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순위(2월 4주차)…'리니지M' 왕좌 탈환은 언제

(출처=모바일 인덱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중국산 방치형 게임 '버섯커 키우기'의 아성을 좀처럼 넘지 못하고 있다.

29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2월 셋째주(2월 19일~25일) 주간 통합 매출 순위에서 '버섯커 키우기'는 6주 연속으로 1위를 수성했다.

2위 리니지M이 지난 20일부터 국내 주요 모바일게임 순위 지표 중 하나인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왕좌 탈환에는 끝내 실패했다. 버섯커 키우기가 또 다른 순위 지표인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하며 리니지M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어서다. 지난주 리니지M의 애플 앱스토어 순위는 8위에 그쳤다.

3위는 2주 연속으로 중국산 전략 게임 '라스트워: 서바이벌'의 차지였다. 라스트워는 최근 유튜브 등 영상 플랫폼을 활용한 광고 마케팅으로 이용자 유입을 늘리고 있다.

1~3위 순위 싸움이 고착화된 가운데, 외산 게임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위 버섯커 키우기와 3위 라스트워를 포함해 총 10개의 외산 게임이 상위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9위) ▲로얄매치(11위) ▲로블록스(12위) ▲브롤스타즈(14위) ▲데블M(16위) ▲원신(18위) ▲에이지오브제트(19위) ▲꿈의 정원(20위) 등이다.

중국 센추리 게임즈의 전략 게임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은 신규 콘텐츠 추가에 힘입어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전주 대비 3계단 순위 상승한 9위를 기록했다. 중국 카멜스튜디오의 전략 게임 '에이지 오브 제트'도 '장교 스킨' 등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통해 두 자릿수 순위 상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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