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카이사르 샘 스킨 후기 및 원기회복 스타파워 후기 간만에 밸붕 노림수인가

역대급은 아니지만 또한번의 상당히 심한 오밸 브롤러가 탄생했다. 조만간 너프는 되겠지만... 이야... 어쩐지...

운 좋게도 '샘'을 9렙 찍고 상자에서 '원기회복'이 떴다. 적팀으로 봤을 때도 오밸이라 느꼈지만 직접 써보니 오밸은 확실하다. 그에 맞춰 트로피 푸시도 엄청나게 이뤄지고 있는 걸 확인했다.

이번 브롤패스의 최종 보상이라 할 수 있는 '카이사르 샘' 스킨도 얻었다. 크으... 이번에 브롤패스 구매해서 재미지게 하고 있다. 퀘스트 깨는 재미로 하고 있다.

카이사르 샘은 '사자왕'의 느낌이 강해서 꽤 묵직한 느낌이 들었고 원기회복을 써본 후기도 같이 적어보도록 하겠다.

스킨 후기

노스킨도 나쁘진 않은데 아무래도 좀 심심했던 찰나에 카이사르 샘을 얻어서 참 좋다. 외형도 보다시피 과하지 않고 유아틱하지도 않고 아주 마음에 든다.

양손에는 사자인지 뭔지 아무튼 몬스터 머리를 착용하고 있다. 노스킨의 너클보다 더 화려하고 멋지다.

전체적으로 정갈하고 멋진 스킨이다. '카이사르'가 컨셉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로마의 장군이자 정치가인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컨셉으로 두는 것 같다.

해서 로마의 분위기가 스킨에 담겨있고 카이사르가 '장군'이기 때문에 갑옷도 착용하고 있고 말 그대로 로마 장군의 모습이다.

스킨 이펙트는 간출하지만 노스킨보다 더 멋있었다. 궁극기를 사용하면 너클이 발사되는 것이기 때문에 사자 머리가 발사된다. 노스킨의 너클은 아무래도 좀 멋 없는 구석이 있는데 사자머리로 바뀌니까 보는 맛이 한층 좋아졌다.

나클이 박히면 그 자리에 보다시피 사자머리가 박혀있다. 너클을 뺀 상태에서의 이펙트는 커다란 파란색 주먹을 날린다. 살짝 엘프리모 느낌도 난다.

전체적으로 정갈하고 퀄리티도 좋아서 마음에 드는 스킨이다.

원기회복 후기

파워레벨9 기준으로 피통 7280, 피해량 1120x2이다. 그리고 궁극기 피해량은 1960이다. 이속이 빠름이어서 궁극기 사용시 이속이 매우 빠름이 된다고 볼 수 있겠다.

음... 어떤 부분이 너프될지... 전에는 궁극기 관련해서는 무조건 너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능력치 부분도 손을 봐야할 듯도 싶다. 그래서 능력치까지 건들면... 잘못하면 관짝행 갈 수 있는 브롤러일 듯 싶은데 아마도 능력치보다는 궁극기 관련해서 너프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원기회복... 이거는 좀... 로켓 너클을 불러올 때 및 다시 착용했을 때 HP 30%를 회복한다. 이거 수치는 무조건 너프될 것 같다. 30% 회복은 너무 높다...

물론 써보니까 잃은 체력 비례해서 30% 회복인 것 같긴 한데... 문제는 피가 많이 깎이거나 딸피 상태일때 회복이 너무 좋다는 것이다.

이게 지금 나는 파워레벨9여서 그렇지, 만렙이고 '기어'를 착용했다고 치면... 지금보다 파괴력과 생존력이 2배 이상은 뻥튀기 된다고 본다.

탱커든 뭐든 순삭시킬 수도 있는데 '샘'은 살아있다...

그래도 숙련도가 많이 필요하지 않겠나... 했더니만 물론 숙련도가 높으면 더 잘 쓰겠으나, 원기회복이 생긴 시점으로는 난이도가 급격히 내려갔다.

여기에 기어까지 얻으면 뭐... 개 쉽다. 닥돌해서 딸피 상태로 뎀뻥된 상태에서 공격하면서 너클 회수해서 회복하고 다시 던지고 평타 누르면서 무빙치면서 너클 회수하러 가는데 궁극기 게이지 차서 갈 필요 없이 유도탄으로 너클 다시 회수해서 또 HP2000이상 회복하고... 이런 식이다.

당연히 매번 이런 상황이 발생하진 않지만, 그런 상황이 연출될 수 있고 또 자주 있다.

그래도 한동안은 밸런스 잘 맞춰서 출시하더니, 이번에는 좀 매출 목표를 높게 잡았나... 제대로 오밸이다. 슈퍼셀의 실수라기 보다는 의도적일 것일 것이다.

어차피 너프는 확정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