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5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새로운 시대의 문 리뷰
오타쿠는 맞는데요 이런 장르는 익숙하지 않다구요! 근데 당황스러울 정도로 꽤 재밌게 봤다는 건 안 비밀...
씹덕 애니라고 생각하고 보러 갔다가 제대로 뒤통수 맞고 긴 여운을 느끼게 되었음... 다 보고 나오니 어???
왜 재밌지??? 그 생각만 들게 되었더라... 씹덕 요소가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그런 요소를 숨기듯이 연출을 하니
그냥 평범한 스포츠물로 보게 되더라.
개봉한지 한참이나 지났지만, 친구의 추천으로 보게 된건데 이렇게 매력을 느낀 건 나에게 있어서 꽤 신선한 자극이
된 것 같다. 무엇보다 영화가 중반부 부터 진짜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니, 더 몰입해서 본 것 같다.
영화 줄거리는 러닝에 특화된 우마무스메 종족, 소녀들의 청춘 스포츠 이야기로 간단하게 요약할 수 있겠다.
음... 그렇다고 내가 이 시리즈의 팬이 되겠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영화 자체가 괜찮았고 흡입력있는 만듦새라는 것을 부정하지 못할 뿐,
시리즈의 팬이 될 수 없기에 나는 진격의 거인 완결편 극장판을 기다리는 것이다!!!
(이상 오타쿠의 흔한 외침이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