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형 게임 세븐나이츠 키우기 플레이 후기 & 무과금 공략
안녕하세요. 영원한도시입니다. 오늘 주제는 세븐나이츠 키우기 무과금 공략입니다. 어제(9월 6일) 세나키가 정식 출시되고 몇 시간 만에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를 꿰차는 걸 보고 인기가 엄청나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기대를 하고 있는 작품이었기에 저녁이 되어서 진득한 플레이를 이어나갔는데요.
세븐나이츠 키우기 플레이를 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봤던 것처럼 귀염뽀짝한 매력이 넘친다는 거였습니다. 짜리몽땅한 캐릭터들이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몬스터들을 잡는 모습. 거기에 액티브 스킬이 있는 영웅은 체력 아래에 쿨타임이 돌고, 패시브만 있는 영웅들은 쿨타임이 없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액티브 스킬은 버프나 디버프, 강력한 한 방으로 전투의 유리함을 더해주는 요소로 작용하는데요. 반대로 패시브 스킬을 보유한 영웅들의 전투 내내 그 효과가 지속되기에 이런 특징들을 고려해 앞으로 전투 편성에서 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진득한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스토리를 스킵 없이 보는 걸 추천드리는데요. 작중에 등장하는 노란 머리에 고깔모자를 쓰고 있는 수습 마녀 엘가는 행방불명 된 할머니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고, 여러 인물들을 만나면서 함께 모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세나 유저라면, 초창기에 등장했던 영웅들의 모습까지도 살펴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로울 것 같은데요.
저도 영웅 관리 탭만 봤는데도 가슴이 웅장해지더라고요. 세나 때에는 에반과 카린, 유리가 주인공이었는데 말이죠. 물론, 에반 모험단의 모습도 볼 수 있으며, 귀염뽀짝하게 표현된 모습 외에도 영웅 탭에서는 일취월장한 일러스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승급, 레벨업 등으로 영웅 개개인을 성정 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열심히 키운 영웅은 레벨 초기화를 통해 투자했던 자원들을 다시 되돌려 받는 것도 가능한데요. 방치형 게임에서는 흔히 있는 기능이죠. 이걸로 높은 등급 혹은 다른 성능을 보여주는 영웅을 쉽게 키워나가는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영웅은 최대 10명까지 배치할 수 있으며, 5x5라는 넓은 배치도 안에서 자유롭게 세팅이 가능합니다.
방치형 게임이 어려운 조작 없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것처럼 세븐나이츠 키우기도 가볍게 즐기기에 안성맞춤인데요. 초반에는 가이드에서 설명하는 걸 따라 진행하면서 보상을 받고, 스테이지에 나타나는 보스를 처치하고, 더 높은 스테이지에 도전하는 것이 주된 목표입니다. 이 안에 스토리까지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공략에 있어서 좋은 영웅이 있다면, 그것만큼 진행이 수월해지겠죠. 세븐나이츠를 포함 레전드 등급의 영웅은 바로 뽑기에서 얻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좌) 소환 레벨 3, (우) 소환 레벨 10
소환을 할 때마다 스택을 쌓고, 소환 레벨이 5를 달성하면, 그때부터 레전드 등급을 얻을 수 있는데요. 다행인 것은 소환 레벨이 올라갈수록 높은 등급이 뜰 확률도 올라간다는 것과 뽑기에 필요한 소환권과 재화를 인게임 내에서 마구 뿌린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하면서 재화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는데, 59000 루비 정도가 모였습니다. 더 열심히 했다면, 이것보다 많이 모았을 것 같은데요. 이 말이 무엇이냐 하면, 일일 미션, 주간 미션, 반복 미션 등 각종 미션이나 콘텐츠를 완료할 때마다 루비와 소환권을 무한에 가까울 정도로 수급을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무과금 유저들은 루비를 당장 올인하는 것보다 막히는 스테이지가 생기면, 그때 뽑기를 소소하게 하면서 승급을 노리는 걸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차후 펫 뽑기까지 대비를 해야 하는데, 루비를 지금 다 쓰면 나중에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방치형 게임들을 무과금으로 하면서 느낀 점은 출시 초기에는 재화를 모아두었다가 이후 첫 업데이트가 있을 때 신규 캐릭터가 나온다고 하면, 성능을 보고 뽑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성능이 별로라면 패스하고, 계속 모으면서 플레이를 하면 무소과금도 지존까지는 아니어도 무난한 구간까지는 밀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제 생각이니 플레이를 각자의 취향에 맞게 하시면 되겠습니다.
무과금 유저에게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 중에 레전드가 으뜸이라고 해서 이걸 무조건 얻어야겠다는 플레이보다는 그보다 한 단계 낮은 유니크 등급을 승급시켜 효율을 높이는 걸 추천합니다. 물론 뽑기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진행될 테지만, 너무 위에 거를 쫓아 달리는 플레이는 안 하셨으면 합니다.
가능하면 방치형 보상은 1.3배 보상받기로 조금이라도 더 챙기는 걸 추천드리며, 영향력 레벨업과 이후에 해금되는 특성, 유물, 정수 연구까지 영웅 외적으로 전투력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들도 즐비해 있으니 골고루 담백하게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일일 던전 콘텐츠는 무조건 참여하는 것 잊지 마세요. 골드 던전, 경험치 던전 등 각각 3회씩 매일 참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광고를 보고 횟수를 더 채워서 보상을 끌어당기는 것도 괜찮으니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세븐나이츠 키우기 출시를 기념해 신규 기사단 출석부로 매일 로그인하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1일차에 1만 루비, 3일차에 세븐나이츠 소환권, 14일차에 레전드 영웅 소환권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런칭 기념 1777뽑기 출석부 이벤트로 매일 소환권을 받아 뽑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챙겨주니 하루빨리 받고 싶다면, 접속은 꼭 하는 게 좋겠죠?
또한, 이벤트 탭에 미션을 완료하고 테라 영지 코인을 모아 레전드, 유니크 등급 영웅으로 교환하거나 금화, 경험치, 하급 물약 등 인게임 아이템으로 교환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으니 보상 최대한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