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127 - 피안 나비의 장 제1막, 호두 전설 임무
어느덧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호두의 전설 임무까지 밀었습니다. 분명 차례대로 몬드 - 리월 -이나즈마 순서여야 했던 것이... 알게 모르게 순서가 중간에 뒤섞였습니다. 어차피 레벨 40은 오래전에 찍었으니, 전설의 열쇠가 쌓이는 족족 전설 임무를 뚫어줍시다.
그나마 선행 임무 때문에 아직 시도할 수 없는 수메르쪽 인물들을 제외하면, 이제 몬드와 리월 출신 캐릭터들은 거의 다 밀어가는 상황입니다. 이제 남은 건 이나즈마 몇명이죠.
그런데... 젠장! 첫 시작부터 암벽등반이라니. 역시 자비가 없군. 여긴 지난번에 물의 정령 잡으러 왔다가 근처 워프 포인트 비경 활성화 시키느라 들렀던 곳인데...
어쩐지 여기 근처에 오면 갑자기 날씨가 구려진다 싶었는데... 역시 특정 구역에 특정 환경 필터가 깔리는 건 이제 익숙합니다. 이런 구역이 몇개 더 있었죠.
웬 이상한 게 둥둥 떠다니면서 말을 걸어오는데... 단역 쩌리 NPC양반은 깡이 없는지 페이몬을 보자마자 적절히 깊은 곳으로 도주를 하고 마는군요.
Aㅏ... 그 날아간 나비가 방금 그 아재였다니. 수정 나비라면 지구 끝까지 추적해서 잡아오겠으나, 그냥 나비라면 적절히 유기해도 문제가 없지.
아니, 사람보고 귀신이라고 하다니? 너무하는군. 하지만 페이몬은 충분히 귀신으로 착각할 수도 있어서 Fail. 이 티바트 대륙에 확실히 잡귀들이 많이 싸돌아다니긴 하지.
그럼 이제 이런 곳에서 왜 노가리를 까고 있었는지 설명을 해보실까. 보나마나 사람 하나 보내고 땅에다가 묻고 있었군 그래. 다음은 왠지 우리 차례가 될 것 같은데...
Aㅏ... 이게 무슨 소리야? 산 사람이 죽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예의도 없단 말인가? 그럼 이나즈마에서 전사한 텟페이 아재부터 보내주고 와야겠군. 출장비는 두둑하게 줄테니깐.
결국 여기서 뭐 하고 있었는지는 끝까지 안 밝히는군. 난 단지 게임이 시키는 대로 왔을 뿐인데 말이야. 진짜로 여기서 시체라도 유기하고 있었나보군.
Aㅏ... 이건 또 무슨 소리야? 호두가 죽은 목숨이라고? 자꾸 어설프게 사기 치면서 영업하려는 걸 보아하니, 아무래도 호두까기 인형을 가져와서 참교육을 한번 시켜야겠구만.
아니, 이런 젠장. 왠지 잘못 걸린 것만 같은 기분이네요. 땅에 산채로 파묻히고 싶지 않으니 일단 따라는 가겠다만... 만에 하나라도 돈을 주지 않으면 바로 혹스턴 형님을 호출해야지.
Aㅏ... 이건 엊그제 동작이 아재랑 이어지는 임무군. 언젠가 한번 요리를 공양하려고 생각은 하고 있었다만, 이렇게 후속 임무로 뜰 줄이야. 하지만 당분간은 유기...
아니, 이 양반? 이제는 하다하다 모험가 길드까지 가서 영업을 하는군. 방문판매 사절이라며 꺼지라고 하는데도 안 먹히네요. 모험가 길드에서 시망하면 왕생당이 책임을 진다고?
계약의 도시 리월답게 역시 계약을 적절히 맺으려고 하는 모습. Aㅏ... 층암거연에서 시망한 광부들 묻어줄 관이나 팔아야지, 왜 애먼 곳에 와서 영업을 하는 거여?
전에도 이러다가 천암군 양반들에게 찍힌 전적이 있나보군. 아직도 추방 안 하고 장사를 할 수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이러는 거 보면, 얼굴 다 팔려서 Fail인듯...
Aㅏ... 불법 전단지라서 그런지 적절히 소거했나보군. 이쯤 되면 왕생당이 거의 우인단 급으로 민폐를 끼치고 다니는 모양이네...
성격이 얼마나 막장이면 문이 사람보다 훨씬 더 정상이라고? Aㅏ... 역시 원신에 등장하는 티바트식 조크는 이해하기 어렵군.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할듯...
그럼 한 명 보낼 거 두 명 보내고, 두 명 보낼 거 세 명을 보내면 되겠군. 삶과 죽음이라는 무겁고도 엄숙한 주제를 이렇게 아무렇게나 입에 오르내리는 위엄...
두렵지는 않으나, 무겁기는 하지. 이나즈마에서만 주변에 알던 사람이 몇명 시망했는지 모르겠군. 물론 리월에서도 가끔 가다 보면 시망한 귀신들이 자주 보이곤 했고...
하지만 그 유령과 악귀가 적절히 리월과 이나즈마에 실존하고 있었지. 자유의 도시 몬드에서는 본 적이 없었는데, 이상하게도 특정 나라에만 나타나는 현상인듯...
Aㅏ... 그래서, 장사가 너무 안돼서 이젠 그나마 죽을 가능성이 제일 높은 양반들을 찾아가서 영업을 해줍시다. 아무래도 이 양반 곧 당뇨에 고지혈증으로 시망할 것 같군.
이 양반도 시망하기 싫은 건지 잡상인 안 받는다며 꺼지라는군요. 이쯤 되면 이 리월항 사람들한테 저승사자나 다름이 없겠군 그래. 왕생당이 찾아오면 곧 죽을 운명이라든지...
그러고 보니 리월에는 힐러가 없군. 아니면 불복려에 있는 강시를 잡아다가 관짝에 넣으면 되겠네. 이미 시망했다가 다시 살아났으니, 안식을 내려줘야지. 그럼 뽑기에도 안 나오고.
Aㅏ... 천암군이 옆집 강아지 이름인가? 부른다고 오라가라 하게. 우린 아무 짓도 안 했는데, 불러봤자 피해자도 없는 허위신고라서 어차피 훈방일테지... 낄낄.
이 양반, 그래서 그 공동묘지 같은 곳에서 노가리를 까고 있었군 그래? 어릴 적 친구라면 최소 10년은 지났을 텐데, 그럼 그 공동묘지에서 10년을 벙커링 했다는 소리인가?
그러니까 이미 귀신에 여러 번 홀렸다니까... 월드 임무 우려먹는 건 귀신 NPC가 단골이지. 리월과 이나즈마에서 지겹도록 당했으니, 아마 수메르에도 귀신이 있겠지...
Aㅏ... 그리고 이제는 흉가에 잘못 들어갔다가 빙의 당한 아재까지 찾아와서 입을 털어재낍니다. 여기 사람 장례 치르는 곳 아니었나? 그런 건 무속인을 찾아가야지;;
이 양반들, 알고보니 장례사가 아니라 무당들이었군... 이럴땐 역시 퇴마사 혹스턴 형님이 나서줘야지. Shite! 한마디면 귀신들도 쫄아서 ㅌㅌ하는 아주 무서운 형님이죠.
그렇다면 과거에는 실제로 존재했었다는 말인가? 그나저나 어느 순간부터 우리들을 따까리 부리듯이 오라가라하고 여기저기로 데리고 다니는군... 내 몸값이 얼마나 비싼데?
Aㅏ... 저건 일일 의뢰 임무 할때 지겹도록 봤던 거잖아;; 딱히 공식적으로 저게 뭐 하는 물건인지 언급이 없어서 모르겠다만... 아마 일곱신상이나 워프 포인트 급의 무언가겠지.
여기서 적절히 혹스턴 형님께서 퇴마의식을 하는 걸 지켜보라 이거군. 그런데 이쯤 돼서 캐릭터 체험으로 전투 한번 시켜줘야 하는 거 아닌가? Aㅏ...
그냥 잡몹 좀 잡은 것 가지고 갑자기 저러네... 아재 몇분 전까지만 해도 죽으려고 하더니, 갑자기 일곱신상 가서 힐이라도 하고 왔는지 기운이 팔팔해졌습니다.
Fake다! Aㅏ... 뭐라고? 저 아재가 속은 게 아니라, 나까지 속인 거였군. 구라 한 번에 도대체 몇 명이나 속은 건지 알 수가 없네. 결국 난 혼자서 뻘짓 한 거고...
Aㅏ... 그럼 저주가 완전히 풀린 게 아니잖아! 이런 젠장, 갑자기 또 몸이 곶통스러워지는군;; 만약 그 저주가 진짜였다면, 이런 플라시보 따위는 통하지 않겠지.
그럼 그렇지 않아도 짧은 인생 더욱 짧게 지금 이 순간 끝내도록 해야겠군. Aㅏ... 언제는 또 인생이 길다고 하더니, 아주 그냥 목숨이 늘었다 줄었다 하네.
가만 보니 왕생당 근처에는 귀신 들린 양반들이 많은 것 같네요. 투명 의자에 적절히 앉아 있는 걸 보니, 여기 근처에서 깝치다가 진짜 빙의걸릴지도 모릅니다;;
Aㅏ... 역시 빙의에 걸렸군. 물론 저런 식으로 반투명한 귀신이 NPC로 나타나는 건 이미 이 리월 퀘스트 밀면서 수도 없이 봤지. 하지만 가끔씩은 반투명이 아닌 귀신도 있죠...
글쎄, 하늘을 나는 NPC는 아직까지 본 적이 없어서 Fail. 그리고 귀신이라면서 두 다리는 멀쩡하게 살아있군. 진짜 귀신이면 페이몬처럼 공중에 둥둥 떠다녀야지.
결국 귀신 양반을 성불시키기 위해서 산 사람들과의 추억이 적절히 필요하겠군. 살아생전 귀신 양반이랑 친했던 아재들을 찾아가서 길동무로 삼아줍시다.
이보시오, 내가 노잣돈은 적절히 챙겨줄테니, 그 귀신을 데리고 같이 저승으로 가시게나. 그리고 페이몬은 중간에 그 귀신에게 바치는 공물마저 쌔비려고 하네요.
지난번에 향릉을 돌파시키고 유일하게 딱 하나 남은 절운고추... 은근히 파밍하기가 귀찮아서 방치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1개만 달라고 해서 다시 파밍하러 안 가도 되는군요.
알고보니 아까 호두가 찾아갔던 잉간들이 전부 그 귀신이랑 접점이 있는 양반들이었군.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이상한 헛짓거리 안 하고 바로 이빨을 털었으면 좋았을텐데...
그 양반 아까 천암군 부른다고 으름장을 놓던데, 만약 또 찾아가면 진짜로 천암군이 등판해서 Fail할 것 같은데 말이야... 같이 따라가서 입 좀 털어주면 안 되겠나?
Aㅏ... 그럼 켄리아 사람들이랑 같은 신세겠군. 티바트 대륙의 하늘을 천장삼아 노숙을 하던 시절이 엊그제같은데... 동병상련이라고 할 수 있지.
하지만 그 무언가를 직접 만들기 위한 재료를 적절히 돈 주고 샀겠지. 연금술이 아닌 이상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순 없건만... 역시 목석이 양반이 닉값을 잘 하는지 생각이 짧군 그래.
Aㅏ... 그런데 결국 여기까지 와서 주인공을 부려먹네요. 호두 전설 임무라고 하더니, 웬 듣보잡 NPC들의 의뢰나 들어주고 있습니다. 이런 건 월드 임무에서 질리도록 했는데;;
이 무슨 도원결의도 아니고... 하지만 저래놓고 한명이 시망해서 귀신이 되어 구천을 떠돌고 있으니, 그 결의는 적절히 Fail했다고 할 수가 있겠군.
여기까지는 좋은데, 아직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랍시고 또 이상한 걸 시키려고 하네요;; 이런 젠장, 평소에 안면도 없던 양반이 왜 갑자기 하루아침에 날 부려먹는거야?
이미 귀신까지 본 마당에, 어디서 뭘 보든 뭐가 쫄릴까. 이건 처음 비경 들어가서 보스몹 만나기 전에나 통하지, 층암거연까지 정복하고 돌아온 마당에, 쫄릴 건 아무것도 없다.
Aㅏ...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비경이군. 이쯤 되어서 슬슬 캐릭터 체험하는 코너를 준비해줘야지. 전설 임무 하면 캐릭터 체험이 전통이지.
이건 리월에서만 통용되는 퍼즐 기믹이군. 과거 망서객잔 시절에 저것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네요. 정말 타이밍이랑 각도가 정확하지 않으면 Fail입니다.
이런 젠장, 여기 또 있군. 캐릭터의 성능을 이용한 비경이나 장치가 좀 많이 나오면 또 모르지만, 그냥 몹들 잡고 머리 쓰는 비경이 대부분이라 아쉽네요.
Aㅏ... 이건 바람 드래곤의 폐허에서 봉인 풀던 시절에 많이 해봤던 거지. 그런데 리월에 와서 또 하게 될줄이야... 물론 이 비경을 나가면 적절히 두 번 할 일은 없을테고.
이런 젠장, 같은 짓을 2번 반복하라고? 맵을 매우 자비없게 설계해놓았군. 차라리 포탈1의 18번째 실험실이 이것보다는 훨씬 더 자비롭겠다.
아니, 비경에서 이제는 수영도 해야 하나? 결국 익사해서 Fail. 삼도천을 건너다가 거기에 빠져서 시망하면... 이미 죽은 사람이 또 죽은 게 되는 꼴이군.
맵을 참 매우 복잡하게 꼬아놨습니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구조가 미로같고, 또 중간에 강을 하나 건너는 것도 중간에 스태미너가 딸려서 익사하게끔 설계가 되어있죠.
매우 자비가 없네요;; 같은 곳을 계속 빙글빙글 돌게 만들어놨습니다. 마찬가지로 길을 잃고 헤매기 쉬운 구조죠. 진지하게 뭔가 잘못된 것 같아서 탈주할 뻔;;
Aㅏ... 대사가 계속 출력되는 걸 보아하니 뭔가가 잘못되거나 꼬인 건 아닌데... 아무런 대사도 없이 조용하다면, 확실히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걸 의미하죠.
알고 보니 한번에 하나씩 해서 2번 왔다갔다 하는 게 아니라, 하나를 먹고 활성화시키지 않은 채, 아까 거길 한바퀴 더 돌아야 하는 복잡한 구조였습니다;;
이런 젠장, 처음부터 끝까지 플레이어를 놀려먹고 농락하는구만. 한번 보고 말 사이라고 너무하는군. 어차피 전설 임무 아니면 다른 데서 만날 일도 없으면서?
진짜로 이건 중간에 탈주할 뻔했으니 인정한다만... 딱히 겁을 먹어서 그런 건 아니지. 매우 빡쳐서 중간에 녹화 끊고 공략 찾으러 갈까 10번도 더 넘게 생각했으니...
Aㅏ... 이런 젠장. 내가 뛰어내리는 건 층암거연에서 이미 질리도록 했는데, 여기까지 와서 또 이래야 한다고? 하나부터 열까지 자비가 없는 비경이구만.
그리고 언제 죽었는지도 모를 호두가 5번째 슬롯에서 잠들어 있다가 다시 깨어났습니다. 가만 보니 여긴 분위기가 선계 같은 배경이구만...
아니, 죽은 자들이 말을 걸어오기 시작하는군. 이보시게, 나는 죽지 않았어. 새로 오지도 않았고, 잘 되지도 않았지. 더 붙어 있으면 진짜로 시망할 것 같으니, 적절히 ㅌㅌ해줍시다.
Aㅏ... 현실 세계에서 실제로 살아 있는 양반마저도 갑자기 죽은 자의 도시에 나타난 이유를 알다가도 모르겠군. 이 장면은 왠지 설명이 따로 필요한 것 같다만...
그러게 말이야. 죽은 사람은 여기 한 명 뿐인데, 나머지 멀쩡히 살아있는 4명마저도 죽은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니 좀 당황스럽지. 그런데 어떻게 죽었는지는 끝까지 언급이 안 되는군.
산 사람들이 이렇게 우르르 죽은 자들의 도시에 들어왔으니, 역시 생과 사의 경계가 적절히 무너지게 되겠군. Aㅏ... 그렇다면 역시 여기 영원히 갇혀서 못 빠져나가겠네.
아니, 이렇게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거였다니? 알다가도 모를 양반이군. 분명 첫 시작은 몬드쪽 비경 삘이 나더니, 뒤에 가서는 황급히 분위기가 리월로 바뀌더니...
이미 도와줄거 다 도와주고 나서 이렇게 나오기냐? 아니, 애당초... 죽은 사람 장례 치르는 일을 하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컨셉이 퇴마사로 바뀌었네;;
귀신도 쫄아버렸는지 그냥 ㅌㅌ하겠다네요. 아니, 장례식장 일 하던 양반이 이제는 퇴마사 자리까지 넘보려고 하다니... 선을 넘는군. 리월에 있는 리얼 퇴마사들 다 굶어죽겠구만.
아니, 무급휴가라니? Aㅏ... 왕생당의 복지가 매우 구리구리하군. 물론 서비스가 어떨지는 알다가도 모르겠지만, 역시 모험가 길드 양반들이 계약을 안 한 이유가 있었네.
Aㅏ... 분명 첫 시작은 장의사였는데, 끝은 퇴마사로 끝나는군. 도대체 무슨 컨셉이야? 하려면 하나라도 제대로 하든지... 그래서 결국 1시간 넘도록 구르기만 하다가 끝났습니다.
이런 젠장, 분명히 비경에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그냥 스토리 위주로 진행되고 있어서 매우 만족했는데, 후반부 가니 갑자기 몸을 움직이고 머리를 쓸 일이 많아져서 Fail했네요.
이제 여기 두 번 다시 오지 않겠다고 하더니만... 아직도 안 떠나고 있군 그래. 아예 차라리 이 참에 휴가 갔다가 그대로 짐 싸들고 도주해서 리월을 떠나는 것도 나쁘지 않지.
그 누구보다도 미련이 많은 맹우 양반 때문에 아직도 귀신이 성불하지 못하고 구천을 떠돌고 다니던 걸 겨우 잡아다가 성불시켰으니... 이제 당분간 왕생당 양반이랑 엮일 일은 없겠네요. 가만 보니 각 나라마다 주인공을 지독스럽게 부려먹는 단체가 하나씩은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