좀 하자.

근데 너무 자연스러워서 몰랐는데

생각해보니까 원신 중국겜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일본이 이렇게 굿즈에 진심이여.

게임 상에서 성능, 디자인 다 최고였던 호두.

호두 굿즈 하나는 살까 고민하다가

얼마 하지도 않는 거 뭐 고민까지 하냐 해서

즉 시 구 입.

난 구경할 거 대충 구경했고

원신 최애 호두 키링도 하나 샀으니

나와서 사람들 구경.

다른 일행 2명은 이미 나가 있었다.

거리 음악가.

신기하긴 한데 우와 까진...ㅎㅎ...

여자애들은 메이드 카페를 가고 싶어 했는데

나랑 다른 남자애는 차마 자신이 없어

미루고 미뤘더니 영업 시간 지남.

고마워요 조기 영업 종료.

떨어진 당 보충하고 긴자 구경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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