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폭등中…블루 아카이브, 中 판호 획득

한국 대표 서브컬처 RPG ‘블루 아카이브’ 中 진출 가시화

서브컬처 명가 ‘요스타’ 자회사 ‘상하이 로밍스타’ 현지 서비스

넥슨게임즈가 폭등중이다.

게임 최대 호재 중 하나인 중국발 호재 때문으로 풀이된다.

3월 21일(화) 현재(오전 11시 49분_ 전일대비 14% 넘게 오른 1만685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672만주를 넘어서며 오전장에서만 2023년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25만주 이상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이 18만주 이상을 매입한 상황이다.

이날 오전 넥슨게임즈(대표이사 박용현)는 '블루 아카이브' 중국 서비스를 위한 판호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중국은 게임 산업에 있어 단일 규모 최대 어장이며 한국 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시장이다. 새로운 지역 진출과 이를 통한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며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블루 아카이브’는 플레이어가 다양한 학원 소속의 학생들을 이끌며 도시에서 발생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서브 컬처 RPG다.

지난 2021년 2월 일본 지역에, 2021년 11월 한국, 북미, 태국 등 중국을 제외한 237개국에 출시됐다.

한국의 서브 컬처 게임의 우수성은 물론 흥행 가능성까지 입증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학원도시’라는 배경에 기반한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기반으로 일본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2022년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구글 플레이 2022 올해를 빛낸 수상작 어워즈’에서 각각 ‘인기게임상’, ‘올해를 빛낸 인기 게임’을 수상했다.

끝이 아니다.

크고 작은 업데이트를 전후해 신들린 역주행을 펼치며 장수 흥행의 길을 접어들었다.

한편 '블루 아카이브' 중국 퍼블리셔는 ‘상하이 로밍스타(Shanghai Roaming Star Co., Ltd)’다. ‘상하이 로밍스타’는 ‘벽람항로’, ‘명일방주’ 등의 일본, 북미지역 퍼블리셔인 서브컬처 게임 명가 ‘요스타’의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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