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일본어 통역알바 후기
미친 업로드 속도,
느껴지시나요?
일본 가기 전에 알바를 찾고있었는데
생각보다 별로 없 ㅋ
그러던 도중 혹시나 싶어서
'일본어'라고 검색하니까 등장한
포 켓 몬 GO 통 역 알 바
들어가보겠습니다 슛
송도 센트럴파크 포켓몬 GO
2024.09.27~29
482존 ㅋ
알바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이 포켓몬고 이벤트는 매년 열림
작년엔 서울에서 했고
올해는 송도 센팤
내후년엔 제주도였나..
게다가 세계 각국에서 날짜 다르게 열리는데
찐 덕후들은 각국을 돌아다니면서 참여한다고..
행사 참여 이유는
이벤트존에서 잡히는 포켓몬이 다름
이벤트존에서 잡히는 포켓몬이 다름
타국의 유저와 포켓몬 교환 가능
타국의 유저와 포켓몬 교환 가능
배틀해서 기록 쌓아서 경품추첨
배틀해서 기록 쌓아서 경품추첨
이벤트 굿즈
이벤트 굿즈
대략 이 정도.
여기서 1,2번이 덕후들을 미치게 만듦
예를들어
고라파덕이 얼면 ? 언덕 ㅋㅋ
난 고라파덕이 너무 가지고 싶은데
얘가 저-기 코트디부아르에서만 나옴
그럼 코트디부아르사람이랑 교환해야되는거ㅇㅇ
물품보관소 (x) 포켓몬교환소 (o)
실제로 포켓몬 교환소에 사람이 젤 많아서
구역 설정한 펜스를 몇번이나 더 늘렸음
암튼 각설하고 알바 얘기를 하자면
알바 인원은 한 40명? 정도였는데
그 중 10명정도는 통역 알바였음
대부분 영어통역자고,
일본어 통역자는 별로 없었음
궁금해지는 포켓몬 썬캡
센트럴파크가 엄청 넓어서
배틀존, 사파리존 등등 여러 존이 있는데
알바 시작 전에 배정이 됨
카메라 때문에 휜거 아님. 원래 건물 디자인이 저럼ㅋ
내가 맡은 곳은 배틀존 - 인포메이션 !
여기서 매니저 한 분이랑
영어 통역 알바 한 분이랑
일반 알바 한 분이랑
총 4명이서 안내 및 굿즈증정을 함
피까
그냥 삐까추 네마리 앉아있는거임 ㅇㅇ
나랑 매니저님은 머리가 커서
피까추 한마리 잘라서 테이프로 연장수술함
웅이 : 웅
통역은 웅이마냥 형식적인 말만 했다
"일본분이신가요?"
"티켓 사셨나요? "
"화면 보여주시겠어요?"
"이거 ~인데 저기서 ~하면 돼요"
등등..
근데 가끔 극E 일본분 오시면 스몰토크나
다른 것도 물으시긴 했음
가벼운 일상회화 버퍼링 없이 하는 수준이면
이런 이벤트성 통역 알바에선 충분한듯
그리고 은근 희귀한 일본어 능력자라
조금만 말해도 주변에서
진짜 잘한다고 칭찬해줌 ㅎ
3일동안 같이 옆에서 알바했던
영어통역자 분은 미국에 살다오셔서
완전 네이티브;;;
캘리포니아를 "ㅋ헬르프냐" 라고 발음함
개쩜
글고 가장 크게 느낀 건
어디든 자격과 능력이 있어야 대우받을 수 있다는 것
같은 땡볕이라도 우린 그늘천막에 앉아서
아아 마시면서 일했지만
다른 알바 분들은 10시간 내내 서있고
짐 옮기고 돌아다니심..
막 열사병때문에 응급실도 가고
like 공작
이 분정도의 포덕은 없었지만,,
무슨 상반신만한 쿨링팬에
폰을 5개씩 붙이고다니는 사람들은 많이봄
포켓몬 마스터
이렇게 단체로 옷 맞춘 분들이나
포켓몬 코스프레한 분들도 많이왔는데
되게 신기하고 멋졌음
포켓몬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이 행사를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랄까
ㅎㅇ
난 배틀존에만 있어서 몰랐는데
다른 존은 이런 귀요미들이 설치돼있었음
작은 빌라만한 대형 피카츄도 있고 막 ..
쵸카와-
얘도 시간마다 나와서 걸어다녔는데
피리부는 소년마냥
뒤에 소풍나온 유딩 몇십명이 따라다님
전민기 (32, 포켓몬고 덕후)
나도 좋았지만
포켓몬고 하는 사람이나
포켓몬 좋아하는 사람들이 했으면
진짜 재밌었을듯 ㅎ
도경완 존잘
하루는 강남이랑 허영지도 오고
하루는 도경환, 샘, 이대호 옴
과연 샘도 피카츄 한마리 잘랐을까 궁금
후기 글 쓸라했는데
그냥 일기장 돼버렸네요
죄송합니다 에..
그래도 몇마디 더 하자면
도시락은 그저그런맛
도시락은 그저그런맛
쉬는시간 잘챙겨줌
쉬는시간 잘챙겨줌
진상없음
진상없음
일반알바생은 이리저리 불려다님
일반알바생은 이리저리 불려다님
휴대폰은 눈치껏
휴대폰은 눈치껏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