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일기 (방랑자 3왕관 , 수메르 전역 탐사 완료!)

무슈 데리고 한시간이라도 더 있고싶어서 평소 하기싫어서 미뤄놨던것들 다 해치움

더 남겨둘껄 하는 후회까지 들었다 ?

아예 엄두가 안났던 석판 60개 + 오벨리스크 10개를 끝으로 수메르 모든 탐사를 끝냈다

초반에 맵스 쓸 줄 몰라서 못찾은 몬드, 리월 몇몇개 상자 빼고는 필드에서 할 수 있는 모든것들 끝끝끝

드디어 진정한 썩은물이 되었다

중반, 후반에 다 버리고 도망가고싶을정도로 힘든 일이 많았던 22년이었는데, 원신과 내 캐릭터 19명 덕분에 무사히 견뎌냈다

남들은 취미로 하는 게임이라지만 내 인생 몇 안되는 동반자에 원신도 넣어줄 정도로 감사한 존재!

23년에도~ 33년 ㅋㅋㅋ에도 쭉 함께할 수 있길

이번주 프로필

카즈하에 맞게 붉은색 명함 걸어놓긴했는데, 역시 난 빨간색이 엄청 싫은가봄 ㅠㅠ

프로필 쳐다보기도 싫다....카즈하 얼굴은 예쁜데,,,?

?방랑자 3왕관?

주보템 하나 모자라서 마지막 왕관 못씌워주고 있었다

월요일에 당장 무슈잡고 재료 얻은 뒤

Q왕관을 끝으로 3왕관 달성 ?

앞으로도 잘 지내보자 예쁜이

(3왕관 : 케이아, 소, 방랑자)

월요일인가? 기행 50달성

아직 3주나 남았는데 ?

* 타이나리, 사이노 렙업

타이나리 렙업하고 1분 후, 사이노도 렙업!

이렇게 의도치 않았는데 사이좋게 렙업하는 캐릭들이 있다 (아야토, 토마 / 사이노, 타이나리 / 알베도, 고로)

아야토는 내 취향이 아닐뿐 겁내 잘생겼음. 잘생기고 아름답고 고급스럽고,,,,,남성미(?) 매우넘침. 외유내강의 끝판왕같달까 ? 스토리에 자주 나오지도 않고, 나와도 매번 뒤에서 후후후~ 하는것만 보여줘서 캐릭터성이 아주 납작해졌지만, 자료 찾아보면 얘도 무릎 절로 꿇리는 분임. 너무 멋있쟈나 가주님~~~~

가주님의 스피디한,,,,분신술,,,,,

로자리아 완전 멋지게 엔딩!

원석 감사합니다 (__)

?타이나리 생일?

<타이나리의 생일>

"좋은 향이 나는데.....버섯 향인 것 같은데.....저쪽에서 나는 것 같군"

"조금만 더 구우면 되겠다.....스승님이 좋아하셨으면 좋겠는데! 아마.....독버섯은 안 땄을꺼야...."

<타이나리의 생일>

설마, 나를 찾아낼 줄이야. 점점 우림에 익숙해지고 있는거 아냐?

보다시피, 달콤 물버섯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고 있었어. 이름이 이렇다보니 맛있는 버섯으로 자주 착각하더라고. 대체, 얼마나 현명한 멍청이가 이런 이름을 지은걸까......

.......기다려. 조금 이따 진짜로 맛있는 버섯을 먹으러 가자고

내사랑 타이쟝의 생일 ????

타이나리 귀에는 아직도 적응 안됐지만 (평생 적응 못할듯?)

초반에 캐릭 공개됐을 때, 엄청 큰 충격받고 얘는 대체 어디출신이냐며 속으로 욕(...) 까지 했었음

상시캐에 풀메인딜러....여러모로 구려서 안뽑을 생각까지 했었는데 그 때의 나를 매우 치고싶다. 당시 했던 포스트 찾아보면 안좋은 글 쓴거 존나많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기를 꾸준히 쓰면 이런 점이 재미있고 좋네요 + 덤으로 부끄러움

생각보다 성능도 준수했고, 보면볼수록 끌리는 외모에, 성격도 매력적, 목소리까지 조녜여서 순식간에 최애캐라인 입성한 타이쟝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예쁜데, 특히 옆모습은 볼 때마다 감탄나와서 사진 100장 안찍을수가 없다

미호요는 앞으로도 예쁜 남캐를 많이 만들것! 그리고 타이쟝은,,,,나랑 영원히 함께야!

아름다운 짤로 생일선물 ?

100개 파괴하고 10개를 받았다. 타이쟝이 주는게 더 소듕해

그리고,,,,생일선물로 무려 수정코어를 10개나 줬는데 ㅠㅠ 나는 상시 9999개여서 전혀 필요없었다

가방 꽉차서 편지 수령이 안되길래 과감히 수정코어 100개를 파괴해버림 ?

뉴비들에게 수정코어 인당 1000개씩 아홉명에게 나눔하고싶다...

* 방랑자 옆그레이드

안그래도 준수한 나의 스카라무슈가 또 하나의 성유물을 건져왔다

예쁜이 예쁜이 예쁜이!!!!! 본인에게 필요한거 겁나 잘골라옴 (호감작때문에 비경에 혼자 들어감)

치피 28.0

치확 6.6

원마 21

공퍼 5.8

좌. 기존/ 우. 새거

공격력 1840 ---> 1883

치확 61.9 ---> 62.3

치피 232.5 ---> 235.6

이제 치피뚝에 치확 10퍼 이상만 붙히면 ?

저정도도 종결이라 봐야하는데,,,,역시 사람은 만족하는 일이 없습니다

치확 걱정 안해도 되는것이, 누누이 말하지만 공속도 빠르고 (전무쓰면 공속버프+) 타수가 졸라많아서 치확 낮아도 크게 불편하지 않은데다가......

얼음이 묻는 순간,,,,,개사기캐가 되기때문

내 무슈에게 얼음이 묻으면

치확 82.3이 된다 ㅋㅋㅋㅋㅋㅋ 미친

저게 본스펙이면,,,장난 아니겠다 ?

(불묻으면 공격력 21xx로 보정)

여기서 만족하고 부족한 다른 성유물을 캐러가야 한다는걸 잘 알고있는데,,,,,포기를 못하겠다

이렇게 잘 나와주니 치확 10%만 더 끌어와서 성유물 종결캐 만들고싶음

(지금까지 극종결은 카즈하 하나밖에 없는듯?)

숨막히는 파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내 캐릭터들끼리는 친할꺼라고 생각해^^^^ 친하게지내

무슈 프로필에

'작은 장난감 인형' 이라는 스토리....다들 읽어보셨습니까?

나 읽고 존나 오열했잖아 ㅠㅠㅠㅠ

읽으면서는 너무 충격적으로 귀여워서 TV부술뻔했고, 번역하면서는 뽀뽀갈기고싶어서 키보드 부술뻔함 ?‍♀️

바로바로 이 페이지!!!!! 다른 이야기도 다 존잼인데 이건 진짜.......미호요에서 씹덕들 저격용으로 만든거맞음 ?‍♀️ 이번에도 씹덕 1패했다

<작은 장난감 인형>

수메르에 남기로 한 방랑자는 시간을 내어 귀금속 거리를 찾았다

그곳에서 장난감 인형 만드는 법을 상인에게 듣기 위해서였다

북적이는 거리 구석에서 친절해 보이는 백발의 노인이 옆에 앉으라는 듯 손을 흔들었고,

천과 바늘을 이용해 그가 원하는 방법으로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도록 천천히 알려주었다

방랑자는 오랜 시간을 들여 연습했다. 평소 그의 성격과는 꽤 맞지않는 행동이었기에 조금 이상한 느낌을 받았으나, 싫지는 않다고 생각했다

아주 먼 옛날의 일이다. 그는 자주 이러한 방법으로 꾸준히 많은 것들을 배워왔다

식기를 사용하는 법 이라던가, 옷을 입는 법 이라던가, 머리를 손질하는 법 이라던가.....

작은 것부터 시작하여 조금씩 '인간' 이 되어갔다

며칠 후 그는 작품 (흰 옷을 입고 검은 머리를 한 작은 인형)을 완성했다

허리에는 작은 나비매듭으로 장식한 허리끈이 묶여있었고, 눈가에는 익살스러운 느낌의 둥근 눈물방울이 맺혀있었다

옛날에 한 어린 친구가 방랑자의 옛 모습을 본떠 이와 비슷한 장난감 인형을 만들어 준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가 이나즈마를 떠나기 전, 스스로 그 인형을 낡은 집과 불태워버렸다

길고 긴 세월이 지나 그는 스스로 그 인형을 만들어보았다. 인형을 손에 쥐자, 매우 그리운 느낌이 들었다

작고, 부드러운 인형은 마치 갓 태어난 어린아이 같았다

소매에 숨겨도 그다지 자리를 차지하지 않으며, 모자 속에 넣으면 여행을 함께 할 친구가 생긴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제부터는 나와 함께 방랑하는거야'

그는 그렇게 속삭이며 인형을 품었다

어머 얘 미쳤나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짠하고 귀엽고,,,,씹덕미 넘쳐 ㅠㅠㅠㅠㅠㅠㅠㅠ 이자식 사람 죽이려고 작정했나봄. 씹덕감성 자극하네 ㅠㅠ

본인 닮은 인형 다시 만든것도 모자라서 '모자에 넣으면 친구가 생긴 것 같은 기분' 이 들고 인형에게 말도 걸고 '함께 방랑하는거야' 라며 품기까지,,,,,,,,

나랑 인형 좋아하는것도 똑같네 ^^^^^^^^^ 우리집에 놀러와 귀여운 인형 5천개있음 ㅠㅠ 다 줄께 무슈쟝!!!!!!!

(나도 당장 흰 천을 꺼내서 인형을 만들어본다....라고 외친게 일주일전인데;;; 어쨌든 꼭 만들꺼임?)

수메르 탐사 완료 (오벨리스크 끝!)

미뤄온것들 중에서 다른것들은 미래의 내가 해줄 수 있을꺼라 확신했지만 오벨리스크만큼은,,,,,,,,섭종때나 부랴부랴 하지 않을까싶었던 최종보스였음

스토리 풀면서 석판 존나많이 주워먹었는데 맵핑을 안해놔서 ㅋㅋ 완전 엉망진창인데다

가장 중요한 오벨리스크 10개의 위치 찾는것부터가 개x같았기 때문임

수메르 지하 상자 대부분을 찾긴했지만 다시 지하 탐사하라면 엄두가 나질 않았다. 다시한번 지하 대탐험 하실 수 있는 분???손들어보세요!

하지만 무슈를 뽑고 달라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토리 아예 안밀린 무슈있는 생계정 사서 부계를 키워보고 싶을정도로 무슈랑 여기저기 다니고싶었기 때문이다?

지하에서 몇날며칠을 길 뺑뺑이돌며 고생해도 무슈와 함께한다면 그 모든시간이 행복할꺼라 믿고 석판과 오벨리스크를 찾기 시작하는데........

오벨리스크에 가면 주변에 안찾은 석판을 이렇게 표시해주긴 하는데, 표시해주면 뭐하냐 ㅋㅋㅋㅋㅋㅋ 지하 4층까지 뚫고들어가는데 쉬펄

저건 그나마 양반이었고, 석판 찾다말다해서 대부분의 오벨리스크 가서 위치표시해도 주변에 위치가 뜨질 않았다. 그런데 정작 얘는 못열고. 환장하겠네 ?

대부분의 탐험에서는 종려가 고생한다

(적을 만나면 가장먼저 실드 쳐줘야 하기때문에 항상 선봉장....사랑합니다 종센세 ?)

열 개 뭐임 ?? 그동안 돌아다니면서 저것만 골라먹은것도 아니고 ㅋㅋㅋ 참내

이 오벨리스크는 ㅋㅋㅋㅋㅋㅋㅋ 위치가 진짜 개엿같았음. 유저들 엿먹으라고 만들어놓은거라고밖에는 ?

(개오바떤다고 생각하신다면, 저 오벨리스크 직접 찾아보시길 )

아주 힘들게 찾아왔는데,,,,,,석판이 부족했다

다시 석판 찾으러 나갔다가 여기 돌아오려면,,,,오늘 안에 들어올 수나 있을까싶어서 포켓워프 설치함 ㅠㅠ

맵도 존나 커졌는데 양심적으로 포켓워프 세 개는 설치할 수 있게 해줘야하는거 아니냐? 한개가 뭐냐 한개가???

전부 1/1로 떨어지길래 저게 마지막인 줄 알았다^^^^^^

(바보같이 오벨리스크 열개밖에 안된다고 맵핑 안함 ㅅ1발)

근데 맨 앞 석판이 3/2 여서 설마설마,,,,^^^^^^ 한 개 기념품이겠지^^^^ 정신승리 하고자했으나 석판은 딱 맞아떨어진다는걸 누구보다 잘알고있어서.....

눈물을 머금고 오벨리스크들을 다시 찾아다녔다. 안풀린새끼 누구냐?

그리고,,,,,초주검이 되어 마지막 오벨리스크에 희망을 안고 왔는데 ㅅ1발..........

주변에 있는건 다 찾아먹었는지 위치표시도 뜨지 않았다

너무 힘들어서 꺼버리려고 했지만 오늘 관두면 무기한으로 미룰 것 같아서 결국 마지막 석판 세 개를 찾으러 나섰다

사막에서 바늘찾기 하고 왓읍니다?‍♀️

인간은 노력만 하면 거의 모든걸 할 수 있다 (불가능한거 : 하버드대 입학 / 물리학자 되기 / 사회복지사 되기 ?)

마지막 오벨리스크의 영광을 고생하신 종센세께 드리며

업적. 유능한 고고학자 달성!

수고하셨습니다

(가장 고생한 존재 : 나 / 가장 고생한 캐릭 : 종려 / 이 퀘스트를 끝낼 수 있게 해준 캐릭 : 스카라무슈)

이런 느낌으로 게임한 듯 (나는 더욱 낡아간다,,,,,,)

바람의 행방 원석 커트라인이 3000점임

다인 극혐하는 찐따는 원석만 빼먹고 빠지갵읖니다 ㅗ

너 무 귀 여 워 ??

올려다보는 타이쟝 또 캡처 +_+

돌기 전 ----> 후

시간없어서 토벌런 루트를 짧게 바꾼지 꽤 됐는데,쌓이는 모라가 얼마나되는지는 안알아봤었다

갑자기 생각나서 계산해봄

총 23,766 모라!

하루에 토벌 20분만 돌면 저만큼을 벌 수 있습니다

이 미친자는 음성도 모자라 중국어로 플레이를 해보게 되는데

(중국어 간체 로 설정)

이나즈마, 연하궁은 일본어라 표기 똑같고 (물론 읽는법은 다름)

서양어 음차만 아니면 지명, 이름은 거의 같음

캐릭터 이름표기도 궁금해서 하나씩 캡처해봤는데

타르탈리아같이 서양어 음차는 한자 비슷한걸로 붙임 / 한국어로 읽으면 달달리아 (達達利亞)고, 다다리야 로 발음함

일본어는 그대로 표기는 하는데, 중국어로 읽음 / 한국어 : 신리능인 / 일본어 : 카미사토 아야토 / 중국어 : 쉔리링뤤

토마는 일본어로도 가타카나 (몬드어?) 표기여서 중국어도 당연히 음차 / 马 한국어로 읽으면 탁마 (托馬) 인데, 단순 음차일뿐이라 해석하면 졸라웃겨짐. 말을 맡겨?

迪(디) 卢(루) 克 (크) / 한국어 : 적로극 ㅋㅋㅋㅋㅋㅋ

温(웬) 迪(디) / 한국어 : 온적 ㅋㅋㅋㅋㅋㅋ

赛(사이) 渃 (루오) 인데 빨리 발음하면 사이로↘ 정도 될듯?

한국어 : 풍원만엽 / 일본어 : 카에데하라 카즈하 / 중국어 : 퓅웬완예 (성조 장단음 무시하고 걍 발음만 씀)

한국어 : 녹야원평장 / 일본어 : 시카노인 헤이조 / 중국어 : 루예위앤핑장

헤이조 이름은 어떻게 읽어야할지 엄두조차 안났다 ?

베넷은 tt 발음까지 살려서 3음절

소설 창작 웹이벤트!

모든 결말 다 열고싶어서 다시 들어갔다 ?

마지막 영감

이렇게, 열지않았던 나머지 스토리도 전부 열어야한다

심사평 : 고로

페이몬 그림 은근 잘그리는듯 ㅎㅎㅎㅎ

심사평 : 시노부

심사평 : 야에

심사평 : 사유

심사평 : 아야카

심사평 : 사라

심사평 : 카즈하

심사평 : 헤이조

심사평 : 요이미야

심사푱 : 이토

심사평 : 코코미

이렇게 모든 결말을 다 열었다 +_+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페이몬이 그린 그림에 내가 있어서 깜놀 ㅋㅋㅋ

저 단발머리소녀 나랑 존똑임. 자캐로 써도 되겠는데 ?

2주년기념 회고록에 나왔던 캐릭들 짤모음

타이나리센세 소개해주고싶다. 방수 오일~~~~

앙큼한지고 ?‍♀️

2022년 원신일기는 이렇게 마무리~

올해 새로운 캐릭들도 꽤 들어왔고, 츠루특공대로 모든 컨텐츠들 훌륭하게 깨서 으쓱으쓱!

내년에도 이렇게만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원신 화이팅, 츠루특공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