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상황문답 (36)

Q. 아를레키노의 명령과 그들의 목적

케이아 : 오~ 「우인단」 이였어? 그렇게 기계 기사들을 나돌아다니게 하고 우릴 위험하게 하니 기분이 많~이 좋아졌나봐?

여주 : 왜요? 하던 이야기 계속 하세요.

케이아 : 너 알고있었지? 그래서 리니에게 화낸거고……

-여주가 의료실에서 문을 열고 나오자 전원 당황하는데 여주가 태연하면서도 화난 표정으로 하던 이야기 계속하라며 말하니까 여주가 알고있던걸 알아차린 케이아

다이루크 : 왜 우리들에게 한 마디도 안했지? ……우리가 모를거라고 생각해서?

여주 : ………그래요. 그건 정말 미안해요………

다이루크 : 아니 사과할거 없어. 우린 저 녀석들에게 사과는 받아야할거 같거든….

-여주가 의료실에서 문을 열고 나오니까 왜 말 안했냐며 묻자 여주가 한참 말없더니 그건 정말 미안하다며 사과하자 그럴거없다며 말함과 동시리 리니와 프레미네를 노려보는 다이루크

종려 : 친해진 다음 죽이라고? 그 우인단 생각보다 머리가 아주 좋나보군.

여주 : 오~ 정말 머리가 좋아서 그런지 그 아를레키노 다시 만나서 때려눕히고 싶은데요?

종려 : 어디서부터 들은거지?

-리니의 목적을 듣자 정색한 얼굴로 이야기를 듣다가 의료실 문이 벌컥 열림과 동시에 여주가 싸한 목소리로 아를레키노를 때려눕히고 싶다는 말에 뒤를 돌아보는 종려

소 : 너 목적이 뭐야. 도대체 목적이 뭐길래 우리들에게 가까이한거야.

여주 : 도대체 날 죽이려는 그 이유가 뭐야? 그 아를레키노의 목적은 뭐였고 날 죽이면 뭐가 있길래 그래.

소 : 참아…!

-리니에게 목적이 뭐냐며 눈치챈듯이 물어보는데 리니가 목적을 이야기하자 의료실 문을 벌컥 열며 리니에게 가까이 다가가 리니의 목을 조르며 화내는 여주에게 얼른 말리는 소

타르탈리아 : 와~ 나를 그렇게 끌어당긴거야? 리니 너 꽤나 물귀신마냥 끌어잡네. 하지만 난 그 친구를 죽일 마음까진 없는데~

여주 : ………

타르탈리아 : 오 깜짝이야~ 친구 설마 이야기 다 들…… 이런! 아직은 죽이지마!

-자기는 여주를 죽일 마음까지는 없다며 입만 웃고 눈은 화난듯이 리니를 바라보는데 뒤에서 의료실 문이 벌컥 열리자 여주가 리니에게 다가가 목을 조르며 화낸걸 보고 아직은 죽이지말라며 말리는 타르탈리아

카미사토 아야토 : 그녀와 친해져서 죽이라는 명령이 정말 아를레키노입니까, 리니 씨?

여주 : 그럼 그 아를레키노 어디에 있는데?

카미사토 아야토 : 화나신 그 마음을 잘 알겠는데 아직은 죽이지 말아요!

-아를레키노의 명령인걸 확인차 물어보는데 여주가 리니의 목을 조르며 아를레키노 어디에 있냐며 물으니까 얼른 여주의 손목을 잡아 죽이지말라며 말하는 카미사토 아야토

카에데하라 카즈하 : 느비예트 씨와 이야기는 잘 했어?

여주 : ……응. 아를레키노 찾아야겠어.

카에데하라 카즈하 : 아직은 안돼! 그 아를레키노 지금은 여기에 안 보여……

-리니의 목을 조른 손이 여주가 치우자 여주에게 느비예트와 이야기는 잘 했냐며 묻자 여주가 대답과 동시에 아를레키노 찾으러 간다니까 아직은 안된다며 앞을 막는 카에데하라 카즈하

토마 : 그 아를레키노 똑똑하네. 그래서 그녀가 지키고자하는 그 소중함을 이렇게까지 악용한거 아니야!

여주 : (의료실 문을 열려고 문 앞에서 가만히 듣게됨)

토마 : 너희 우인단은 사람을 대한 태도가 틀렸어! 그녀가 내게 이런말했어! 「언제까지도 무고한 희생을 봐야하나요?」 라며! 네가 어떻게 그럴 수 있어!

-아를레키노가 똑똑하다며 말하더니 리니에게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면서 여주가 전에 한 말을 기억한건지 그대로 전해주며 눈물을 흘린 토마

시카노인 헤이조 : 그게 아를레키노의 목적이여서 너희가 그렇게 실행에 옳긴거야?

여주 : (의료실 문을 열려고 문 앞에서 가만히 듣게됨)

시카노인 헤이조 헤이조 : 너흰 아를레키노와 똑같이 태도가 틀렸어.

-아를레키노의 목적이란걸 듣고 리니와 프레미네가 실행에 옳긴걸 알게되자 리니와 프레미네를 보며 아를레키노와 똑같다며 화낸 시카노인 헤이조

알하이탐 : 역시. 그럼 네가 왜 처음부터 그녀에게 다가가 친한척한거지?

여주 : ……?

알하이탐 : 너희는 아를레키노처럼 천박하고 사람의 감정을 제대로 갖고노는 「쓰레기」 군.

-여주가 의료실 문을 열려다가 모든 상황을 듣게되는데 리니에게 왜 여주와 친한척했냐며 묻자 리니가 말하자 천박하고 쓰레기같다며 화내는 알하이탐

카베 : 으아아 더 이상 때리지마! 오히려 너만 슬퍼할거야……

여주 : 흐으…… 그럼 어떡해요! 아를레키노의 명령을 받아 움직인 녀석이나 명령을 한 녀석이나 똑같은데!

카베 : 나도 정말 화나! 근데…… 네가 상처받으면 누가 안아줘야해……

-여주의 허리를 붙잡아 더 이상 때리지말라며 막는데 여주가 슬픈듯한 얼굴로 어떡하냐며 묻자 자기도 화난다며 말하지만 여주를 안으며 달래주는 카베

타이나리 : 일단 진정해…….

여주 : 하지만! 이 녀석들이 한 말은 괜찮다는거야?

타이나리 : 나도 화났으니까 네 맘 잘 알아. 그러니까 우리가 너 대신 화내줄게.

-여주의 손을 잡으며 일단 진정하라며 말하는데 여주가 리니와 프레미네가 한 말은 괜찮냐고 하자 자기도 화났다며 말하는 타이나리

사이노 : 사람의 마음을 그런식으로 이용하라고 하는게 아를레키노라면 난 내 방식으로 죽이겠어.

여주 : 흐으……

사이노 : 얘가 그렇게 사람을 믿고 따른다고 말하는거 네 입으로 말하지마.

-여주를 지키듯이 아를레키노를 죽이겠다며 말하는데 여주가 분노에 섞은 눈물 흘리니까 프레미네에게 한마디 던진 사이노

방랑자 : 확실히 이 녀석이 사람을 잘 믿지. 근데 네들이 말하니까 진심이로 화나는건 내 착각이겠냐?

여주 : 너 따위에게 듣고싶진 않아.

방랑자 : 그냥 미워해달라고? 풉… 웃기네! 미워하면 이 녀석과 친해진척한게 없어질거같냐?

-여주를 보더니 확실히 사람 잘 믿는다며 말함과 동시에 화난 표정짓는데 여주가 너 따위라고 하자 프레미네를 보며 자신의 분노를 제대로 표줄하는 방랑자

리니 : 아버지의 명령이 그 애와 친해져서 나중에 죽이라고 했거든!

여주 : 야. 너 다시 말해봐. 「나와 친해져서 나중에 죽여」 라고 명령한게 진짜 아를레키노 그 녀석이야?

리니 : 커헉! 이,이거……… 이거 놔………

-아를레키노의 명령을 이야기하자 여주가 의료실 문을 벌컥열며 한 손으로 목을 조르며 아를레키노의 명령이 맞냐며 확인차 물으니까 숨막힌건지 여주를 내려다보는 리니

프레미네 : 아버지가 시킨일이야. 너와 친해지는게 목적이였어……

여주 : 그래서? 아를레키노가 시키니까 너도 좋으니까 하는거지?

프레미네 : 그냥 우릴 미워해줘. 그거 하나면 될거같아…….

-여주를 보더니 여주와 친해지는게 목적이라며 말하자 여주가 화난 표정으로 가까이 다가가 말하니까 차라리 미워해달라고 부탁하는 프레미네

라이오슬리 : 저게 다 무슨 말이야? 혹시 기계 기사들이 돌아다녔던 그 사건이……

여주 : …………

라이오슬리 : 리니. 지금부터 그런 이야기는 메로피드 요새에서 말해도 되겠지?

-여주가 의료실 문을 열기도 전에 모든 사건의 전말을 듣게 되자 리니의 어깨에 손을 올리더니 차갑게 내려다보는 라이오슬리

느비예트 : 음? 지금 밖에서 무슨 소란이 일어난거죠?

여주 : ……너 다시 한번만 더 말해봐. 뭐? 리니 너 나한테 일부러 접근한거였어?

느비예트 : 『인간은 분노와 섞인 눈물도 흐를 수 있단것도 사실이군요…… 전 아무래도 인간의 감정을 제대로 모르겠네요…… 허나 이 인간은 내게 용왕이면 용왕으로써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하시는데 제가 그럴 수 있을까요?』

-진지하게 대화하다가 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일어나려다 여주가 먼저 일어나더니 아까 리니가 한 말이 다 들린건지 의료실 문을 벌컥 열며 분노와 눈물로 번진채 화내는걸 보고 자기는 여전히 인간의 모든걸 모르는 느비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