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뉴비 스토리 탐험기] 드래곤과 자유의 노래 - 3 (빛 인도 의식)

일행은 '최후의 무기'인 행자를 앞세우고 풍마룡의 거처로 향하기로 했다.

오랫동안 사람들이 다니지 않았을 법한 좁고 긴 통로를 지나 도착한 곳은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를 거대한 바람 장벽 앞.

이 거대한 바람 장벽은 바람 드래곤의 폐허라는 드넓은 지역 전체를 감싸고 있는 봉인이었다.

이런 봉인을 해제할 수 있다고 나선 건 놀랍게도 벤티였다.

물론 그의 정체를 생각하면 당연할지도 모를 일이지만, 그동안의 여정에서 일행에 대한 그의 기여도를 생각하면 놀랄 만한 일이었다.

추가로 말하자면 놀랄 만한 부분은 이 거대한 봉인을 해제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니라 본인이 뭘 하겠다고 나선 점.

순조롭게 봉인을 해제한 일행은 얼마만에 인간이 들어갈 수 있게 된 건지 모를 바람 드래곤의 폐허로 발길을 옮겼다.

입구로 보이는 곳을 지나가자 곧 일행의 눈에 펼쳐진 건 폐허가 된 거대한 탑과 그 탑을 감싸는 구조물들, 그리고 그곳으로 연결된 다리였다.

일행의 최종 목적지인 탑에도 바람 장벽이 있었지만, 페이몬의 눈썰미 덕분에 빈틈을 발견했고 일행은 그 곳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원신 뉴비 스토리 탐험기 15 - 드래곤과 자유의 노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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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스토리 '프롤로그 제 3막 드래곤과 자유의 노래' 세 번째 이야기 (빛 인도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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