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폰타인 3, 4막 후기

타르탈리아가 감옥에 갇힌 일로

폰타인 출신의 우인단 집행관

아를레키노가 회담을 요청했다

푸리나는

당연히 느비예트도 같이 가는 줄 알았는데

계속 안 간다고 튕김ㅋㅋㅋㅋ

며칠 뒤

회담에 아를레키노가 등장했다

목소리 진짜 좋더라

아니 푸리나야....

너 신이잖아

왜 집행관한테 쫄고있냐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리나는 수상할 정도로

아를레키노에게 쩔쩔맸다

옆에 같이 있던 느비예트도

이상함을 느낄 정도였음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아오

이 금쪽이를 어떡하면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휴.........

어쩐지 며칠 얌전하다 했더니

안 보이는 곳에서

사고 치고 있었네

타르탈리아의 실종을 조사하러

가짜 죄명으로

들어온

메로피드 요새

요새의 총 관리자인

공작님을 만나

식당과 여러 장소들을 소개받았다

요새에서

뜻밖의 인물을 만났다

아니 무죄라고

힘들게 해명해줬더니

우인단 임무 때문에

죄를 만들어서 들어오셨단다 ^^

심지어

이렇게 만난김에

협동해서 일을 처리하자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내키진 않았지만

리니쪽이 정보가 많아서

임시로 동맹 맺음?

자고 있었는데

타르탈리아가 줬던

신의 눈동자가 공명하더니

타르탈리아가 요새에서 뭘 했는지 알려줬다

오전에는 일하고

오후에는 조사하면서

열심히 임무를 수행했다

헐 진짜요????????

죄수에서

모든 죄수를 통괄하는 사람이 되다니

역시

라이오슬리도

보통 사람이 아니었네

리니 플러팅 미치겠네

ㅋㅋㅋㅋㅋㅋ

저...는....

이 플러팅에 넘어가서

다음 복각 때 뽑아줄 예정입니다

하하,,,?

네가 우인단만 아니었으면

정말 좋은 친구가 됐었을텐데ㅠ

우리가 조사하는걸

라이오슬리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는데

계속 모르는척하다가

금지된 구역까지 들어가려고 하자

리넷과 프리미네를 잡아두곤

아를레키노를 불러라고

리니를 압박했다

아를레키노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그런가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리니

어렸을때

부모님 말씀 안 듣고

버티고 있으면

부모님이 숫자 세기 시작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ptsd 온다

결국엔

라이오슬리에게 덤비려고 하다가

시그윈에게 마취총을 맞았다

리니 이런 표정 처음 봐

진짜 화났나봐

여행자가

라이오슬리를 잘 설득해서 얘기해보니

그냥 얘기를 하고 싶었던거였음

바다에 원시 모태의 물이 섞여있어서

그걸 마시고 의식을 잃어가는 프리미네를

라이오슬리의 부탁으로

클로린드가 구해왔고

리넷도 해치려고 했던게 아니라

잠깐 잠들게 한 거라는 말을 듣고

리니는 안심하는듯했다

리니는

예전에 그런 일이 있어서 예민한 일인 거 알지만

앞뒤 사정을 듣지도 않고

무작정 덤비긴 했다...

라이오슬리에게 죄수였냐고 물어봤는데

아니라고 한다...?

또 속았네?

참.....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다

폰타인에서 도와준 애들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우인단 소속이라니

생각이 많아지는

우리의 관계

최근 들어

아슬아슬하게 수위를 유지하던

금지 구역의 물이

갑자기 넘쳐서

지상으로 올라오려고 한다

이 물은

원시 모태 바다라서

폰타인 사람은 닿기만 해도

녹아서 없어지기 때문에 큰일이 났다

이 상황을

느비예트에게 전해주자

느비예트가 지하로 가본다고 하며

아를레키노와 다시 회담을 하기로 한

푸리나를 부탁한다고 얘기했다

드디어

아를레키노와 만났다

겉으로는

가볍게 즐기는 다과회처럼 보이지만

아를레키노가 묻는 질문은

굉장히 날카로웠으며

계속해서 푸리나와 여행자를 떠보며

자신이 원하는 대답을 들을 때까지 압박한다

한편

지하로 내려간 느비예트는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이 일이 일어날걸 예상한듯한

깔끔한 일 처리에

할 말을 잃음...

자꾸 푸리나 살살 긁더니

짜증 났는지 성질냄ㅋㅋㅋㅋㅋㅋㅋㅋ

얘 그래도 신인데

너무 괴롭히지마ㅜㅠㅠㅠㅋㅋㅋㅋㅋㅋ

탈탈이는 그냥 핑계인거 같은데?

역시

타르탈리아는 핑계였고

리니, 리넷을 구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하려고 했단다

나쁜 사람이 고맙다고 하니까

뭔가 찝찝해....,,

아이들을 중요시한다라....

뭔가 떡밥이 있는 말이다

아를레키노는

이미 푸리나에게 신의 심장을 빼앗으러 갔었는데

가지고 있지 않다고 했다

신에게 저주의 기운이 느껴진다...?

푸리나에게

무슨 사정이 있는걸까?

밤에 습격 당한 일이

너무 무서워서

느비예트에게 말도 못한듯....ㅠㅠ

그래서

푸리나가 아를레키노만 보면

벌벌 떨고

말도 제대로 못했구나?

아를레키노도

느비예트가 물의 신이라고 생각을 했었네

와 ㅁㅊ

이미 사전 조사 다 끝내고

자신의 추측이 맞는지

확인하려고

회담하러 간 거였구나

아무리 리니와 친분이 있다고 해도

이걸 다 얘기해주는 이유가 뭐지?

너무 수상해?

느비예트가 물의 신이 아니라고?

엄청난 정보를

이야기해주고 간 아를레키노

정보를 준 건 고맙지만

우인단이랑

손잡는 건

별로 내키진 않는다?

갑자기

저번에 들었던

용이 슬프면 비가 온다는 전설이 생각났다

대충 예상했었지만

느비예트가 진짜 용왕이었다니!!

이로써

아를레키노의 예상이 정확하게 맞았다

일이 마무리되고

삼 남매를 보러

다시 요새로 왔다

퓨ㅠㅠㅠㅠ

자꾸 저렇게 말하니까 이젠 모르겠다ㅠㅠ

그냥 너희들이 우인단이라는게 마음에 걸려

ㅋㅋㅋㅋㅋㅋㅋㅋ

떨떠름한가봐

혼자 떠안지 말고

주변 사람한테 고민 좀 말하고 그래

이거 봐

리니 빼고 다 아네

아니

이 금쪽이는 어디서 자고 있는거야ㅜㅜㅜㅠ

ㅠㅠㅠㅠㅜㅜ

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