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 공식 스토리 일러스트 9: 메인스토리 에덴조약 편 3장 (下)

블루아카의 꿀잼 스토리, 에덴조약 편 3장 일러스트 모음.

지난 글에 이어 7~25화의 일러스트를 정리했어요.

여기서 제작진이 블루아카 스토리의 정체성을 널리 선포했답니다.

정말 건전하고 밝은 스토리로 밀고 가겠다고 말이죠. ㅎ

사족으로 블루아카 에덴조약 3장은 전반부과 후반부로 나뉜다고 얘기했었죠?

전반부는 1~9화이고, 후반부는 10~25화랍니다.

이 글에는 블루아카 메인스토리의 스포일러가 매우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니 향후 블루아카 스토리를 즐기려는 분은 꼭 조심해 주세요!

아리우스에 의해 시작된 불과 재의 날.

순항미사일에 직격당한 고성당은 불바다가 된다.

그 잔해더미에서 히나가 간신히 일어선다.

액정 깨진 스마트폰으로

크로노스 보도부의 생방송을 보고 있는 사오리.

게헨나 만마전이 타고 있던 비행선을 터트린 사오리.

마침내 트리니티와 게헨나에게 증오를 갚아줄 날이 왔다며 차갑게 미소 짓는다.

수백 년 전에 사라졌던 <유스티나 성도회>의 수호자들.

그 수호자들이 복제(미메시스)되어 나타났다!

보충수업부에서 쌓은 귀중한 경험들,

히후미와의 소중한 추억을 회상하는 아즈사.

불꽃놀이 삽화는 수영복 이벤트에서 나왔던 그 장면이로군요.

-수영복 이벤트 삽화들: https://blog.koreamobilegame.com/jgwkrrk/223473227729

아즈사가 떠나버리고, 홀로 남은 히후미는 무력하게 주저앉는다.

사오리와 대치하는 아즈사.

분투하지만 결국 사오리에게 제압된다.

아즈사를 향해 수없이 불을 뿜는 사오리의 총.

아즈사가 두고 간 페로로 박사 인형.

그것은 폭탄이 숨겨진 부비트랩이었다!

폭탄을 터트린 후 비 내리는 뒷골목에서 웅크려 앉는 아즈사.

그러나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아즈사는 자기 자신을 다그치며

사태를 막기 위해 다시 움직인다.

에덴조약 3장의 보이스 씬.

우울하고 불쾌한 이야기가 싫다고 외치는 히후미.

어둡고 우울한 세계를 부정한다.

평범한 이야기, 해피엔딩을 추구하는 히후미의 외침에

하늘이 응해주기라도 한 듯

먹구름이 물러나고 햇빛이 비추기 시작한다.

우리들의 이야기,

학원과 청춘의 이야기,

블루 아카이브를 선언하는 히후미.

[브금: Constant Moderato]

참고로 이 장면은 서버에 따라 웅변 내용이 달라집니다.

한섭 및 글섭은 연설을 하는 듯한 늬앙스고

일섭 및 중섭은 감정을 담아 호소하는 늬앙스더군요.

그리고 이 장면은 프롤로그 이래로 블루아카 게임에 최초로 생긴 스토리 보이스 씬이에요.

(아비도스 스토리 2장에 호시노의 '다다이마' 보이스는

원래 없었다가 히후미 웅변씬 후 뒤늦게 추가된 것.)

소동이 끝난 후 뒤늦게 병원에서 깨어난 마코토

폭탄머리가 된 채 분노한다.

그걸 한심하게 쳐다보는 환자복 이로하 ㅋ

에덴조약 3장의 에필로그.

부상당한 사오리에게 어깨를 빌려주는 히요리.

그 뒤를 따라가는 미사키.

아츠코는 아즈사의 행복을 빈 뒤

스쿼드 멤버들과 함께 도망간다.

하지만 그들을 내버려두지 않는 자가 있었으니...

아리우스 분교를 지배하는 어른, 베아트리체.

아츠코의 생포와 나머지 스쿼드 멤버들의 사살을 명령한다.

에덴조약 편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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