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05_THE HERO'S JOURNEY : Road of V4] T1 팝업스토어_홍대 T factory + 스크트존

https://www.tfactory.co.kr/experience/program373?classId=362

T1 의 메인스폰서인 sk텔레콤에서 T1 팝업스토어를 개최

결승이 11월 19일 이었고 오픈이 23일이니까, 우승과 상관없이 기획한 듯.

롤은 계정만 있는 정도라 사실 잘 모름.

T 팩토리는 2년 전 우주패스 팝업 이후로 처음이었는데, 그 때도 느꼈지만 공간 기획이 자유도가 높은 느낌이다.

입장하면 중세시대가 연상되는 오브제와 t1 경기 영상이 보인다.

갑옷이 렌탈인지, 구매인지 궁금해서 검색해봤다.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구매는 직구로 120만원, 대여는 45만원 정도 였다. 한 달 이상이면 구매가 낫겠다.

(물론 렌탈 금액을 일수로 계산하진 않겠지만)

예전에 왔을 땐 지금 tv가 들어가있는 공간 앞이 다 체험존이었었다. 역시 뭐든 꾸미기 나름.

skt 요금제인 0 을 홍보하는 문구.

승패의 결과를 모르는 상태에서 '승리를 위해' 라고 문장을 정리한 것 같다.

슬로건은 셰리프체 여러가지를 사용한 타이포그라피로 만들었다.

(요즘 폰트를 여러가지로 쓰는 게 유행인 듯. 아무래도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지다보니 디자이너의 역량이 더 중요해지는 거 같다)

모험을 떠나는 T1 멤버들의 사진과 여정에 필요한 반지.

반지에 문양이 있길래 이걸로 스탬프랠리를 하는 줄 알았는데, 영상 플레이 태그용이었음.

첫번째 길 전환점.

t1이 우승으로 가는 여정을 참가자가 함께 한다는 스토리인데, 영상을 보는 체험이 메인이다.

두 번째, 믿음.

원래 1층은 둥그런 라운지 형태인데 가벽을 다 세워 티비를 거치 한 듯하다.

노트북이 보이지 않게 상자 안에 넣어둔 게 귀여웠다. 저렇게 밖에 나와있어야 컨트롤 하기 쉬우니까.

세 번째, 우승의 순간.

두 번째부터는 반지로 태그를 하면 영상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인데 어떤 시스템인지 궁금해서 검색해봤다.

'스마트 태그' 라고 검색하니 nfc, rfid 가 나와서 각각을 또 검색해보니 이런 신기한 아이템이 있다.

이미 21년에 나온 기술...역시 모르는 게 너무 많다. 구글링을 하니 제법 검색결과물이 많다.

다들 유용하게 이 기술을 사용하고 있나보다.

현장에 있던 반지처럼 컨셉에 맞춰 만드는 건 미술팀이 했겠지..?

테이블 모서리 보호대 양면 테이프가 흰색인게 눈에 좀 거슬렸다. 우리만 그랬겠지... ㅎ

네번째 로드에서는 선수들에게 궁금한 점,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곳이다.

깃털펜이나, 선수별로 우체통을 각각 만드는 저런 디테일이 좋다.

마지막은 13년도 트로피 전시. 시야에 바로 들어오는 위치는 아니였다.

2층으로 가는 계단참에는 굿즈가 전시되어 있었다. 방향제는 우드, 허브 계열 이었는데 살짝 유행 타지 않나... 하는 생각도...

소환사의 협곡에 가면 이런 향이 날 듯도 할 것 같아 컨셉에 충실한 것이라 생각함

여기부터는 스크트존.

skt 서비스 를 체험할 수 있다. 입장하면 모의고사지를 준다. 다 풀면 욕실용품을 준다고 해서 냉큼 받았는데,

체험존을 다 돌아야 풀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보다 시간도 걸리고, 서비스 내용 인지도 확실히 되었다.

모의고사형 이벤트들이 워낙 많긴하지만 어수선한 팝업보단 정말 진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유용한 아이템인듯.

선물 받고 싶어서 엄청 열심히 풀었다.

이 것도 재밌었는데, 명대사 엽서 뒤에 있는 qr을 읽히면 웨이브(ott)로 연동되면서 해당 대사가 나오는 장면이 나온다.

이건 박스 중에 선물이 들어있는 박스를 고르는 이벤트. skt나 아이폰 유저에게 필요한 상품들 위주 인 듯.

(본인은 아이폰 케이스 할인권이 나와서 무용했다...)

엄청 열심히 풀고 드디어 상품 수령.

스탭이 수납장에서 상품을 꺼내주면, 고객이 봉투에 담아가면 된다. 손도 덜고, 고객도 이벤트 마지막까지 참여하는 기분.

체험중에 아이프랜드에서 문제 푸는 건 좀 시간이 오래걸렸지만, 상설 이벤트 치곤 스크트 체험존도 재미있었음.

서비스 내용 전달도 확실했고. 응대하는 스탭들의 태도도 자연스러워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