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소설] 메로피드 요새의 반란 - 반란의 불꽃 (下)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억압으로 이루어진 권력이 얼마나 쉽게 무너지게 되는지의 그 과정을 적절히 묘사해봤습니다. 쓰다 보니 원본 공작의 이미지와는 상당히 성격이 달라졌죠.
특히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신의 선택을 받고서 신의 눈을 가지게 된 사람이 그 이후에 초심을 잃거나 악한 마음을 품게 될 경우, 신에게 되려 버림을 받아 능력이 도로 사라지면 어떨까? 라는 발상을 새롭게 해봤습니다.
죄수들이 가면을 쓰고서 권력자에게 단체로 저항하는 장면은 영화 브이 포 벤데타의 후반부 명장면을 적절히 오마쥬해봤습니다. 이 장면을 묘사하기 위한 빌드업이 참 길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