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팀 전투 TFT 롤토체스 우세 드레이븐 리롤덱 해보기

전략적 팀 전투에는 매 시즌 다양한 덱이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증강체가 생긴 이후로 더 다양한 조합을 만들 수 있어 마음에 듭니다. 상황에 따라 유리한 덱으로 플레이 하는 게 승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 하는 시점에 강력한 덱을 다양하게 할 줄 하는 게 점수를 올릴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어 볼 덱은 우세 드레이븐 리롤덱입니다.

크게 운영하는 덱과 리롤 덱이 있는데 3성을 많이 올릴수록 강력해지는 우세 덱은 리롤 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다른 플레이어가 가지 않는 상황에서 우세 챔피언이 많이 잡힐 때 가면 좋고 AP템이 많다면 유미, AD템이 많다면 드레이븐을 메인 딜러로 활용합니다.

초반에 유미와 드레이븐이 둘 다 잘 잡혔고 우세를 가는 플레이어가 없는 걸 확인 후 시너지를 정했습니다. AP, AD 아이템이 골고루 나온 상태였는데 상점에 세트가 등장하면서 드레이븐 쪽으로 많이 쏠리게 되었습니다.

우세 우선은 초반에는 돈은 아끼면서 연승 혹인 연패를 하면서 50골드를 모아줍니다. 저는 보통 6레벨부터 리롤을 시작하는데 체력이 위험하지 않은 선까지는 50골드를 유지하면서 가져가는 편입니다. 아이템은 드레이븐에게 AD 딜 템을 주면 되고, 리신부터 우세 인원들에게는 오래 버틸 수 있는 방어 아이템을 주면 됩니다.

드레이븐은 무한의 대검과 피바라기, 최후의 속삭임을 베스트로 생각하는데 아이템 상황에 따라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우세와 함께 메카: 프라임 시너지를 받으면서 드레이븐을 메타로 변신시켜 메인 딜러로 활용해주시면 되는 덱입니다. 피바라기와 최후의 속삭임은 각각 흡혈과 AD딜 아이템이고 드레이븐 스킬이 맵 전체를 스쳐지 나가기 때문에 최후의 속삭임의 효율도 좋은 것 같습니다.

리롤 덱이기 때문에 체력 관리와 돈 관리,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인원과 겹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겹치면 그냥 다른 덱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것이 안전하게 점수를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리롤을 진행하면서 오공까지 3성을 올려주면 우세의 추가 데미지 효과를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운이 좋아서 빠르게 3성작이 완성되면 좋지만 그게 아닌데 체력이 많이 떨어지고 있으면 50골드를 깨면서 리롤을 진행해서 우선 덱을 강하게 만들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처음부터 정말 잘 나오면서 연승을 오래 유지하고 3성작이 빨리 진행되면 1~2등까지는 충분히 노려볼만한 덱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후반에 가면 벨류가 높은 다양한 덱들이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3~4등까지는 안전하게 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이번엔 3성작이 좀 늦게 완성된 느낌이 있어 3등으로 마무리되었네요.

증강체는 드레이븐이나 상점 새로고침과 관련된 것 혹은 공격력 및 흡혈 정도를 가져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엔 워낙 잘 안 맞았네요. 그리고 한명을 메인 딜러로 쓰는 덱이기 때문에 서풍이나 벨코즈를 만나면 조금 힘들 수 있으니 주의하시면 좋습니다.

한번은 전투 훈련 증강과 문제가 두 배 증강을 받아서 드레이븐을 키워본 적이 없는데 후반에 공격력이 550 ~ 600까지 올라가서 거의 두 번이면 하나씩 정리되는 상황이 있었던 적도 있습니다. 이처럼 나오는 증강체를 다양하게 활용해서 덱을 만드는 것이 재미도 있고 예측할 수 없는 1등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