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신규 집중포화 모드 리그오브레전드 탕탕특공대 뱀서 게임

안녕하세요. 뚱피 입니다.

오늘 6월 26일 롤 PBE 서버에서 신규 모드 집중포화가 열렸다. 기존의 탕탕특공대, 뱀서를 재미있게 했던 플레이어들이라면 많은 기대를 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필자 또한 이런 로그라이크 장르를 좋아하기 때문에 당장 달려가서 즐겨 보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매번 신규 모드를 선보이는데, PVP 모드만 정식 모드로 남게 되고 PVE 모드의 경우 이벤트성 게임으로 잠깐 했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기에 이 집중포화 모드도 잠깐 이벤트성으로 나올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이와 더불어 완성도가 아레나, TFT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정도였으니 말이다.

순서

01. 14.14 버전

02. 집중포화

01

14.14 업데이트 정보

14.14 패치는 7월 17일에 업데이트될 예정으로 신챔 오로라와 신규 모드, 새로운 스킨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02

집중포화

롤 집중포화 모드는 징크스, 세라핀, 레오나, 일라오이, 브라이어, 오로라, 요네? 리븐? 등 9명의 챔피언을 선택해서 시작할 수 있다.

지역은 총 5개가 있으며 각 맵마다 구조물, 기믹이 다 다르기 때문에 매판 새로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고, 완료 함에 따라 더 높은 난이도를 선택해서 즐길 수 있는 도전형 콘텐츠들도 잔뜩 준비되어 있다. 그래도 로그라이크 장르라는 점에서 어렵사리 키운 내 챔피언을 매판 다시 키워야 한다는 점에서 리그오브레전드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모드다.

또한 목표를 완수하면 그에 따른 보상도 주어지게 되는데, 이 목표를 완료해야지만 새로운 스킬, 아이템, 업그레이드 항목이 열리는 구조다. 이는 로그라이크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만큼 스팀게임을 즐겨 하던 유저라면 익숙함을 느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업그레이드에서는 내 캐릭터의 초기 능력치를 설정할 수 있다. 롤 집중포화 모드에서 획득한 골드를 피해량, 방어력, 최대 체력, 재생, 이동 속도, 획득 반경, 공격 범위, 지속 시간, 치명타, 재사용 대기시간, 경험치 및 골드 획득량 등 다양한 능력치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만큼 나름 육성하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초기화 기능이 없는 것은 아쉬운 부분.

롤 조작키는 정말 간단하다.

WASD로 움직이고, C 버튼으로 자동 조준할지 수동 조준할지 결정하고 E와 R 스킬로 때에 따라 적절히 이용할 수 있다.

몬스터를 처치하게 되면 경험치 보석을 떨어뜨리는데, 이를 주워 내 캐릭터의 레벨을 올릴 수 있다.

레벨이 오르면 무작위로 생성되는 스킬 카드를 선택해서 공략에 사용할 수 있는데, 중요한 점은 패시브와 액티브를 조합해서 액티브를 진화 시키는 과정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이다. 보다 원활한 공략을 위해서는 진화시킬 수 있는 액티브 하나를 빠르게 육성하면서 중간에 유용한 패시브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선택할 수 있는 슬롯이 한정적이다 보니 정말 필요하다는 것만 선택하는 것이 덕목!

이렇듯 리그오브레전드의 정예 몬스터와 보스가 나올 때까지 사냥을 통해 레벨을 올리면서 빠르게 공략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 죽지 않는 보스의 공격에 무척이나 힘겨운 모험이 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몬스터를 빠르게 처치하지 않을 경우 몬스터의 필드에 소환되는 숫자가 정해져 있어 그만큼 레벨 상승의 기댓값이 낮아지게 되니 빠른 처치와 골드 획득을 적절히 분배하는 것을 추천한다.

롤 집중포화 모드에서 나의 이동을 방해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고, 보스와 정예 몬스터의 무자비한 공격은 때론 당혹감을 안겨주기도 한다. 그래도 이런 공략하는 재미가 있는 요소야말로 도전 정신을 발휘하게 되는 요소가 아닐까.

이렇게 15분간 생존하고 최종 보스를 처치하게 되면 신규 집중포화 모드는 끝이 난다.

앞서 맵마다 구조물, 기믹이 다르다고 설명했는데, 1스테이지의 경우 중앙아 회복센터가 자리를 잡고 있고, 2스테이지의 경우 사냥에 도움을 줄 레이저포가 준비되어 있다. 3스테이지에는 맵 전역을 얼려버리는 구조물도 있으니 이를 잘 이용한다면 보스 또한 어렵지 않게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요란한 스킬도 있다는 점.

중요한 것은 유미가 3차례에 걸쳐 특수 미션을 제안한다. 이 미션을 완수하게 될 경우 유물 특성을 제공하게 되는데 이 성능이 상당히 좋아 미니맵에 보일 경우 달려가서 빠르게 완수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듯 집중포화 모드 공략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 많으니 꼭 하도록 하자.

생존한지 15분에 거의 도달했다면 위와 같이 맵이 난장판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생존에 체력, 방어력, 회복력도 꽤 중요하다고 느낄 정도였는데, 필자의 경우 딜러로 했을 때보다 탱커로 진행했을 때 훨씬 쉽게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15분이 되면 자기장이 점점 좁혀지면서 보스와 아레나가 열린다.

여기에서 보스를 처치해야지만 승리를 할 수 있으니 패턴을 피해 공략해 보자.

지금까지 리그오브레전드 신규 집중포화모드를 소개해 보았다. 탕탕특공대, 뱀서를 재밌게 했던 플레이어로서 이 또한 즐겁게 플레이하였지만 가끔씩 움직임이 이상하게 된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여러분도 로그라이크 장르를 좋아한다면 한번 해보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