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베넷 성유물 공략, 종결 무기 원목검 구하는 법까지 알려줄게
예전보다 위상이 살짝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캐릭터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베넷. 나도 처음에는 왜 그렇게 좋은지 이해를 잘 못했었는데 써보니 확실히 알겠더라. 공격력 증가 버프만큼은 누구도 대체할 전력이 없다는 걸.
여기에 태생 4성이라 습득 난이도도 낮은 편이다. 그런데 5성급 이상의 퍼포먼스를 자랑하고 있어 뉴비, 복귀 유저라면 꼭 데려가시길 권장한다. 지금 안 쓰더라도 추후에 조합이 어느 정도 갖춰지면 어떻게든 데리고 갈 테니 말이다.
뭐가 그렇게 좋은데? 버프가 장난 아니야
외형은 개구쟁이 소년처럼 보이지만 성능 하나만 놓고 본다면 탈 4성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미 검증이 끝난 친구다. 특히 궁극기인 아름다운 여정의 옵션만 보면 입이 쩍 벌어질 정도다. 공격력 증가 버프와 HP 지속 치유까지 빼먹을 포인트가 하나도 없다.
덕분에 컨트롤도 굉장히 쉬운 편이다. 장판기 하나만 깔고 빠지면 되는 케이스라 뉴비 친화적 서포터로도 많이 애용하고 있다. 조합에 따라 다양한 멤버들과 모험을 떠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범용성 면에서도 아주 탁월하다. 생각해 보면 나도 5개월 정도는 베넷을 포함해서 티바트 대륙을 탐험하곤 했다.
가성비 면에서도 우수하다. 아래 파트에서 소개하겠지만, 다른 유닛처럼 세세하게 옵션을 따지지 않아 세팅하기도 정말 쉬운 편이다. 굳이 따진다면 어떤 장비를 착용하느냐겠지만 즐기는 데에는 큰 상관이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장점만 존재하는 건 아니다.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지만 가장 큰 것은 별자리 6돌파의 비효율성이 가장 크다.
6돌파를 하고 궁극기를 쓰면 파티원에게 강제적으로 불 원소가 부착되기 때문에, 원소 폭발에 대한 자유로움이나 생존력이 떨어지게 된다. 어떻게 쓰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직 컨트롤이 미숙한 초보나 복귀 유저라면 어느 정도 파악을 한 다음 진행하시는 게 어떨까 한다. 괜히 했다가 후회하지 말고.
종결은 원목검이 끝, 만드는 법 알려줄게
궁극기를 켜는 게 우선적이라 가장 필요한 것은 원소 충전효율성이 좋은 무기들을 택하는 게 중요하다. 다만 초보라면 선택폭이 그렇게 넓지는 않을 거다. 가진 종류도 적을 거고 그렇다고 3성을 5제련해서 쓰자니 그것도 모양새가 빠진다.
그럴 때 딱 좋은 게 바로 원목검이다. 기원을 통해 얻는 게 아닌 단조를 통해 구할 수 있다. 다만 일정 퀘스트를 어느 정도 클리어하고 레시피를 구해야 하기 때문에 그 점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특히 수메르 지역까지 와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성장은 하신 상태에서 구할 수 있다.
그래도 만들게 되면 종결급 무기를 얻는 셈이니 종결급 1순위 무기로 생각하셔도 무방하다. 월드 임무인 숲의 책 1장을 끝내고 레시피를 얻은 다음 진행할 수 있다. 핵심 재료인 중앙 대륙의 한 손 검 원형은 바나라나의 꿈나무 4단계를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다.
그 후에 수메르 성에 있는 대장장이에게 단조 의뢰를 맡기면 완성할 수 있다. 크게 어려울 건 없다. 더군다나 돈 한 푼 안 들이고 만들 수 있어 가성비 면에서도 으뜸이다. 또한 다른 캐릭터가 쓰기에도 괜찮으니 기회가 된다면 원목검은 어떻게든 만들어두시길 권장한다.
성유물 맞추기도 편해, 가성비 조합으로 맞춰
베넷의 성유물은 크게 교관과 옛 왕실 세트로 구분된다. 굳이 따지자면 후자 쪽을 더 많이 세팅하는 추세다. 옵션은 그냥 HP % 위주로 생각하면 되겠다. 굳이 따지자면 원소 충전 효율도 챙겨간다면 괜찮겠지만 굳이 베넷을 위해서 빡세게 맞춰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 시간에 다른 메인 딜러들 성유물 하나 더 맞추는 게 이득이니까 말이다. 그래도 나는 확실하게 챙기고 싶다고 생각하신다면 메인은 HP %, 부옵션은 원소 충전 + 치유 보너스 %를 가져가는 게 좋다. 또한 2세트에는 원소 폭발 피해 20%, 4세트에는 원소 폭발 후 파티 내의 모든 캐릭터 공격력 20% 증가 버프도 있으니 꼭 챙기시길 권한다.
옛 왕실의 의식 같은 경우에는 리월 지역에 있는 화지 산굴이라는 던전에서 구할 수 있다. 가는 방법은 복잡하지 않으니 도착하셨다면 주력 멤버를 데리고 안에 있는 몬스터를 처치하면 된다. 총 3마리의 샤먼이 등장하는데 불, 물, 얼음 속성을 지닌 채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잡다가 만약 어렵다 싶으시면 한 단계 낮춰서 진행해도 무방하니 너무 욕심내서 도전하지는 마시길 바란다. 괜히 그러다 성유물 구하다가 접을 수도 있을 테니 말이다. 여기까지 세팅했다면 바로 실전에 투입해서 써보시면 체감하실거다. 와 진짜 좋구나 하고.
육성 재료 구하기 어렵지 않아, 화염 나무 공략해
4성인만큼 육성 재료 구하기도 쉬운 편이다. 마노 시리즈와 꺼지지 않는 불씨, 풍차 국화, 까마귀 휘장이 필요하다. 레벨이 증가함에 따라 개수와 등급도 올라가겠지만 본질적으로 구하는 장소는 크게 변함이 없기 때문에 헷갈릴 일도 없다.
우선 마노와 꺼지지 않는 불씨 같은 경우에는 모두 한 보스에게 얻을 수 있다. 바로 리월 취결 언덕에 존재하는 폭염 나무. 한자리에 고정된 채 공격을 퍼붓기 때문에 크게 어려울 것도 없다. 굳이 공략을 하자면 물, 얼음 속성으로 공격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다.
그리고 풍차 국화는 몬드 지역 곳곳에 분포하고 있다. 나는 주로 창풍 고지대 부근에서 획득하는 편이다. 그리고 나머지는 까마귀 휘장. 보물 사냥단한테서 얻을 수 있다. 전 지역에 분포하고 있어 찾기도 쉽다. 한 팀만 잡아도 10개 가까이는 드롭된다.
원신 베넷 성유물과 무기에 대해 알아봤다. 예전부터 성능이 좋은 캐릭터로 인정받고 있고, 더군다나 4성이라 입수하기에 부담도 덜하다. 다만 별자리는 5돌파까지만 멈추고, 본인의 조합에 써도 괜찮을지 충분히 생각한 다음 진행하시길 바란다.