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스탠바이M 방송을 통해 만난 '갤러리 오브 아덴'

명화(?)로 함께 보는 '갤러리 오브 아덴'

리니지M

리니지M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있다면 절대 모를 수 없는 방송이 있다. 바로 '스탠바이M'이다. 어제(11/11) 20시에 진행한 방송은 '갤러리 오브 아덴'이라는 이름으로 진행이 예고됐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어떤 느낌으로 방송이 진행될지, 리니지M과 갤러리가 어떻게 합쳐질지 기대를 하며 생방송 당일을 기다렸다.

매번 방송을 어떻게 기획을 해오는지 대단하다. 명화들과 함께하는 컨셉으로 방송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뒤에 보이는 다양한 명화들은 물론이고 방송 특전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화가 특전 보상들을 끌어안고 있는 느낌으로 준비가 되어 있어서 보는 내내 다음은 어떤 명화가 등장할지 기대하며 봤다.

가장 먼저 만나본 명화는 개발자 서신으로 옛날에 유행하던 초성 퀴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왔는듯 하다. 필자는 해당 게시글을 읽으면서 별생각이 없었는데 이번 방송을 통해 개발자 서신에 '기사 양손 리부트'라는 문구가 숨어있다는 걸 알게 되고 곧바로 다시 공지 게시글을 확인까지 해봤다.

개발자 서신 외에도 기사 리부트 업데이트의 슬로건인 '낭만의 시대' 작품과 8개의 혈맹이 오프라인에서 모여 진행된 연회 'The 1st Round', 그리고 창고 기능 개선 스크린샷인 '소확행'이 공개되었다.

'낭만의 시대' 작품은 기사 출신의 조재경 디자인 디렉터가 리부트 월드에서 랭커들이 기사 클래스로 구성되어 행복하다 말해주어 게임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뽐내주었고 8개의 혈맹의 오프라인 행사 당시 나온 피드백들과 24년 3분기에 진행된 가장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은 창고 개선에 대한 피드백 등 개발진들의 애정이 담긴 명화라 생각되었다.

방송 중간중간에 유저들의 반응이 좋으면 방송 컨셉에 맞춰 붓을 흔들어 주면 그때마다 특전들이 쏟아져 내리는 게 너무 재미있었다. 확실히 매번 스탠바이M이 기대되는 이유가 이런 센스 때문 아닐까 한다.

자리에서 곧바로 그림을 그려서 정답을 맞히는 재미있는 코너도 있었다. 너무 못 그렸는데 너무 잘 그린(?) 그림을 보고 웃어버린 게 자존심이 상하지만 필자도 열심히 정답을 외쳤다. 해당 그림 외에도 다른 그림들도 존재하니 궁금하다면 아래의 갤러리 오브 아덴 방송을 살펴보길 바란다.

필자가 언급한 내용들 외에도 실시간으로 유저들과 소통하는 내용들도 존재했다. 특히 필자가 주목한 내용은 올해 연말에 소외받고 있는 게 아닌지 걱정이 되었던 다크엘프, 군주, 마법사 클래스에 대해 밸런스를 손볼 계획이 있다 한다. 다만, 최근 진행된 기사 클래스 리부트 급은 아니며 낚시 콘텐츠도 추가될 예정이라 한다.

갤러리 오브 아덴 방송 내용 외에도 최근 리니지M을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주목하고 있는 또 다른 소식이 존재한다. 바로 '대왕 황금 슬라임 침공'이다. 해당 이벤트는 다가오는 12월 4일(수) 정기점검 전까지 대왕 황금 슬라임이 아덴 월드 필드에 랜덤하게 등장하는데 처치하게 되면 쿠작의 장비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1주 차부터 4주 차까지 다양한 컨셉의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7년째 꾸준히 유저들의 피드백을 들으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가는 리니지M을 플레이하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무리해 보겠다.

리니지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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