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특공대 32와 39챕터 어렵다면? 해안숲 선장실

32단계와 39챕터는 대부분의 탕탕특공대 유저들이 한 번씩은 클리어에 실패하는 단계다. 이전까지는 주로 길이 트여있는 곳으로 도망치며 드론으로 딜을 넣어주면 어느 정도 클각이 보이지만 해안숲과 선장실은 좌우 혹은 사방이 막혀있어 히트앤런 전략이 통하질 않는데, 그럼 어떤 방법으로 공략하는게 좋을지 함께 알아보자.

32챕터 해안숲

탕탕특공대 32챕터 해안숲을 처음 도전해 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밀려오는 녹색돼지들의 공포를 느껴보셨을 것이다.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상당히 높은 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맵의 좌우가 막혀있다 보니 이동하면서 잡는 것도 제법 힘들다.

때문에 클리어를 위해선 상당히 높은 공격력을 요구하며, 필자 같은 경우 지금이야 공격력이 4만을 넘지만 첫클은 8천 대에서 성공했었다. 하지만 이는 컨트롤의 숙련도나 얼마나 32챕터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가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는데, 탕탕특공대 해안숲의 몬스터 등장 순서를 알고 있으면 제법 큰 도움이 된다.

탕탕특공대 32챕터 몬스터 등장순서

빨간색불뿜는용▶녹색돼지▶빨간꽃게▶녹색돼지▶대형모기(보스)▶녹색꽃게(보호막)▶빨간색불뿜는용▶녹색돼지▶맹독충베타▶녹색꽃게(보호막)▶벰▶빨간꽃게▶녹색꽃게(보호막)▶황페한고목

키포인트는 32단계에 총 3번 등장하는 녹색돼지를 얼마나 빨리 잡을 수 있느냐인데, 체력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수호자나 보호막같은 방어형 무기 스킬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필자는 이를 번개발사기와 파괴자(드론) 조합을 활용해 클리어했으며, 최대한 이동반경을 줄이면서 한 마리씩 녹여내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또한 세로형으로 긴 맵이기 때문에 빠따나 샷건처럼 넉백 효과를 가진 무기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으며, 빛을쫓는자나 파괴의힘같은 S급무기가 있으면 좋으나 없다면 위아래로 피사체를 발사하는 카타나를 사용하는게 탕탕특공대 32챕터 클리어에 유리하다.

그리고 15분 동안 버티면 마지막에 황폐한고목이라는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는데, 바닥에서 가지가 올라오는 것과 나뭇잎을 던지는 두 가지 패턴을 사용한다. 여긴 고목 주위를 빙빙 돌며 드론으로 공격하면 가시는 대부분 피할 수 있고 나뭇잎은 수호자로 막히지 않으니까 몬스터가 위쪽으로 팔을 치켜올릴때 멀리 도망치면 쉽게 공략할 수 있다.

39챕터 선장실

이어서 탕탕특공대 39챕터는 사방이 막혀있는 정사각형 맵으며, 플레이 타임은 8분으로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위의 32단계가 딜을 뽑아내는게 중요한 맵이었다고 한다면 39단계는 컨트롤이 더 중요한 곳이라 할 수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몬스터들이 던지는 피사체를 피할 수 있는 범위 자체가 좁기 때문에 더더욱이 신경 써서 피해 주어야 한다.

39단계의 핵심 무기 스킬과 보급품은 수호자에너지드링크다. 특히 수호자 같은 경우 초반 원거리에서 총을 쏘는 좀비들이나 6분대부터 등장하는 나비때들을 넉백 시켜 생존율을 크게 높여주므로 우선적으로 돌파시켜주는게 좋다.

그리고 3번째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 맹독충베타에서 도전 실패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이게 피사체가 느리긴 하지만 탕탕특공대 캐릭터 방어구가 제대로 맞춰지지 않으면 대미지가 제법 아프다. 그러므로 그전에 수호자를 업그레이드해 줌과 동시에 캐릭터 최대 체력을 늘려주는 피트니스 안내서나 에너지드링크를 함께 올려주면 39챕터 공략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탕탕특공대 양자공의 돌파 지원품인 운동화 같은 경우 39챕터에선 웬만하면 올려주지 않는게 좋은데, 이게 3분에 등장하는 황무지의왕 피사체를 좀 더 쉽게 피하고 싶어서 미리 올리시는 분들도 있지만 이동속도가 너무 빨라지면 2번째 보스에서 매우 높은 확률로 클리어에 실패한다. 그러므로 만약 첫 번째 보스도 클리어가 힘들다면 그전에 반드시 피트니스안내서를 2레벨까진 올려주자.

마지막으로 위의 탕탕특공대 32와 39단계 같은 경우 기본 공격력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고화력총알을 먼저 올려서 어느 정도 밀 수 있는 다른 챕터들과는 달리 공격력 6000정도는 찍어줘야 클리어가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길 바라며, 무기스킬의 시작은 무조건 드론부터 하는게 좋다는 점 기억해두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