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본 포켓몬고 성지 - 부천 베르네천 근린공원
경기도 부천시 작동 442
요즘은 사람이 너무 북적거리는 곳은 일부러 피하는 편인데, 그래서인지 더 서울을 벗어나거나 한적한 공원을 찾게 되는 것 같다.
이번에 간 부천 베르네천 근린공원은 알고 간 것은 아니고 그냥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 얻어 걸린(?) 장소인데, 이런 식으로 뜻밖의 좋은 장소를 발견하면 정말 기분이 좋다 ?
전철로는 7호선 까치울역에서 내려서 길 따라 가면 가깝다
강을 따라 걷기도 좋고,주변에 큰 공원이나 박물관들이 붙어 있어 하루 쭉 여유롭게 둘러보면 기분전환이 된다.
꼭 포켓몬고 할 목적이라기 보다는 겸사겸사 기분전환도 하고 게임도 하고 ?
다수의 체육관과 포켓스탑들이 베르네천을 따라 이어진다.
장소의 분위기는 안양천과 비슷한 것 같은데 안양천보다는 여기가 훨씬 포고하기 좋아 보인다.
사실 포켓몬고 할 때 대부분 시선은 화면에 두고 길을 따라 무의식적으로 걸으니까,
사람들이나 차가 많은 장소보다는 이렇게 무의식적으로 걸어도 안전한 장소가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물가에 가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분비된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몰라도 나는 정말로 물가를 좋아한다.
그래서 기왕 포켓몬고 할 거면 더 기분좋게 하고 싶어서 호수나 강이 있는 공원을 찾아 다니는 것 같다 ?
행복해지는 풍경
베르네천 끝까지 오면 체육관이 세 개 있다.
+
만약 차를 끌고 온다면 근처의 백만송이 장미공원도 들러보면 좋다? 부천 종종 놀러 올 것 같은 너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