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프로젝트]마신 임무 제4장 제4막 완료
제3막이 끝나고 곧바로 이어지는 내용이라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수메르의 마신 임무가 역대급 분량이었던 만큼 이번 제3막과 제4막은 굉장히 짧게 느껴지더군요. 아직도 풀어야 하는 떡밥이 많은 만큼 마지막인 제5막이 과연 어느 정도의 분량으로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여러 가지로 의심스러운 의료실을 조사하기 위해 일부러 실패한 연금술의 산물을 마시는 깡따구
같이 있던 고아 3인방들과 협력하여 드디어 비밀을 밝히나 싶었는데
라이오슬리에게 된통 당해서 리넷이 사라지고 밖으로 나갔다던 프레미네의 행방도 알 수 없게 되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진짜 흑막인 줄 ㅋㅋㅋ
그렇게 지금까지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숨겨진 규칙들의 진실을 밝혀내고
그새를 못 참고 급발진하는 가터벨트를 어떤 탐정처럼 마취총으로 제압하는 매로피드 요새의 실세
거기에서 빵빵ㅋㅋㅋ한 클로린드의 등장으로 모든 오해가 풀리게 됐다
매로피드 요새 주변에 원시 모태 바다의 물
농도가 갑자기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는데
라이오슬리를 따라 금지된 구역으로 향해 매로피드 요새 아래에 원시 모태 바다가 있다는 사실을 알 게 된다
라이오슬리는 이것이 터져서 재앙이 닥치기 전에 배를 만들어서 사람들을 구할 생각인 모양이지만
어림도 없지 바로 다음 날 아침에 수문이 터져버리기. 그 와중에 ㅈㄴ 간지나네
그리고 라이오슬리와 클로린드가 겨우 입구를 막고 있을 동안 위기를 감지하고 매로피드 요새로 내려온 느비예트가 넘쳐나는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을 다시 아래로 되돌려 놓는다
느비예트가 재앙을 막는 사이 여행자는 푸리나와 아를레키노의 회담에서 푸리나를 보호하는 역할로 참여하고
회담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를레키노가 쥐고 흔드는 양상으로 흐르는데
진짜 2돌 전무해 주고 싶은데 돈이 얼마나 깨지는 걸까. 너는 나히다나 국붕이처럼 풀픽뚫 풀궤도는 하지 말아 줘....
법정에서 아이들을 도와줘서 고맙다는 아버지
이미 한참 전에 푸리나를 습격해서 신의 심장을 노렸다는 아를레키노. 하지만 푸리나에겐 신의 심장이 없었고 무척이나 겁에 질려 밤새 울고 있었다는 푸리나쟝
사실은 느비예트가 물의 신인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 아를레키노는 마침 딸딸이가 행방불명이 됐으니 이를 이용하여 두 사람을 떠보기로 한다
대놓고 세탁의 여지를 보여주는 아를레키노
그리고 드디어 오피셜로 공개된 느비예트의 정체. 그는 다름 아닌 물의 용왕이었는데 사실 딸딸이를 제압한 힘이라든지, 슬플 때마다 비가 내리는 것 등으로 이미 예전부터 그럴 거 같았습니다
용왕도 선대가 뒤지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구나
저의 예상으로는 마지막 5막에서는 물의 신의 권능을 느비예트가 되찾아서 재앙을 해결하는 스토리로 가지 않을까 싶군요... 그러면 푸리나의 일러스트가 다른 것도 설명이 되니까요
마지막으로 매로피드 요새로 돌아가서 사람들과 대화하며 제4막의 스토리도 끝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등장한 그 녀석들. 상상했던 것보다 고래가 정말 엄청 컸네요
마신 임무를 다 끝냈으니 이제 저도 마음 놓고 신규 지역인 폰타인 과학원을 탐험할 수 있겠네요. 푸리나의 가챠를 생각하면 한숨만 나오지만....
#게임 #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