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상황문답 (4)

Q. 술

케이아 : 어때 맛있지? 정말 맛있는 곳이고 여기있는 디오나도 그렇지만 다이루크 그 어르신도 잘 만들어~

여주 : ……정말 잘 만드네요……

케이아 : 취했어? ……몽롱한 표정으로 취하는건가보네……

-여주와 함께 캣테일 술집에서 술마시는데 여주가 몽롱한 표정으로 있으니까 스위치 켜진 케이아

다이루크 : ……자.

여주 : 역시 다이루크 어르신은 술도 잘 만드시네요~ 잘 마실게요!

다이루크 : 칵테일이야. 네가 술 못 마실거란걸 「이미」 알고 있어거든.

-이미 여주가 술 못 마실거란걸 알고 있어서 칵테일 만들어준 다이루크

종려 : 술은 싫어하네.

여주 : ……역시. 종려 씨는 누가봐도 「난 술이 싫네.」 로 보이거든요~ 벤티가 그러던데 '그래~? 그 종려 씨가 술을~?' 라며 말했거든요!

종려 : ……잠깐 바람 좀 쐐고 올테니 그 동안은 내가 준비해놓은 차를 마시게나.

-술을 싫어하는 종려의 말에 여주가 이미 알고있듯이 벤티애 관한 이야기하는데 차분하지만 빡친 표정으로 조용히 밖을 나가는 종려

소 : 술……? 미안. 나 술은 너무 싫어해……

여주 : 아 그래? 그럼 전에는 왜 술 냄새가……

소 : ……제발 잊어 줘.

-술 냄새 맡자마자 싫어한다며 부드럽게 말하는데 여주가 술 냄새가 났다는걸 이야기하자 여주의 손을 잡으며 잊어달라고 말하는 소

타르탈리아 : 흐응~? 친구. 「어려보이는데」 술을 좋아해?

여주 : 그러는 타르탈리아 씨도 「어려보이는데」 술을 안 마셔? 「어린아이」 네.

타르탈리아 : 절~대 내가 어린게 아니라고 친구~ 나도 뭐! 이런 술은 마실 수 있으니까~

-여주가 술병을 들고오니까 술 좋아하냐며 묻는데 여주가 단호한 표정으로 어린아이 취급하자 승부욕 생긴건지 술병을 쥔 타르탈리아

카미사토 아야토 : 이나즈마의 사케를 마셔보고 싶으시니 마셔보세요~ 후후─

여주 : …………덥네요. 몸도 머리도…………

카미사토 아야토 : 술에 많이 약하신거 같은데 어떡하죠……?

-여주에게 술을 따라서 주는데 여주가 술에 취하니까 쓴웃음으로 바라보는 카미사토 아야토

카에데하라 카즈하 : 술은 왜……?

여주 : 왠지 카즈하 군 술 취하지 않을거같아. 그야 카즈하 군은 술 마신거 본적이 없고……

카에데하라 카즈하 : 나도 마시긴 마셔… 기분이 좋을 땐.

-여주가 술에 안 취할거같다며 말하고 마신것도 본적 없다고 하자 기분 좋을 땐 마신다고 하는 카에데하라 카즈하

토마 : 술? 음~ 나 술 싫어해…… 알콜 냄새가 그렇잖아~?

여주 : 역시 토마 씨는……… 최고의 남자에요!

토마 : 술……… 엄청 취했네………

-술 싫다며 웃는데 여주가 술에 취한 얼굴로 최고의 남자라고 하니까 여주가 엄청 취했단 사실을 알지만 내심 기분 좋은 토마

시카노인 헤이조 : 술? 술 마시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짜 모습」 이 나타난다고 하던데……

여주 : 그럼~ 헤이조 군은~ 나 어떻게 보여~?

시카노인 헤이조 : 음~ 넌 역시 그대로야!

-술 마시는 사람들은 진짜 모습이라고 하는데 여주가 자기 어떻게 보이냐며 웃어주자 더 밝게 웃으며 그대로라며 말하는 시카노인 헤이조

알하이탐 : ………….

여주 : 알하이탐 씨! 저랑~ 하늘에서 산책해요! 배경도 좋고 바람도 신선하니~!

알하이탐 : 취했으면 곱게 취해.

-맥주를 마시는데 여주가 술 취한 상태에서 하늘에서 산책하자며 웃는걸 보고 곱게 취하라며 정색하는 알하이탐

카베 : 나…… 정말 외로워……

여주 : 카베 씨…… 카베 씨 외로워요?

카베 : 응…… 어딜 가지말고 내 곁에서 있어주면 안돼……?

-여주와 함께취했지만 여주에게 가까이 다가가 곁에 있어달라고 애원하는 카베

타이나리 : 술은 몸에 안 좋아서 잘 안마셔~

여주 : ……내가 취했네……

타이나리 : 약 준비해줄테니까 여기서 자도 상관없을거 같아…

-여주가 술 권유하니까 몸에 안 좋아서 안 마신다고 하는데 여주가 자기가 취했다며 멍하니 있자 약 준비해준다고 중얼거린 타이나리

사이노 : 술을 마시면 막 술술 기분이 좋아져?

여주 : 푸하하하하~ 정말 웃긴다 사이노!

사이노 : 정말?

-여주에게 이상한 개그를 하는데 여주가 취해서 웃으니까 오히려 기뻐하는 사이노

방랑자 : 술 마시지마.

여주 : 내 맘이야, 그리고 너는 왜 맨날 이상한 차를 끓여주는거야?

방랑자 : 이거 마셔서 너 암살 계획하는 중인데 왜? 아,아니…… 그냥 이거나 마시라고 술 마시지 말고.

-여주가 술 마실려는 모습에 마시지 말라고 하는데 여주가 자기 맘이라며 쳐다보자 암살 계획에서 다시 말 정정하는 방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