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기라티나 레이드, 전용기까지 달고 나왔다며

깨어진 세계의 주인이 다시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핼러윈을 맞이해 더욱 걸맞은 타입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심지어 이번에는 전용기까지 배운 상태라고. 기존 본가 게임에서도 1턴을 소비하고 적을 처치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는데, 마찬가지의 형태를 가지고 있을지 궁금했다.

그렇다면 포켓몬고 기라티나 레이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의문이 생기실 텐데, 여러분들을 위해 하나씩 체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인기가 워낙 많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을 거라 예상한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시작해 보겠다.

누구를 데려갈까, 얼음과 악이면 문제없어

한 가지 염두에 두셔야 할 포인트가 있다. 바로 오리진이 아닌 어나더라는 점. 총 2개의 체인지 폼 모드가 있기 때문에 오리진을 원하시는 분은 11월에 집중하셔서 플레이를 하시면 되겠다. 그리고 해당 개체의 속성은 고스트와 드래곤으로 구분된다.

그렇다면 자연스레 떠올려지는 게 있을 터, 바로 페어리, 얼음, 악 이렇게 떠오를 거다. 그 외에는 같은 타입인 드래곤도 있지만, 초보에게는 앞에 소개한 타입들을 챙겨가시는 게 훨씬 유리해 보인다. 한눈에 보기 쉽게 표로 작성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페어리

가디안

자시안

토게키스

얼음

맘모꾸리

글레이시아

불미달마(가라르)

삼삼드레

다크라이

이벨타르

물론 이 외에도 다양한 친구들로 구성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확실한 성능을 위해서 추려본 리스트다. 여기에 안 적혀있어서 안 쓰면 안 된다가 아니니, 본인이 구할 수 있는 최선의 라인업을 구축하는 것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자동으로 구성된 팀으로 즐겨볼 수 있었다. 그런데 전부 레쿠쟈로 조합이 이루어져 있어서 놀라긴 했지만, 의외로 역린 부대의 활약으로 제일 높은 대미지를 입힌 트레이너로 선발되기도 했다. 대신 낮은 체력 덕분에 5마리가 전부 기절해버린 건 비밀이다.

포획법과 졸업 스킬은 뭘까, 고스트에 집중

가장 중요한 작업이 남았다. 바로 전설의 몬스터를 잡는 것. 실컷 다 잡아놓고는, 놓쳐버리면 너무 허무할 테니 말이다. 원고 정은 얼굴과 뿔 사이 직전까지 맞추면 된다. 공격 모션이 크기 때문에 어느 포인트에서 던지면 되겠다 하는 타이밍도 잡기 쉽더라고.

고개를 돌리고 아래에서 위로 올리는 직전에 볼을 던지면 된다. 자신이 없다면 조금 더 크게 만들어놓고 great를 노리는 것도 괜찮다. 황금 라즈 열매를 먹인 상태라면 5~6번 안으로 잡힐 테니 말이야. 그리고 이로치도 존재하는데, 요구르트 색깔인 상아색과 남색을 섞어놓은 모습이다. 굉장히 멋있어서 다들 탐내고 있는 중이지.

그리고 예전과 다르게 전용기가 생겼다. 바로 섀도 다이브. 에너지를 워낙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어디에 쓰일지 의문이 든다. 강력하긴 하지만, 사용하기도 전에 없어질 판이니 말이다. 모션은 멋있게 등장했기 때문에 칭찬을 하고 싶지만, 실전에서는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고민이다.

결국 선택지는 이전과 동일하다는 결론이다. 섀도 크루 / 드래곤 크루/ 야습이 대표적이다. 그 외에 용의 숨결도 쓰이긴 하지만 그건 유저의 판단에 맡기겠다.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니까. 개인적으로는 더 빠르게 시전이 가능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지만, 아쉬웠다.

하이퍼리그 절대강자, CP 주의해

당연하겠지만 오리진보다는 방어력이 높은 탓에 PVP에서 자주 쓰인다. 특히 CP 제한이 있는 하이퍼에서 1티어 급으로 활약 중이다. 많은 녀석들이 너프를 당했지만 나이언틱의 사랑을 받는지, 혹은 워낙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강력함을 뽐내고 있지.

MAX CP가 2500인 만큼 그 수치를 넘으면 참여가 불가능하기에, 꼭 확인하시고 강화를 해주시길 바란다. 혹여나 넘겨버리면 다른 개체를 육성을 해야 할 테니 말이다. 나도 이번에 잡은 건 아니지만 2019년산 이로치로 배틀에 참여해 봤다.

기존에도 강했지만 같은 파티원으로는 대짱이와 기가이어스를 출동시켰다. 어차피 제대로 하는 게 아니라 한 마리의 파워만 시험해 보고 싶어서 매칭한 것이니 참고 바란다. 역시나 강했다. 대미지보다는 방어력이 뛰어나서 그런지 누적으로 공격하기가 참 좋았다.

포켓몬고 기라티나 레이드에 대해서 알아봤다. 많은 등장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전용기를 대동하고 나타난 건 처음이기에 많은 트레이너가 지금도 도전하고 있다. 다만 실전에서 쓰기에는 아직 연구가 필요한 단계라, 추후에 다른 정보가 생긴다면 빠르게 포스팅으로 작성해 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