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저작권 침해 아니다" 정면 반박

카카오게임즈는 엔씨소프트의 <아키에이지 워>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에 대한 카카오게임즈와 에스엘게임즈의 입장문을 공개하고, 엔씨소프트가 주장한 법률에 위반하지 않는다고 4월 7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는 국내 및 글로벌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PC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 IP의 세계관, 캐릭터, 지역명 등을 재해석한 뒤 크로스플랫폼 환경에서의 플레이를 고려해 개발했다"라며 "엔씨소프트 측의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 주장은, 동종 장르의 게임에 일반적으로 사용되어 온 게임 내 요소 및 배치 방법에 대한 것으로 관련 법률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파악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장을 수령하는 대로 면밀히 검토 및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 5일 "'아키에이지 워'가 '리니지2M'을 무단도용하고 표절한 것으로 판단했다"라며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퍼가기금지!댓글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