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겨울 '덥다'…메이플스토리M, 미친 역주행

[간밤차트-1월 13일]메이플스토리M 앱스토어 매출 1위 등극

넥슨, 앱스토어 톱10 절반 차지…겨울 성수기 절대강자

한국 게임 산업의 맏형이며 최다 게임을 서비스 중인 넥슨, 최대 성수기 겨울 미친 질주를 펼치고 있다.

2023년 1월도 예외는 아니다.

라이브 게임들의 신들린 역주행으로 애플 앱스토어에서 절대 강자를 지키고 있다. '메이플스토리M' 신들린 역주행까지 더해지면 넥슨의 영토는 더 커졌다.

1월 13일 금요일, '메이플스토리M'이 앱스토어 앱스토어 매출 정상에 올랐다.

'오딘:발할라 라이징'과 '피파온라인4M' 등 앱스토어의 최상위 게임을 모조리 추월했다.

경이적 역주행이다.

'메이플스토리M'은 넥슨의 간판 온라인 MMORPG '메이플스토리'의 모바일 버전이다. 지난 2016년 10월 론칭됐다. 만 6년이 넘은 올드보이다.

핫한 신작 광풍과 쟁쟁한 흥행대작 견고함을 모조리 뚫어낸 것이다.

업데이트가 주효했다.

넥슨은 1월 13일(금) 첫 오리지널 캐릭터 '시아 아스텔'를 추가했다.

원작에는 존재하지 않는 모바일 버전으로 만들어진 ‘시아 아스텔’은 오르트 지역의 ‘별의 정령’ 종족이다. 별과 성좌의 질서를 지키는 별의 수호자다.

전용 무기로 ‘셀레스티얼 라이트’를 사용하며, 다섯 종류의 ‘마킹 스킬’을 조합해 12개의 별자리 스킬을 발동할 수 있다. 별자리 스킬은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공격 스킬과, 파티원에게 이로운 효과를 지원하는 서포트 스킬로 구성된다.

넥슨은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에 나섰다. 1월 25일까지 7일 출석 이벤트와 2월 13일까지 펼치는 '테라 버닝 이벤트' 등이다.

한편 '메이플스토리M' 최고 등극으로 넥슨은 앱스토어 톱10에서 절반을 차지하며 겨울 성수기 최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번 뽐내고 있다.

이날 피파온라인4M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각각 3위와 5위에 위치했다. 피파모바일과 히트2는 7위와 8위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