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퓨어셀 프로펠 V4 발볼 넓은 초보 러너에게 추천
조용하던 우리 회사에 어느날 갑자기 불어온 러닝붐
쫌쫌따리로 한두명만 뛰던 러닝 소모임에 신규 입사인원들이 다수 가입하면서 슬랙에 달리기 모임 채널이 생길 정도로 러닝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다.
대세에 휩쓸리는 건 내 스타일이 아니지만 건강을 위한 일인데 휩쓸리면 오히려 좋아
개인적으로 러닝을 좋아하기도 하고 일단 뭘 지르고 나면 돈이 아까워서라도 어떻게든 시작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러닝화부터 구입하기로 했다.
그렇게 방문한 김현아에서 만난 내 인생 첫번째 러닝화
뉴발란스 퓨어셀'
뉴발란스 퓨어셀 프로펠 V4 NBPFDS421E-35
처음에는 나의 사랑 나이키에서 러닝화를 구입할 계획이었다. 그래서 이 모델 저 모델 다 신어봤는데 아쉽게도 착화감이나 디자인이나 내 맘에 쏙 드는 물건이 없었다.
호카 매장도 방문해 보았는데 사람이 정말 오지게 많았음...^^ 그래서 내 사이즈 하나두 없쥬~
호카 신발은 직접 보니 디자인도 예쁘고 착화감도 마치 내 발에 맞춘듯 편해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게 되었다.
하지만 사이즈가 없어서 포기 ~
그 다음 밑져야 본전이다 하고 방문한 뉴발란스 매장에서 만난 퓨어셀
250 사이즈에 발볼이 꽤 넓은 편인데도 정사이즈로 편안하게 잘 맞았다. 디자인이 아주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잠깐 신고 뛰었을 때 가볍고 쿠션감도 좋고 통통 튀어오르는 맛이 있어 러닝화로 딱이다 싶었다.
게다 이날 추가 20% 할인까지 진행중이어서
8만원대 가격으로 바로 집에 데려왔다 댕이득ㅎㅎ
밑창 부분의 디자인이 특이하고 멋있다.
굉장히 쫀덕하게 내 발을 지탱해 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나처럼 발볼이 넓은 초보 러너들에게 강추하고 싶다.
계속 보니까 나름 예쁘기도 하고 평소에 그냥 신고 다녀도 괜찮을 것 같다.
뉴발란스 브랜드를 선호하진 않는데 최근에 신발을 두 개나 구입했다. 신발은 참 잘 만드는 듯
이 날 저녁에 참지 못하고 바로 신고 나가 달려보았다.
확실히 가볍고 쿠션감이 좋아 무릎에 부담이 덜하다.
아주 맘에 들오❤
런데이와 달리고 있는 요즘
3회차에 감기를 걸려 골골 대고 있지만 곧 싹 나아서 또 달리러 나가야지
달리기 너무 좋다!
살아있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