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엘풍 가이드
엘풍은 5세대 하나 지방의 포켓몬입니다.
5세대까지는 풀타입이었고 6세대 게임이 나온 이후로 페어리타입이 추가되었습니다. 외모도 페어리가 잘 어울리죠.
타입 : 풀/페어리
약점 : 불꽃, 강철, 비행, 얼음, 독x2
내성 : 땅, 격투, 물, 악, 전기, 풀, 드래곤x2
최대 CP : 2277
공격력 : 164
방어력 : 176
체력 : 155
상성은 꽤 훌륭합니다. 비록 약점이 5가지이지만 내성이 7가지나 됩니다. 이중약점타입인 독은 흔하지 않고요. 하지만 능력치가 아쉽네요.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등한 능력치들은 배틀리그에 유리한 부분은 아닙니다. 전체적인 수치가 높은 것도 아니라서 레이드에서 사용하기도 어렵죠. 그러나 다행히도 엘풍에게는 강력한 기술들이 있습니다.
엘풍의 기술들
풀타입과 페어리타입 양쪽 모두 우수한 기술들을 갖고 있습니다.
노말 어택만 봐도 잎날가르기와 애교부리기 모두 좋은 기술들이죠. 다만 둘다 데미지는 강한데 에너지 수급이 잘 안되는 기술이라는 점은 좀 아쉽네요.
스페셜 어택도 많은 것은 아니지만 깔끔합니다. 문포스와 풀묶기면 충분하니까요. 폭풍은 타입을 보면 엘풍의 약점 다수를 커버할 수 있어서 좋아보이지만 에너지 소모량이 너무 큽니다. 엘풍으로서는 한번 쓰기도 벅찹니다.
배틀리그
CP 의 한계상 슈퍼리그에서만 사용됩니다.
그리고 아주 좋은 포켓몬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슈퍼리그에는 마릴리라는 페어리의 끝판왕이 버티고 있고 풀타입엔 사기기술 하드플랜트로 무장한 스타팅 포켓몬들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엘풍은 가끔 그 사이에서 독특한 역할을 합니다.
마릴리, 깜까미, 요가램, 파비코리를 모두 털어버릴 수 있는 포켓몬은 흔하지 않죠.
엘풍의 스타일은 노말 어택에 의해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애교부리기와 잎날가르기 모두 데미지만 무식하게 큰 기술들이니까요.
둘 중 정답은 없습니다. 리그 환경에 맞게 사용하는게 옳죠. 그래도 고른다면, 보통은 애교부리기를 많이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위에서 이야기한 마릴리, 깜까미, 파비코리, 요가램 모두 애교부리기로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라르 메더나 탱탱겔 등에게 약해지긴 합니다.
잎날가르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짱이를 삭제하고 가라르메더도 압도하며 쥬레곤 등의 얼음타입들도 상대할수 있지만 파비코리에게 약해지는 것은 물론 깜까미를 상대로도 고전할 수 있습니다.
페어리와 풀은 모두 공격적인 측면에서 강력한 타입들이고 그 둘을 가진 엘풍 역시 강력한 포켓몬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나이언틱은 둘 중하나만 선택하게 하네요. 나머지는 방어적인 측면에서만 사용하게 하고 있죠.
레이드
거의 활용될 여지가 없습니다. 풀타입은 물론이고 페어리타입으로도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문포스가 의외로 레이드에서는 성능이 좀 아쉬운 기술 이거든요.
진화
소미안을 엘풍으로 진화시키기 위해서는 사탕 50개와 태양의 돌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