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요정 리뉴얼,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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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요정 리뉴얼,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은 이유

글/사진 : 화이트아몬드

간 보던 분들 많으실 거다. 혹자는 신작에 실망했을거다. 뚜껑 열면 그럴듯하게 감성 흉내 낸 타이틀이 즐비하다. 그래서 문제다. 결국은 오리지널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거. 달리 말하면, 본연의 맛을 흠뻑 느끼기 어렵다는 거다.

말 길게 않겠다. 지금 '리니지M'을 시작하시라. 기왕이면 '요정'으로 말이다. 때맞춰 클래스 리부트를 진행했다. 또 오는 04월 05일까지 클래스 체인지도 가능하다. 게다가 크고 작은 이벤트가 굉장히 많다. 심지어는 여느 서버를 찾든 풀세트 장비에 퀘스트 프리패스까지 가능하다. 그야말로 파격 혜택인 셈이다.

너와의 거리를 다시 설정해, 핵심은 강력한 광역

소식 들어 아실 거다. 두 가지 클래스가 리부트를 마쳤다. 요정과 마법사가 그것. 느낌 아실 거다. 여느 거라 할 것 없이 절정의 인기를 구가했다는걸. 물론, 최근에는 '뇌신'이라든가 '총수'의 퍼포먼스에 밀려 그 아성이 희미해지긴 했지만, 오랜 마니아층을 두둑이 보유한 주요 클래스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으실 것.

아무튼 간에 두 가지 모두 상위 선택지 못지않게 대부분 상향 조정을 마쳤다. 게다가 뼈대 빼고 싹 다 바꿨다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스킬 체계를 개편했다는 거. 때문에 주요 커뮤니티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무엇보다 기대를 웃돈 퍼포먼스에 견제에 나선 혈맹도 더러 보였다.

아무튼 간에 각 특징을 핵심만 간추려 보자. 우선 '요정'이다. 사실 요정 리뉴얼을 바라던 분들이 많으셨을 거다. 나쁘지는 않은데, 원거리 클래스 중에서는 어딘가 약해진 기분이 들 때가 많았다. 그래서인지 모르겠다. 금번 업데이트의 최대 수혜자는 '요정'이라는 말까지 들릴 정도다.

핵심 포인트는 강력한 '광역' 스킬을 탑재다. 정확히 하자면, 기존 스킬의 리뉴얼로 접근하는 게 맞을 것. 하지만, 그 절묘한 차이가 전체의 효율을 크게 바꿨다. 물론, 새로 선보인 4가지 스킬도 많은 관심이 이어지는 중이다. 정확히 하자면, 효율 계산에 나선 용사들이 많다는 거.

예컨대 '엘리멘탈 애로우'는 전설 스킬이기에 향후 흐름을 봐야겠지만, 그 아래 단계인 영웅 스킬들은 저마다의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엘븐 윙 슈즈'와 '아쿠아 프리즌(스피릿)'이 그것. 그중 '물 감옥'이라 불리는 '아쿠아 프리즌(스피릿)'은 PVE뿐만 아니라 PVP에서의 발동 확률에 따라 엄청난 인기가 예상된다.

물론, 모든 평가가 좋았던 건 아니다. '슈팅 스타'의 경우는 효율 대비 리스크가 크다는 판단이 지대하다. 그럼에도 굳이 소개하는 건 빠르면 다음 패치에 즈음해서 밸런스가 다시금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물론, 조정이 되든 되지 않든 현재까지의 퍼포먼스만 따져봐도 클래스 체인지의 메리트는 충분해 보인다.

반면 '마법사'의 경우는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 아, 나쁜 쪽으로는 아니다. 뭐라 해야 하나. 그래. 상대적 기회가 적었다고 표현하는 게 적절할 듯하다. 가장 큰 차이를 꼽자면, '클래스 체인지'의 조건이 다르다는 것. 요정과는 달리 노선을 갈아타고 싶어도 마음 같지 않다는 게 결정적 이유라 해도 과언이 아닐 거다. 아무튼 그 이야기는 잠시 후로 미루도록 한다.

'요정'과 마찬가지로 상향 평준화된 스킬 체계를 선보인 건 동일하다. 희소한 평가들을 파악하건대 좋지만, 좋지 않은 척 표정을 관리하는 분들이 몇몇 보인다. 내 생각에는 '요정'의 광역 스킬처럼 이렇다 하게 내세울 변화는 없을지라도, 종합적 판단에 전보다 훨씬 나은 안정성을 확보하지 않았을까 판단된다.

예컨대 추가된 3가지 스킬이 그렇다. 전설급의 '이뮨 투 함(에이션트)'와 '서먼 가디언'은 사실상 없어서 쓰지 못할 스킬들이다. 무엇보다 '이뮨'이란 접두어가 붙는 순간 인기리에 거래되는 주요 스킬이라 보시면 될 것. 여기에 영웅급 액티브 스킬인 '다크스타'가 추가되었다.

몇몇 평가를 보건대 인상 깊은 수준의 대미지가 터지는 것은 아니지만, 전반의 스킬이 대부분 긍정적 방향으로 조정되면서 일련의 스킬 트리를 다시금 계산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거. 각자의 판단은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신규 유저라 가정한다면 그 첫걸음은 '요정'이 적합하리란 확신이 선다.

경계 넘는 조건이 달라, 놓치면 안 될 주요 규칙 살펴보니

클래스 체인지 이야기로 이어가보자. 아까 말하려다 미루었던 부분이 있다. 요정과 마법사의 조건이 다르다는 것. 예컨대, 요정의 경우는 3,000 다이아로 티켓을 구매하면 끝이다. 더불어 추가 비용 재화로서 '가이아의 스톤 주머니'가 사용된다.

하지만, 마법사의 경우 '가이아의 스톤 주머니 44개'를 모아 티켓을 제작해야 한다는 거. 문제는 이게 100% 성공이 아닌 데다가, 서버 수량이 5개로 제한되어 있다. 사실상 상대적 비용도 높은 데다가, 인기 서버라 가정한다면 이미 생성 기회조차 끝난 경우가 많다는 거.

참고로 두 클래스 모두 구매 제한도 있다. 레벨 75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는 것, 더불어 전체 서버를 통합해 계정 당 1회에 한 해 오는 04월 05일 새벽 2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군주 클래스와 혈맹 군주인 상태에서는 본 상품을 구매할 수 없다.

자, 지금부터가 본론이다. 클래스를 바꾸는 것 자체는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클래스 변경에 따른 장비, 상점 장비, 학습 스킬 등은 난감할 수 있다는 것. 당연한 이야기지만, 각각의 경우는 앞서 말한 '가이아의 스톤 주머니'를 모아 교체가 가능하다.

예컨대, '룸티스 귀걸이', '스냅퍼 반지', '영웅의 빛나는 티셔츠'는 물론이고, 희귀 등급 이상의 무기와 방어구도 모두 갈아탈 수 있다. 또한, 숙련 옵션의 스킬도 걱정하지 마시라. 다만, 주의할 부분도 많다. 사용하지 않은 스킬의 잔여 포인트는 소멸된다는 것.

또한, 숙련도 역시 교체 미진행 시에는 기존 숙련 옵션이 소멸된다. 여기에 일부 스킬은 교체를 통해 학습할 수 없으며, 클래스 변경 시 교체하지 않은 영웅, 전설, 신화, 스페셜 어택, 서먼 언데드 스킬과 스킬 카드, 영웅 등급 미만의 기존 클래스 학습 스킬과 스킬 카드는 모두 소멸된다. 언뜻 보면 하나하나가 어려워 보일 수 있으나, 그간의 전례와 큰 차이가 없다는 거.

4번의 부활 기대할 TJ's 쿠폰, 더 길어진 무접속 플레이

다소 따분한 이야기를 늘여놨으니, 지금부터 다시 눈 맑아질 소식을 살펴보자. 모두가 학수고대하던 것부터다. 맞다. 'TJ's 쿠폰'이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이번에는 무려 4장이라는 거. 획득 방법도 굉장히 유연하다. 첫 번째는 '룬 복구'다. 슈팅스타 시즌 패스 보상으로 주어진 '마르바의 특별한 선물'에서 얻을 수 있다.

지난 03월 22일 정기점검 후 사용 가능한 상태다. 두 번째는 스페셜 상점 장비 복구다. 여기서부터는 출석 체크를 통해 획득 방식이다. 다가오는 04월 12일 정기점검 후부터 쓸 수 있고, 3주 차의 보상으로 얻는 식이다. 세 번째는 스페셜 마법인형 합성이다.

방식은 같다. 그리고 04월 19일부터 사용 가능하다는 거. 끝으로 네 번째는 스페셜 변신 합성이다. 04월 26일부터 쓸 수 있고, 5주 차 보상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뭐, 이런 건 복귀 유저라면 크게 어려우실 게 없다. 그리고 신규 유저라도 걱정하지 마시라. 부활시킬 아이템이 없다 하더라도, 이번에 획득한 쿠폰은 제작 재료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가령 첫 시작을 했다고 가정한다면, 사전예약 쿠폰을 통해 풀세트 장비를 갖춘 뒤 쿠폰을 재료로 삼아 희귀 등급 변신 카드나 마법인형 등을 제작하는 데 쓰실 수 있다는 거. 이번 시점에서는 '룬'까지 획득할 수 있으니, 첫걸음이라 할지라도 결코 어렵게 느껴지지 않으실 거다.

여기에 무접속 플레이도 개선됐다. 기존 일일 4시간에서 두 배 늘어난 8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거. 또한, 이용 가능 지역 역시 특수 던전, 아덴 필드, 하딘의 텔레포트 전 지역으로 확장됐다. 물론 이벤트 특수 던전은 제외라는 거. 복귀 유저들은 아실 거다.

시간을 떠나 접속하지 않고 알아서 쑥쑥 큰다는 시스템은 '리니지M' 론칭 이레로 한차례도 만나볼 수 없었던 특혜다. 결과적으로 보건대 하루 8시간 동안 손 안 대고 코풀 수 있는 탓에 적지 않은 이점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편의도 상당히 개선되었다 볼 수 있겠다.

다수 편의 시스템 개선 돋보여, 새 출발 걸맞은 이벤트도 봇물

그뿐만이 아니다. 편의 시스템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다수 개선됐다. 예컨대 강화 시스템의 경우 개별과 일괄을 체크박스 선택해 쓸 수 있게 됐다. 또한, 동일 장비의 선택도 가능해 과거 다소 번거롭게 여겨지던 부분들을 깔끔하게 해소했다.

여기에 변신 및 마법인형 카드의 UI도 달라졌다. 검색과 필터 기능이 더해진데다가, 옵션 정보 내 각성 능력치 확인도 가능하다. 또한, 컬렉션 효과 내 최대 획득 가능 수치가 표시되어 보다 간편한 관리가 가능하다. 그리고 백미는 시세 서비스의 오픈이 아닐까 싶다.

개요만 간단히 하건대, 공식 홈페이지 내에서 실시간으로 거래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는 거. 또한, 원하는 아이템이 등록되었을 때 마치 '당근' 거래하듯 퍼플 앱으로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 즉, 실시간 검색에 알림 기능이 더해진 바 전과는 다르게 주요 아이템 확보가 더 수월해질 듯 보인다.

설레는 게 또 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 수 이벤트가 진행 중이라는 거. 짧고 굵게 4가지를 꼽아 소개한다. 첫째, 슈팅스타 출석체크가 진행 중이다. 5일마다 고급 드래곤의 다이아몬드를 증정하는 건 물론,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3주 차부터 'TJ's 쿠폰'이 주어질 예정. 35일간에 걸쳐 총 3장의 쿠폰과 신비한 마법인형 및 변신 뽑기 하프팩을 수령할 수 있으니 참조하시라.

둘째, 흩어진 코인을 모아라 이벤트도 성황리 이어지고 있다. 쉽게 말해 코인 3종 교환 행사다. 기간은 오는 03월 29일까지. 명예/변신/마법인형 코인 1만 또는 10만 상자를 제작하면, 창고 이동이 가능한 식이다. 말인즉, 서버 내 다수 클래스를 운영 중인 분들은 단 번에 다량의 명예코인을 확보할 수 있다는 거.

셋째, Shooting Star 업데이트 기념 스킬북 판매도 놓치지 마시라. 기간은 오는 04월 12일까지. 상점-명예코인 탭으로 이동하면, 영웅 및 전설 스킬북 상자를 명예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예컨대, 요정의 경우는 '정령의 수정(엔리멘탈 큐어)'와 '정령의 수정(아쿠아 프리즌: 스피릿)'을 빠르게 확보할 기회다.

물론 각각 1,800,000개와 3,000,000개의 명예코인을 필요로 하지만, 앞서 소개한 행사를 적극 활용한다면 의외의 수확을 거둘 수 있다. 끝으로 넷째, 성장 도울 2주 차 특수 던전인 '오염된 요정 숲'도 오픈했다. 오는 04월 05일까지 60레벨 이상 캐릭터가 1일 1시간씩 플레이할 수 있다.

아인하사드의 따스한 시선이 적용되는 건 물론, 사냥 간 드롭되는 '요정 숲 코인'을 모아 '명예코인'과 '빛나는 성장의 물약(10%)', '드래곤의 성수' 등 성장에 도움 될 다수 아이템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쭉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 기간을 잘만 활용해도 꽤나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거.

예컨대, '요정'으로 사전예약 혜택을 받아 시작한다고 가정해 보자. 풀세트 장비와 액세서리, 그중에서도 '요정'에게만 주어지는 '빛나는 듀펠게넌의 목걸이'까지 추가 획득이 가능하다. 게다가 이번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직접 신규 캐릭터를 생성해 플레이해 보건대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진다.

모든 장비를 갖춘 데다가 51레벨까지 점핑 성장 가능한 '퀘스트 프리패스' 티켓을 받아 손쉬운 성장이 가능하다는 거. 여기에 새롭게 추가된 오르하루콘 화살을 장착한다면, 주요 사냥터에서의 생존 시간이 짧지 않았다. 그래서 적극 권해본다.

'리니지M'을 새롭게 그리고 다시 시작하기에는 지금만큼 솔깃한 제안은 당분간 없을 것. 먼저 들어오는 순으로 이점 많은 기간이다. 애매한 신작에 목메지 마시고, 가능한 빠르게 접속하시라. 오리지널 감성을 만끽하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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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엔씨소프트로부터 고료를 지원받았으나,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