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x 피자알볼로 피자에 '진'심, 주문성공
#원신 #피자알볼로 #피자에진심
아오, 어제(4/12, 이벤트 시작일) 피자 품절난후,
계속 계속 한소리 듣고 눈빛공격 받다가 지쳐서
오늘은 10시 59분에 알람 맞추고 오픈런 했다.
11시 땡치고 바로 포장 주문넣고, 혹시나 취소
될까봐 방해금지 모드 풀고 워치차고 기다렸다.
(진짜 내 꺼였으면 이 짓 안한다-_-)
다행히 접수되고 11시 29분 픽업알람 뜸.
11시 22분 매장도착.
이미 원신피자 4판이 픽업을 기다리고 있었고
아마도 부부이신듯 한데 남자사장님은 계산,
여자사장님은 원신피자 전화주문 받으시는중.
(네~ 스페셜카드랑 굿즈가 있어요~라고 설명중)
아이고 드디어 모셔왔다
피자세이버... 진짜 콜라보에 진심인듯 ㅋㅋㅋ
첨에 피자 위에 느타리버섯인줄 알고 깜놀했는데
다행히 버섯 스프레드 같은 거였다 ㅋ
먹기 편하게 12쪽으로 나눠져 있었고
피자맛은 흑미도우에 담백해서 질리지 않는편.
(사실 이걸 맛으로 시키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콜라보에 진짜진짜 진심인듯 ㅋㅋㅋ
목동본점 가고싶은 마음은 그다지 없었는데
이다지도 콜라보에 진심인 모습을 보니
목동 한 번 들러볼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ㅋ
암튼, 미션 클리어.
엄마는 극한 직업이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