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일상 제육에서 벗어날 수 없는 날들과 즐거운 포켓몬고

집에 냉동 후지를 잔뜩 사놓고 신나게 만들어먹는 제육, 매일 제육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오빠와 나. 밥과 고기만 있으면 그 어디라도 갈 수 있어... 냉동 그린빈을 잔뜩 사놔서 제육에 양파와 함께 넣어먹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구매한 수저받침, 알록달록한 색들로 구매했다. 연보라색이 품절이라 못 사서 너무 아쉽다.

한참 비가 오다가 조금 개인 하늘, 오빠랑 밥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의 하늘이 예뻤다.

다음 날 아침에도 샐러드 한 입 냠냠. 집에다 샐러드 야채 잔뜩 놓고 먹는거 너무 좋다.

집에 좀 안드는 칼이 하나 있었는데 양파 자르다가 손톱을 깨먹었다. 손가락이 날아갈 뻔... ㅋㅋㅋㅋ

햇볕이 따사롭게 내리쬐는 아침, 햇볕과 고양이들.

몽미는 작고 날랜 몸으로 자꾸 우리 집 1인소파 머리받침 위에 올라가있다. 꽤나 귀여운...

묘리는 묵직해서 꺼져있던 체중계를 켤 정도. ㅋㅋㅋㅋ 컴퓨터를 하고 있으면 옆에 와서 꼭 비벼댄다. 넓은 집에 와도 사람이 있는 곳에 있는 건 여전하다.

집 근처 맛있는 닭강정 떡볶이 집에 가서 닭강정을 사왔다. 닭가슴살에 샐러드도 한 입 냠냠.

묘리가 와우를 하고 있으니 옆에 있는 옷무덤 의자에서 나를 쳐다본다. 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찍으니 순식간에 쏙 내려갔다.

원래 오빠랑 나는 아이스크림을 그다지 먹지 않는 편인데, 날도 많이 덥고 또 소프트콘이 오랜만에 먹고 싶어서 롯데리아에서 하나씩 먹었다.

오빠랑 같이 메가레쿠쟈도 잡았다. 이거보다 더 좋은 녀석 하나 더 잡았는데 만족.

집 근처에 있는 도서관에 오빠랑 함께 방문했다. 책을 골라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시원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참 많았다. 시설도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고 집에서도 아주 가까워서 좋았다.

그리구 오빠가 내가 가지고 싶어하던 포곰곰을 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 짱귀여움.

고양이 화장실 청소도 끝!!!! 카사바랑 섞어 쓰면 확실히 응고력은 끝내주는데 카사바가 훨씬 가벼워서 그런지 청소가 쉽지 않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